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의 박종훈과 이지영이 26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환아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선수는 병원 8층에 위치한 소아병동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스페셜 포토데이’ 행사를 통해 환자, 팬, 관계자 등 행사 참가들이 선수들과 셀프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종훈은 “야구선수로서 오랜 기간동안 인하대병원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항상 위문을 올때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 덕분에 오히려 내가 더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역시 “종훈이의 제안으로 오늘 함께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아이들이 꼭 건강을 회복해서 야구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종훈 선수는 6년째 인하대병원과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행복 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FC가 2026시즌 K리그1 복귀를 위한 본격 쇄신에 착수했다.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K리그1 승격 확정은 물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선수단의 전력 분석 및 정밀 진단, 정기 이적시장 대비 선수단 구성안 논의, 구체적인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 마련 등 구단의 체질 개선과 혁신에 나선다. 위원회 구성은 운동생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최대혁 서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는 설동식 한국지도자협회장, 서형욱 축구전문언론 '풋볼리스트' 대표, 배태한 독일체육대학교 전력분석관, 정태준 인천축구협회장 등 축구관련 각분야 전문가 와 김동찬 인천FC 전력강화팀장, 박세환 인천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와 별도로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유나이티드 전 대표, 이사진, 선수 주장단, 서포터즈 대표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소통협의체도 운영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올해 사상 첫 강등이라는 큰 위기를 맞았지만 비상 혁신위를 통해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비상혁신위원회는 강력한 구단으로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오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신인 선수들과 함께 '루키데이'를 진행한다. 루키데이에서는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후 지난 21일부터 KBL D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kt 조환희, 박성재, 김재현의 소개 영상 및 인터뷰를 포함해 신인 선수들의 가족들이 기념 시투를 선보인다. 팬들은 홈경기 전 전광판 QR코드를 통해 신인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받는다. 또 kt는 루키데이를 통해 2025년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5학년도 수험생은 30일 홈경기부터 다음달 24일 경기까지 총 6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무료 입장 기간 동안에는 'Y 아티스트 콜라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장에 방문한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4세대, 케이스티파이 5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Y소원 응모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은 24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인천(승점 39)은 유종의 미를 거둔 반면 대구는 결국 충남아산과 맞붙는 승강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강등이 확정된 인천은 예상과 달리 무고사를 제외한 최정예로 라인업을 꾸려 초반부터 대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오른쪽 측면에 박승호와 제르소를 제로톱으로 세워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대구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세징야와 에드가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전반은 인천이 주도권을 잡고 파상공세를 펼쳤다. 인천은 전반 15분 만에 5개의 슛, 2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인천은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제르소의 왼발 슈팅이 대구의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인천의 활발한 공격이 전반 42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대구 수비수 이원우가 빽패스 미스로 박진영이 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을 인천 박승호가 잡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제로스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2024년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5천495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비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주전급 선수들의 연봉은 이보다 훨씬 높다. 2024 KBO 평균연봉에 따르면 올 시즌 구단별 상위 28명(1군 엔트리)의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7.6% 오른 2억5천382만원으로 나타났다. 10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 선수는 총 16명, 20억 이상의 초고액 연봉자도 4명에 이른다. 올해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누적 관중은 약1천 8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리그의 규모가 커진 만큼 선수들의 연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프로 세계에서 선수들의 가치가 몸값으로 매겨지는 만큼 이를 문제 삼을 순 없다. 하지만 리그 규모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이 비례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WBSC프리미어12 2024에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과 미국을 꺽고 4강에 오른 한국야구의 저력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 2009년 일본의 심장 도쿄돔에 태극기를 꽂았던 한국야구의 신화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최근 한국 야구는 2023 WBC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프리미어
경기도내 체육인 유망주들이 태인 장학금을 수상했다. 제35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9일 오전 충북진천선수촌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종목별 유망주 59명을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올해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장학생 대표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주 59명 중 경기도내 체육 유망주는 19명이 뽑혀 장학금을 받았다.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하며 체육 웅도의 위력을 자랑한 박나영(경기체고·체조)을 비롯해 시범종목에서 대회 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을 달성한 배자유(경기체고·핀수영), 육상 종목 대회 2관왕을 휩쓴 나마디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등이 장학금 대상에 선정됐다. 1990년 창설된 태인체육장학금은 누전차단기와 메모리 모듈을 만드는 기업으로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까지 총 741명의 학생에게 6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도 출신으로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 임시현, 김제덕(이상 양궁),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역도),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탁구) 등이 태인 장학생 출신이다. - 태인 체육장학금 도 수상자 명단 ▲ 검도= 이성종(과천고), ▲ 당구= 박소율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바사니가 부천FC1955의 핵심공격수로 2년 더 활약한다. 부천FC1995는 14일 바사니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사니는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득점 7도움을 올려 리그 공격포인트 4위에 올랐고, MOM(Man of the Match)부문 1위(10회)를 기록하는 등 리그를 호령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 시즌이 끝나기 전 최단기간만에 구단 통산 단일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2위(코리아컵 포함 19포인트(12득점, 7도움))까지 오르는 등 부천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 바사니는 지난 27라운드에서 구단 통산 홈 400호 골에 이어 35라운드 K리그 통산 500호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천FC1955 이영민 감독은 “바사니는 우리 팀 공격의 핵심이다"며 "한 시즌을 같이 보내며 팀 전술과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시너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함께하는 게 좋겠다고 느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바사니 역시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천이라는 구단과 도시, 경기장 안팎
프리미어12 첫 경기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된 고영표(33·kt wiz)가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했다. 고영표는 개인 SNS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쉬운 경기 보여드려서 팬분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 잊지 않고 (오늘 경기를)계기로 삼아서 좋은 선수로 좋은 투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4만여 좌석이 가득찬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고영표는 만루 홈런과 투런포를 포함해 2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힌 고영표는 13일 대만전 2회 2사 만루에서 전전웨이에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는 전제셴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몸쪽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영표는 실투를 인정했다. 투수교체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은 대표팀은 고영표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대만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막았으나
(재)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정조’, ‘다산 정약용’, ‘화합의 화성’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강력한 리더십과 지혜로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정조를 기리는 ‘정조의 꿈(채지혜 작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 악장으로 구성된 ‘정조의 꿈’은 각각 비극적인 정조의 유년기와 지극한 효심, 정조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애절하고 구슬픈 가락과 호탕하고 리드미컬한 장단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천년토록 영원한 생명을 꿈꾸며 노래했던 ‘천년만세’부터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모티브로 풍경의 아름다움을 그린 ‘강산의 노래(이고운 작곡)’,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打(이경섭 작곡)’ 등을 연주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정조는 음악의 힘을 빌어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을 다함께 축하하고, 우리 전통음악으로 화성이 더욱 융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화
윌스기념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의 평가지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윌스기념병원은 전체 병원 평균은 69.4점보다 11.4점, 종합병원 평균인 80.8점보다 4.2점 높은 85점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입원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7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날씨일수록 호흡기 관련 질환자들의 주의와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증진센터를 통한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외래 진료로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만성폐질환으로 호흡곤란이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질병이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