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미러 골드색상을 추가해 오는 6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은 프리미엄을 표현한 색상을 곳곳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은 미러 퍼플, 미러 블랙, 미러 골드까지 총 3가지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갤럭시Z 플립 미러 골드 색상은 5월 6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에서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갤럭시Z플립을 산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9만9천원 구매 쿠폰과 정품 액세서리 또는 웨어러블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Z 플립’ 꾸미기, ‘갤럭시 Z 플립’ 사용 꿀팁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고 있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드론법)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법 시행으로 드론 관련 규제 특례 운영, 창업·연구개발 지원, 드론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 근거가 마련돼, 국내 드론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토부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심 내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드론 규제 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그동안 도심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업화하려면 항공 안전법을 근거로 특별 감항증명, 비행허가, 시험비행허가, 안전성인증,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등을 받아야 하고 전파법의 적합성평가도 통과해야 했다. 하지만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위와 같은 규제가 면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배송, 치안·환경 관리, 드론 교통 등 다양한 모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토부는 향후 다양한 드론 산업 지원 정책과 결합해 ‘드론 특화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관련 창업비용과 장비·설비를 지원해 드론 벤처·새싹기업을 육성하고,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개발 기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과 출입통제를 강화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부터 경기·강원북부 지역 양돈농장 395곳을 대상으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가축위생방역본부를 통해 농장별 차량의 출입통제 가능 여부를 분석하고 농장 유형별 조치요령을 제공해 울타리·방역실 설치, 출입차량 사전신고 등 조치를 취했다. 5월 중에는 축산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 관제와 컨설팅, 자금지원을 추진해 통제 실효성을 높인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를 통해 축산차량에 장착된 GPS 정보를 관제하여 5월 한 달간 각 농장별로 차량 출입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등록하지 않은 축산차량이 농장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축산차량의 GPS 장착 여부와 정상 작동 되는지 등을 단속한다. /오재우기자 asd132@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신형 아반떼의 판매량 중 44%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인션’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아반떼의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판매 비중이 5%에 그쳤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7일 출시 이후 24일까지 계약 현황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한 고객들의 연령대는 30대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25%, 40대와 50대가 각각 18%, 60대 이상이 11%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형 아반떼 20∼30대 구매층은 첨단 안전·편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을 선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준중형차 모델을 선택한 고객들은 ‘가성비’를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지만 최근 고객들은 가격이 다소 높아지더라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가심비’에 집중한 모습이다. 신형 아반떼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중·대형 차량에 장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해 소비자
테슬라코리아가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경쟁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자동차 수입·판매사인 테슬라코리아가 기간통신사업 신고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슬라의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서비스는 통신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테슬라 차량에서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브라우저, 셀룰러를 이용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테슬라 전기자동차에는 LTE 모뎀이 탑재돼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의 기간통신사업자로의 진입은 전기통신사업법 규제 완화 이후 최초의 기간통신사업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통신이 아닌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업자가 부수적으로 기간통신역무가 포함된 상품·용역을 판매하고자 할 때 등록 대신 ‘신고’를 하도록 진입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신고로 국내 커넥티트카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대·기아, 쌍용, 르노삼성,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폭스바겐, 포르쉐 등 자동차 회사들은 진입규제 완화 법률 이전에 별정통신사업 등록을
중소기업계가 가업승계세제를 상속 관점에서 증여 관점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승계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28일 열었다. 김화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업승계가 어려운 이유로 상속세 등 조세부담이 가장 크다며 기업승계를 원활히 하기위해 가업상속공제제도를 개선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철 위원은 중소 법인기업의 CEO 27%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승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때 기업승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중소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퇴출될 위험에 노출되고, 수십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 등 사회·경제적 자산이 사장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중소기업 노령화에 따른 기업승계 논의는 부의 대물림 차원이 아닌 기업의 지속적 성장, 경제의 안정성 제고,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신 위원은 앞으로 경제를 보다 젊게 하고 역동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기업승계도 상속 관점에서 증여 관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전증여 제도의 활성화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중저가폰 ‘갤럭시 A51 5G’ 사전 판매를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A51 5G’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영 프리미엄 5G 모델로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또한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기고, 선명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51 5G’는 사진 촬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쿼드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카메라로 구성됐다. 갤럭시 A51 5G는 다양한 카메라 구성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는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일상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슈퍼 스테디를 지원해 흔들림 없
정부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위해 추진한 12·16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후속 입법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다음 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2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달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20대 회기 내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 진행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법안과 추경 처리를 우선으로 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법안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 법안들에 대한 여야의 의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12·16 대책을 발표할 때 후속 입법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법률 개정은 한 건도 목표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들 법안 중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작년 12·16 대책 직후 법안을 발의했으나 아직 상임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개정안에 따르면 1주택자,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은 기존보다 0.1∼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신청이 5월에도 계속 진행된다. 국세청은 2019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568만 가구 중 365만 가구에게 5월 장려금 신청을 안내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소득에 대해 이미 신청한 203만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며, 신청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4월 27일부터 홈택스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경우 세무서에 전화로 신청 대행도 요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청가구 내 신청된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10월1일보다 앞당긴 8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1일 이후 신청자는 산정된 장려금의 90%만 받고, 지급 시기도 10월 이후로 늦춰지는 만큼 지급 대상 가구는 5월 중 신청을 권장했다. 신청자격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의 부부합산 총소득이 단독 가구일 경우 2천만원, 홑벌이 3천만원, 맞벌이 3천6백만원 등에 미달할 경우다.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은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장려금 수준은 가구 유형에 따라 근로장려금의 경우 3만∼300만원, 자녀장려금의 경우 50만∼70만원이다. 국세청
KT가 ‘5G 재택 콜센터’를 개발해 전국 어디서나 콜센터와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집에서도 콜센터 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 ‘5G 재택 콜센터’를 개발해 28일부터 ‘기업고객 컨설팅센터’의 상담사 10명에게 시범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5G 재택 콜센터는 5G 또는 LTE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면 전국 어디서나 콜센터와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콜센터 상담사가 재택근무를 할 때 사내에서 쓰던 업무용 PC와 상담용 IP 전화를 집으로 가져와야한다. 이 P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유선 보안 장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설치한 뒤 PC의 환경을 담당 업무에 맞게 설정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별도 PC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앱을 실행한 뒤 테더링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업무를 할 수 있다. 김봉기 KT 플랫폼연구소장은 “KT의 5G 플랫폼 기술을 콜 센터 분야에 적용해 상담사들에게 업무 이동성과 보안이 강화된 재택근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