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wiz가 올 시즌 KBO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눈으로 취소되면서 6승 1패(승률 0.857)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그 뒤를 한화 이글스(5승 1무 2패·승률 0.714)가 이었고, KIA 타이거즈(4승 2무 2패)와 키움 히어로즈(6승 1무 3패)는 승률 0.667로 공동 3위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천661명으로 지난해 시범경기(평균 4천964명)보다 54% 늘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천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천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다.
[경기신문=우경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