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오는 7월부터 중소규모기업이 세무검증·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직전 사업연도 기준 수입금액 100억~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인 법인사업자이며, 혁신 중소기업, 4차 산업 관련 기업 및 뿌리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법인세 세무쟁점 사전검토, 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제상 혜택 안내, 세무상 애로사항 해결 등 세무컨설팅을 1~2년간 지원한다. 세무컨설팅을 받는 기업은 R&D 사전심사 우선 심의, 과세자료·경정청구 처리 등 세원관리업무를 일괄 처리해 일원화된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법인에 한해 성실신고 검증을 받고 성실납세가 인정될 경우 검증받은 사업연도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있다. 이번 세무컨설팅은 5월1일~6월1일까지 홈택스 또는 관할 지방국세청 법인세과에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10일 농협수원유통센터 식자재매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우수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 경기도농민단체협의 김윤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19일까지 10일간 식자재 매장을 방문한 자영업자에게 경기 농산물 증정 및 30% 할인 판매한다. 한편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판매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식당 사장님들께 경기도의 고품질 농산물을 할인가로 제공하여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으로 경기도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온라인유통채널 등을 통해 할인행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달라”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20년 온라인 전시회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전시회 사업은 IT 기술과 콘텐츠 접목으로 해외바이어에 대한 상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전시회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색상과 제품타입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9일 밝혔다.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틴 베이지, 글램 올리브, 새틴 스카이 블루, 글램 라벤더등 10개의 색상을 신규로 도입해 총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3도어 냉장고를 새롭게 추가해 제품 타입을 10개로 늘려 주방 형태, 가족 규모, 취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3도어 냉장고는 296리터로 출시되며 가운데 칸에 4단계(냉장ㆍ김치ㆍ살얼음ㆍ냉동) 맞춤 보관실을 적용해 다양한 식재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ㆍ습도로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2020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고가 기준 104만9천원에서 484만원으로 2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4도어 4개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양한 제품과 색상을 더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서의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