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2017학년도 ‘경기도 예비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예비대학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에게 진로적합성과 자기주도적 생애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식에는 경동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등 동두천양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대학은 ‘경기도 예비대학’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와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적합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선택형 강좌 개설 방안을 주제로 대학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경기도 예비대학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 그룹 ‘세이프가디언’ 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폴리스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OLFriend(폴-프렌드) 연합행사’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지난 9일 개최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세이프가디언 학생들은 물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자리에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 콘서트와 국립경찰교향악단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POLFriend 연합행사 개최로 인해 세이프가디언 학생들이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 폴리스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양영우 서장은 “세이프가디언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방안과 구체적 역할을 부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1년간의 고생 끝에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21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 300여 명의 농업인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농업인 윤영진(61·탑동동)씨 등 1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동두천농업인 일동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정분야 협력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및 공무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농업경영인 동두천시 연합회에서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쌀 8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등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오세창 시장은 “지역농업을 묵묵히 지키고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온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업인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들이 편하게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생활개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6일 동두천시 신천변 강변로에서 ‘제7회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인 이 걷기대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0명의 동두천시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과 시민 500여 명은 신천교~송천교 구간 3㎞를 걸으며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동두천시가 통일 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8사단 군악대, 동두천에어로빅연합, 동두천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가 공연을 펼치고,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엔젤봉사회, 동두천라이온스클럽, 천사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먹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안민규 회장은 “비가 내려 행사가 한 차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이 평화통일 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100만㎡ 규모로 추진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분양가격과 교통인프라 등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와 국비 지원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KDI예비타당성 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추진배경, 사업 보고,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발전방향 및 국가산단 입주희망기업 투자계획 등 보고가 이뤄졌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중앙부처의 지원안, 시의 조성의지 및 사업계획의 당위성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LH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분양가격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의 교통인프라가 입지 여건면에서 경쟁력 및 차별화가 있음을 피력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향후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6년 POL-Friend 연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POL-Friend 연합 행사는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선도 그룹인 ‘세이프 가디언’과 경찰과의 소통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효과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학기말 고품격 문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POL-Friend는 친구 같은 경찰이라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3개 초·중학교 세이프 가디언, 다문화 가정 학생, 2016년 선도프로그램 이수학생 등 학생 400여 명을 초청, 국립경찰교향악단 고품격 문화공연과 서울경찰청 홍보단의 학교폭력예방강의 및 퀴즈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청소년 자신감 키워주고 호기심 자극하고 과학자의 꿈 심어주는 ‘별자리 과학축제’ 2000년부터 16회 열어 ‘道 대표 축제’로 우뚝 유치원, 초·중학생 대상 별자리교실 운영 어수회서 비용부담 상시 체험프로그램 개설 불우이웃돕기·다문화가정 위한 행사도 펼쳐 인구 10만의 소도시인 동두천시에 2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며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동두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인 ‘어수회’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동두천중앙역은 어수동역으로 명명됐다. 이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 이궁으로 향하던중 잠시 어가를 멈춘 뒤 갈증을 풀기 위해 길가 우물에서 냉수를 마시고 선위로 인한 울적한 기분을 달랬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후 그 우물은 어수정으로 불렸고, 그 이름은 마을 이름이 되었다. 동두천의 어수회는 지난 1996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동두천의 대표적인 지명을 단체명으로 해 창립된 민간 봉사단체다. 이들은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단체명을 ‘사회단체 어수회’로 변경하고, 청소년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CNC(Clean No Crime)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질서 위반행위부터 집중단속해 생활 속 무질서를 추방하고, 유해요소를 제거하여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에어라이트, 시가지 주변에 부착된 성매매전단지, 불법 유해요소 등의 제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양영우 경찰서장은 “사소한 쓰레기 투기 위반 등에 대한 단속과 계도, 강력범죄 예방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대책위 ‘결사 반대’ 입장 표명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미군 전투헬기부대가 의정부시의 캠프 스탠리 대신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배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군재배치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7일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책위 한종갑 위원장은 이날 “일방적인 210화력여단 캠프 케이시 잔류 결정으로 우리 시 발전계획이 무산됐다”며 “그동안 정부의 지원대책 발표를 믿고 기다리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지원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두천시는 한국전쟁 이후 65년 동안 전체면적의 42%를 미군에게 제공하고 국가안보라는 명분하에 지역개발이 정체됨은 물론 미군들의 잦은 군사훈련이나 헬기의 이착륙 등으로 인해 소음공해와 수면방해 등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피해를 받아왔다”고 토로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에 또 일방적으로 캠프 케이시에 헬기부대를 배치한다면 동두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우리 시 10만 시민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헬기장 활용계획에 대한 사전 통보나 협의를 받은 사항이 전혀 없으며 관계자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
동두천경찰서 지능팀이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 ‘2016년도 3분기 수사팀 검거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 베스트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두천경찰서 지능팀은 주유기 주기판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주유소 운영업자와 3천600% 상당의 높은 이율로 474건을 대부해 4개월 만에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대부업자 등을 검거한 점이 인정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범, 서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사범에 대한 수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중심의 치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