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019년까지 상봉암동 소요산 산림욕장을 기존 17만2천㎡에서 27만3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64억원을 들여 꿈의 억새 숲, 숲 속 데크로드, 야영장, 캠핑장, 이동식 숙박시설, 동물농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며 군부대 협의와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요산, 어린이박물관, 축산물 브랜드육타운 등 주변 시설과 함께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관내 신천둔치에서 ‘제7회 통일기원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과 국민건강을 접목한 ‘행복한 통일’, ‘즐거운 통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증진 및 시민화합과 소통으로 평화통일에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8군악대 공연을 비롯, 다양한 식전행사와 통일기원 한마음걷기, 북한사진전, 통일기원 풍선날리기, 가족 단위의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 경품 등이 진행된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적 숙명사안인 통일문제를 공유함으로써 국민단합, 국론결집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에 일조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가을길을 걸으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종합운동장에서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과 MTB체험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는 MTB체험단지는 MTB학교, BMX장(MTB묘기장), 숲속의집, 숲속휴양관, 목재체험관 등 MTB로 특화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자전거연맹은 체험단지 내 MTB관련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과 자문, MTB 전문교육 프로그램 발굴, 전문가 교류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동두천시는 MTB체험단지 기본·실시설계 용역 진행 시 체험단지 시설 및 운영·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대한자전거연맹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 업무협력으로 MTB동호인뿐 아니라 휴양림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MTB체험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동양대학교 최성해(사진)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교육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출간해 화제다. 이 에세이집은 그동안 최 총장이 대학교육, 대학지성 등 한국고등교육 주요 기관지와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나 글들이 주로 담겨졌다. 특히 이 책은 ‘변화의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제1부)’, ‘청춘을 위한 제언(제2부)’으로 구성돼 1부에서는 대학이 시장의 논리에서만 교육을 바라보는 점에 일침을 가하고, 2부에서는 시대가 지향하는 지식인상을 해명하면서 그동안 실시한 특강에 대해 수록했다. 최성해 총장은 “교육개혁과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교육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로 부대끼며 느껴온 것들을 정리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이 성공의 길은 아니었을지라도 지난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삶이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4일 경찰서에서 ‘안전플러스+행복의 버거’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주민과 범죄피해자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저소득주민과 범죄피해자를 위한 행사를 지원하고, 동두천경찰서가 진행하는 복지 행사 등에 행복의 버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찰서는 한국맥도날드의 요청에 따라 교통안전 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은 “한국맥도널드와의 협약으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5일 동두천시 송내동 차없는 거리에서 ‘제12회 동두천시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복 톡, 기쁨 톡, 톡톡 튀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원봉사자와 시민간의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홍보, 전시, 체험, 게임, 먹거리 등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봉사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내 자원봉사단체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동두천을 대표하는 봉사기관과 타 단체와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사회단체 어수회는 지난 8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2016년 경기과학축전 및 제16회 동두천 청소년별자리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과학, 우주과학, 기술문화 등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함으로써 미래 과학자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동두천청소년별자리과학축제에는 관내·외 청소년과 시민 등 2만여 명의 체험·관람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별자리 과학축제에서는 각종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초·중·고·대학, 군부대, 소방서 등이 마련한 8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이 부스에서 각종 과학탐구 체험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흑점관찰, 밤하늘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천문관측 체험 등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채웠다. 특히 100여명이 참가한 학생드론 장애물 경기와 더불어 4D 가상현실 체험은 많은 관람객과 체험자들이 몰려 호응을 받았다. 마상길 회장은 “이번 별자리과학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경기북부 최고의 과학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치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과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동두천지역 민간 국악봉사단체인 한지붕국악예술단이 지난 6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공연을 개최됐다. ‘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공연은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버블쇼, 난타,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다양하게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순옥 단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지붕국악예술단은 소외되고 외로운 장애인, 어르신 등을 찾아가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5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관내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립 합창단, 시립 이담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들에게 시민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문별 수상자에는 애향봉사장에 김판임(여·불현동)씨, 향토발전장에 최근수(소요동)씨, 효행선행상에 김경심(여·상패동)씨, 문화예술장에 박재의(불현동)씨, 체육진흥장에 박제철(송내동)씨 등 43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오신 시민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런 시민들을 위해 살맛나는 동두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에서 미군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도로 한가운데서 서로 주먹질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0시 12분쯤 동두천시 지행동 한 도로에서 외국인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 확인한 결과 싸우거나 다친 외국인은 없었으며, 일부는 현장을 떠난 뒤라 사건은 현장에서 종결했다. 그러나 경찰은 출동 전 외국인들이 함께 택시를 타고 자리를 피했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피해 정도 등을 파악한 후 정식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미군으로 확인될 경우 미군 측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