삼성전자가 인테리어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과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업체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으로,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등 7개 타입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베이지ㆍ다크 그레이ㆍ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한다.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 사뭇 다르다. 올해 정부는 추석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귀성 자제 요청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미적용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명절 연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 정책은 올해 실시하지 않는다. 교통비 부담을 덜고, 차량의 톨게이트 병목현상을 줄여 교통을 원활히 이끌던 정책은 정상적으로 징수된다. 특히 연휴기간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인력과 물품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휴게소 실내 매장 내 취식 금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휴게소 실내매장 내에서 취식과 좌석 운영을 금지한다. 연휴 기간 휴게소 식당에서는 도시락, 김밥, 컵밥, 비빔밥 등 포장 가능한 일부 메뉴만 판매한다. 구입한 음식은 차 안 또는 휴게소 여건이 가능한 경우 가림막이 설치된 야외테이블에서 취식할 수 있다. ◆대중교통 창가 좌석 권고 이외에도 정부는 대중교통서도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해 승객 간 거리를 확보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각국의 항공사는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트캡(ZETCAB)은 전 세계 주요 항공사와 글로벌 항공일자리 창출 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항공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트캡은 지난 25일 국내 항공산업 지망생들의 글로벌 항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산업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전문비행교육기관, 필리핀 소형항공사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제트캡(zetcab)은 미국 비즈니스항공협회인 NBAA와 유럽비지니스항공협회인 EBAA 전세계 항공기 안전보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WYVERN의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제트캡은 개인전세기, 개인제트기, 그룹전세기, 비즈니스제트기, 대형여객기 등을 항공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아시아, 유럽,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공동구매 상품과 엠프티레그(Empty leg: 빈자리좌석)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10월부터 진행하는 공동 운항 편에 객실승무원 실습/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항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안마의자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안마의자에 영유아의 신체가 눌리거나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총 631건의 안마의자 관련 사고 사례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골절 등 신체 상해가 178건 발생했으며 피해자 연령별로는 0~6세의 영유아가 2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유아 피해자의 52.2%는 안마의자에 신체가 눌리거나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발·다리를 다친 경우가 66.7%로 가장 많았고, 가슴·배와 손·팔은 12.5% 였다. 소비자원이 국내 안마의자 업체 1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동 모터로 작동하는 안마의자의 다리 길이 조절부가 영유아의 머리나 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로 벌어지는 제품에서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품 전원을 끄면 끼인 상태에서 제품이 멈추거나 원위치로 돌아가기 위해 더욱 수축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바디프랜드와 복정제형, 휴테크산업이 판매하는 일부 안마의자가 끼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배터리 데이’를 하루 앞두고 LG화학 등 기존 배터리 제휴업체로부터 배터리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 LG와 파나소닉,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가 배터리를 최대치로 생산해도 2022년에는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머스크는 오는 22일 열리는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전기 트럭 세미와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장기 생산에 영향을 줄 중요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30분)에 개최한다.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내외서 제작 및 수입 판매된 23개 차종 2만74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불모터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 등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은 제조공정 중 고압연료펌프에 발생한 흠집으로 인해 내부에 이물질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8783대를 리콜한다. 또한 제네시스의 G70과 기아차의 스팅어 등 2개 차종 2165대는 메인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조불량으로 리콜된다. 해당 부품은 보조 연료탱크에서 메인연료탱크로 연료 공급을 원할히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은 앞 창유리 와이퍼 암 고정 너트 체결 불량으로 눈, 비가 올 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7755대를 리콜한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3008 1.6 BlueHDi 등 10개 차종 7612대는 엔진 제어장치와 변속기 제어장치 간 통신 불량으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서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2020 노인 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국민참여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후 롯데타워 스카이31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대표해 장관상 4개(수행기관 3개소 및 지자체 1개소)와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고령자친화기업 중 대표 1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가 수여됐다. 우수사례로는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의 생활 및 귀가를 지도하는 일자리를 신규 발굴한 인천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노인일자리사업단 초기투자비, 노후시설개선비 등 수행기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수행기관을 많이 배출한 경기도 등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인 일자리 주간 동안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청춘 이벤트, 유튜브 공모전 투표, 노인 일자리 정책 퀴즈 등 다양한 행사참여할 수 있다. 김강립 복지부 1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과를 위해 노력해주신 수행기관과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생 2막, 새로운 일자리 청춘을 찾고 있는 어르신들을
추석명절을 맞아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택배 물품 파손, 분실, 배송지연, 오배송 등 소비자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동안 택배, 상품권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사례는 택배물품 파손 및 훼손, 배송지연, 오배송과 상품권 미인도, 환급 거부, 잔액 환급 거부 등이 있다. 추석 명절 특성상 농수산물, 냉동식품 등이 부패·변질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도 많이 발생했다. 상품권의 경우 대량으로 구입한 후 상품권을 인도받지 못하거나 상품권 사용 후 잔액을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원은 택배와 상품권을 선택할 때는 상품정보, 배송예정일, 배송장소, 거래조건, 업체 정보 등을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사업자에 대한 배상 요구를 위하여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고, 피해 발생 즉시 사업자에게 알려야 한다. 택배업계의 사정으로 인해 배송 지연이 예상될 경우 배송 지연 시 조치, 정상 배송 여부 등을 택배사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음식물은 ‘포장’만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매장 내에서의 취식 등을 금지하는 ‘추석 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도로공사는 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 고객이 집중돼 감염위험이 높아질 가능서이 높아 실내매장 좌석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동 중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또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고객의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아울러 방문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해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한국
앞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와 차 등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다류에 카페인 함량, 주의 문구 등을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했다. 대상은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커피전문점, 제과제빵 프랜차이즈형 식품접객업소다. 식약처는 카페인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음식점 등에서 조리·판매되는 커피와 차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고, 주의문구를 안내할 수 있도록 기준을 신설했다. 커피나 차에 총 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1㎖당 카페인 0.15㎎ 이상 함유) 함유를 표시하고, 어린이·임산부·카페인 민감자를 위한 주의문구도 명기해야 한다. 가공식품의 ‘설탕 무첨가’ 기준도 개선됐다. 현재 설탕 무첨가 표시는 최종 제품이 무당류 기준(식품 100g당 당류 함량 0.5g 미만)에 적합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식품 제조에 당류, 당류 대체제(꿀, 당시럽, 올리고당 등), 당류가 포함된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설탕 무첨가를 표기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정보 제공을 강화해 안전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