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청년 대상 '경기 청년기회 여행 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업계 인사 초청 네트워킹 ▲역량 강화 창업교육 ▲우수현장 벤치마킹 런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등 주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본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창업 전문가인 심사위원 멘토링과 피드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약 10개 팀에 총 3천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도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혼자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또 전과정 이수 후 창업할 경우 입주 공간 지원(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예정), 사업화 자금 지원(팀당 500만 원 이내) 및 전문가 창업·경영 컨설팅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 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폼(https://litt.ly/gto_travel)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6일 금요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대상으로 ‘815 특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공연관람료를 부담스러워하는 관객을 위해 8월 공연 1편 구매시 50%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특별 관람료 사면'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기획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의 8월 기획공연 '돈 조반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에스빠냐 아리랑',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의 공연 예매자는 물론, 대형 체험극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전시 관람자를 대상으로 '발트앙상블&사무엘 윤' 공연을 815 광복절 특사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내용은 R석 4만원(정가 8만원), S석 3만원(정가 6만원), A석 2만원(정가 4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발트앙상블&사무엘 윤'은 관객들과 거리감 없이 음악을 공유하는 젊은 연주단체 ‘발트앙상블’과 독일 궁정 가수를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만나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마왕’, ‘야나 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등의 성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운 상상력을 안기는 경험을 선사하는 교육 프로젝트 '허그 베어'를 수원시립아트스테이스 광교 야외 공간에서 1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누구나 쉽게 현대 미술의 사회적 의미를 향유하고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매년 운영 중이다. 2024년은 '언제, 어디서나 현대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임지빈 작가의 '허그 베어'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 내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경험 제공을 위해 미술관 바깥으로 나갔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6미터 높이의 보라색 베어 벌룬과 5미터 높이의 노란색 베어 벌룬을 미술관이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9번 게이트와 2층 연결 통로에 설치한다. 거대한 몸집으로 건물 유리 난간에 기대어 있는 베어 벌룬의 얼굴에 새겨진 ‘안녕(hello)’, ‘즐거움(joy)’이라는 단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허그 베어' 프로젝트는 운영 기간 동안 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는 물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와 공항은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기다리던 휴가철, 즐거워야 할 여행이 몰려든 사람들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럴 바엔 차라리 집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황금연휴 그것도 주말에 마냥 집에만 있기에 시간이 아깝다면 서울 근교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은 어떨까.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부권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는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주말과 휴일에 운영한다. 경기도 서부의 특색있는 자연과 문화를 합리적인 시티투어 전용 버스를 타고 즐겁게 체험해 보자. ■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코스 : 광명역 – 방아머리해변 – 바다향기 수목원 – 제부도 해수욕장 – 서해랑 케이블카 – 광명역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매년 여름, 두 편의 가족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공연 제작사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 줘' 두 편의 작품을 대학로 시온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자 이지은 작가의 명작 동화를 뮤지컬로 제작해 초연 당시 큰 화제가 됐던 뮤지컬 '종이아빠', 성교육 전문 기관 ‘푸른 아우성’의 추천 공연으로 인기 몰이를 한 '엄마는 안 가르쳐 줘' 두 작품의 특별한 만남으로 여름 방학을 맞아 공연장을 방문할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종이 아빠'는 이지은 작가의 스테디셀러 동화책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친구 같은 아빠를 의미하는 ‘프레디’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육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대, 어디에서든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아빠와, 아빠와 놀고 싶은 딸 은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다. 2024년 강원문화재단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입증받은 뮤지컬 '종이아빠'는 올해 공연 10주년을 맞아 작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화려한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그림자극, 창의력을 자극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청소년 뮤지컬이 전국 학생들을 만난다. 학교폭력 예방의 주제가 포함된 청소년 대상 창작 뮤지컬 ‘버디버디’가 오는 8월을 시작으로 전국 학교 강당, 수련회, 공연장등을 무대로 작품을 선보인다. 청소년 뮤지컬 ‘버디버디’는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를 배경으로 잦은 학교 폭력과 따돌림으로 자존감이 낮은 왕따 ‘고동만’이 유령 친구 ‘구미오’를 만나 자존감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마약, 음주, 흡연 등 무거운 사회문제들에 유령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학생들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 관계자는 “웃음과 재미만 찾는 단순한 문화 공연이 아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내용을 담아 성장기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라고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극단 세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최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사이 학생 총 8,59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고통스러웠다는 응답이 64.1%, 피해학생 10명 중 4명이 자살·자해 충동 경험이 있다고
수준 높은 서양 고전(Classic) 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아트센터만의 2024년 시그니처브랜드시리즈 Classic of My Playlist '계절의 움직임'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8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선보인다. 이번 고연은 다양한 장르의 밉문자에게 첫 '플레이리스트'에 추천할 수 있는 장르별 대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고전(Classic)'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첫 번째 시즌으로는 클래식 장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와 변화하는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익숙한 비발디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연주한다.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독보적인 솔리스트 '김영욱'과 국내 최고의 원전음악단체 '클레기움무지쿰 서울'의 연주로 들어불 수 있다. 또 콘서트 가이드로서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뮤직테라피스트 '나웅준'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더 다채로운 공연이 기대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나 만원의 행복권, 65세 이상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문화누리 할인(50%)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똑! 똑! Knock!’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 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전국 5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관내 37개 학교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62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지난 9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공연명인 ‘똑! 똑! Knock!’는 음악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 속에 있는 꿈과 희망에 노크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노크를 한다는 의미다. 프로그램은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영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캐리비안의 해적’과 ‘레미제라블’ OST 모음곡 등 폭넓고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이 함께한다. 특히, 수
미술 전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청소년들이 미술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진로 교육 프로그램 ‘1318 뮤지엄 스쿨’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1318 뮤지엄 스쿨’은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전시 해설을 진행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전시 해설사 교육 과정 총 12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성인 도슨트와 청소년이 4인 1조 멘토와 멘티로 구성해 미술관의 전시 및 교육 기획자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총 5회로 전시연구, 스크립트 작성법 등 이론교육 2회와 미술관 전시장 현장 도슨트 및 온라인 전시 해설 영상을 제작하는 현장 교육 3회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세컨드 임팩트‘ 전시의 작품 및 작가 연구 후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 전시장에서 특별 도슨트로 활동한다. 또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해 미술관 SNS에 공개하고 추후 미술 감상 및 직업 관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달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1층 아트섹션 PH-x에서 새로운 시리즈 틈새전(展) ‘석기이력서’를 개최한다. 시리즈의 시작인 올해는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주제로 경기도의 중요한 구석기 유산인 남양주 호평동 유적 출토 ‘밀개’의 일생을 선보인다. ‘석기이력서’는 최근 박물관의 학술 연구 기능이 세계 박물관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간 박물관이 수행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돼 의미가 새롭다. 후기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 생활 도구인 밀개, 찌르개, 새기개 등을 통해 석기가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진 후 현대의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시 우리에게 오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식을 벗어나 석기의 실제 사용과 기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실험, 연구 결과를 유물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생소한 구석기 시대의 삶과 석기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유물은 남양주 호평동 유적 출토 밀개다. ‘밀개’는 주로 가죽을 다루는 도구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저시에는 현미경 관찰을 통한 사용흔 분석을 통해 구석기인들의 밀개 사용법과 기능을 보여준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