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5일 법원읍 일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에 착공했다. 법원 행복주택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법원읍 법원리 431-49번지 일원 9천302㎡에 2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건설과 임대를 맡는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법원행복주택 인근에는 70만㎡ 규모의 법원 제1·2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근로자 90%, 취약계층 10%가 공급대상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올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이란 시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관내 등록장애인 및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으로 방문 및 전화로 사전신청 후 보건소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평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찾기 어려우면 방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예방 운동과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이 가능하면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근력 강화,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운동, 작업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후천적 장애 발생의 예방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발생 예방교육’과 뇌 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기능향상 재활프로그램’, ‘장애유형별 건강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시적으로 재활 장비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재활 장비 무상 대여’도 연중 하고 있어 휠체어, 목발, 워커의 재활 장비를 최대 3개월간 무상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보건소 물리치료실(☎031-940-5590)로
파주시는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중동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3월 19∼24일까지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와 IT 중심지인 벵갈루루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을 홍보한다. 시는 이어 오는 7월 베트남, 9월 유럽, 10월 북미지역으로 4차례 18개 회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50%와 상담장, 시장조사, 바이어 섭외, 통역 등이 제공된다. 희망 기업은 신청서, 주요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시 기업지원과 기업 SOS팀(☎031-940-4533)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파주기업 SOS넷(paju.giupsos.or.kr),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 비즈(www.eg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농어촌 민박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방송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농어촌 민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민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숙박시설과 달리 농어촌 민박은 주택으로 분류돼 토지이용에 제한이 없으며 소방시설은 소화기·감지기만 갖추면 되고 소독·환기·조명 등 위생 기준이 구체적으로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에선 ▲규모와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신고필증과 요금표 게시 ▲민박사업자 실거주 확인 ▲위생, 소방 등 민박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민박사업자 72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위생, 안전, 소방 교육을 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민박 점검에서는 민박을 가장한 대형 펜션업 등이 적발됐다. 시도 읍·면·동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민박 점검을 실시, 실거주하지 않는 민박사업자 8명에게 개선명령을 내렸고 교육 미참가자 3명에게 과태료와 시정명령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파주시의 한 하천 다리 밑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10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다리 밑에 주차된 차량에서 A(31)씨와 B(32)씨가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왔으며, 평소 알던 사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각각 최근에 ‘사업이 안 되고 빚 때문에 힘들어했다’, ‘취업이 안 되어서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파주=유원선기자 yws@
박상경(51·사진) 신임 파주경찰서장은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박 서장은 경찰청 공보관실 공보담당관, 분당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부과장, 서울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서울 방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홍보운영계장, 강원청 양구서장, 강원청 홍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지역 운수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홍(60) 파주시장이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시장직을 잃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및 벌금 5천8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시장직을 잃은 것은 물론 당선 자체도 무효가 됐다.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내 유모(56)씨를 통해 지역 운수업체 대표 김모(54·여)씨로부터 미화 1만 달러와 지갑, 상품권 등 총 4천536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거래 기업과의 재계약을 앞두고 사업 전반에 편의를 봐 달라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2014년 3∼12월 분양대행사 대표 김모(52)씨로부터 선거사무소 임차료 등 명목으로 총 900만원을 차명계좌로 기부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공직선거법은 지자체장으로 선출된 자가 범죄로 금고 1년 이상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고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한다. 또 선거비용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파주시는 환경개선 의지는 있지만 예산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준태 부시장과 이석현 파주 LCD 환경안전협의회장,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환경지도·단속 업무와 연계해 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파주LCD환경안전협의회와 지원 분야 및 방법을 협의해 사업장 기술진단, 컨설팅, 유휴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파주상공회의소는 환경기술지원 사업 홍보를 맡는다. 이번 지원은 월롱, 당동, 섬유산업단지 내 17개 회사로 구성된 파주LCD환경안전협의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환원사업의 하나로 제안해 6개월간 논의 끝에 이뤄졌다. 시는 컨설팅 결과 시설 개선이 필요할 경우 내년 예산에 편성된 영세기업 미세먼지 저감방지시설 개선 사업과 연계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은 내년 1월 중 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환
큰 비만 오면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수내천이 오는 2020년에는 ‘상습 침수 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파주시는 오는 2020년 말까지 국비 등 총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 군내면 정자리 수내천 총 1.9㎞ 구간의 하천 폭을 기존 38m에서 45m로 넓히고 교량 2곳을 조성하는 등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급류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막고 둑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안쪽에 호안 블록도 6m 가량 쌓아 올리기로 했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공사구간에 포함된 주민 농경지 등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내천 개선 사업이 끝나면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법원읍 일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50가구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착공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사업 시행자로 시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LH는 주택 건설과 임대, 운영·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 법원행복주택은 법원리 9천302㎡에 건설된다. 인근에 70만㎡ 규모의 법원 제1·2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산업단지 근로자 90%, 취약계층 10%가 공급대상이다. 공급하는 주택은 60㎡ 이하이며 주민공동시설, 편의시설, 관리사무소가 배치돼 입주민과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개발에 소외돼 인구가 정체된 법원읍 지역에 행복주택이 건설,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에는 출판단지 내 280가구, 운정신도시에 1천700가구 등 2곳에 행복주택이 준공돼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