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송도 해돋이공원 장미정원에 형형색색 조명을 비춰 도심 속 아름다운 빛의 야경을 선사한다. 해돋이공원 장미원은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대표적인 나들이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공단은 야간에도 시민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주요 공원 돌담길 하부에 LED라인 조명과 주변 구조물 내에 LED 투광등을 설치했다. 장미원 동선 경관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 반딧불이 조명과 레이저를 이용한 로고조명의 빛이 장미 향기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향후 공단은 시민 만족도와 개선 요구사항 등을 분석해 필요시 장미원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야간 시인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랜드마크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재외동포들의 거주 공간인 ‘글로벌한인문화타운’에 이어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청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뉴저지에서 재외동포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글로벌한인문화타운 &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지난 2월 유 시장이 독일에서 공개한 글로벌한인타운 조성 계획을 확대해 한인 기업인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무역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계획이 발표됐다. 세계한인무역단지 부지는 송도 6·8공구 아이코어시티 내 국제업무용지 약 3만 1400㎡(9500평)이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단체와 무역지원기관, 관련 정부기관, 외투기업, 지역 비즈니스 기관 등을 총 집합할 예정이다. 또 전시 및 아카데미 등 마이스 시설과 글로벌 창업센터(스타트업파크2) 등 관련 시설을 접목시켜 전 세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에 힘입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재외동포
인천시설공단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하고 싶은 기업 인증은 ▲건강한 조직문화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보상 ▲유연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루고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최고 수준의 일터로 인정받은 조직에게 주어진다. 공단은 ‘직원 행복이 시민 행복을 이끄는 동력’이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공단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 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단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직원 만족도가 전년대비 크게 향상되며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특‧광역시 시설공단 중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직원행복과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그간의 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건설현장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행사를 열었다. LH 인천본부는 29일 인천가정2지구 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현장에서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선제적 안전예방활동을 위해 개최됐으며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LH 직원들과 시공사(도급사·하도급사) 직원 및 현장근로자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하절기 이상 기후를 대비한 발주자·시공사 합동 안전점검 및 현장근로자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안전소통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한 상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환식 본부장은 “LH 관계자, 건설사 임직원 및 건설근로자 모두 안전교육과 위험성평가 등 점검의 생활화로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도 LH 인천지역본부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북부권역 숙원사업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 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적격성 조사 결과 이 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으로 산출되는 경제성(B/C)이 1.2로 나타났다. 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7㎞,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경인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터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551억 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 완성으로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서구 검단까지 약 13분이 단축되며, 심각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교통량에 대한 새로운 대안 경로를 제공해 화물수요 대응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다음달 적격성 조사가 최
뉴욕 맨하탄의 메네스 음대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메네스 음대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메네스 음대의 모 학교 그룹인 뉴스쿨의 린다 라파포트 이사회 의장,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대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메네스 음대는 지난 1916년 데이비드 메너스에 의해 설립, 정명훈·곽승·이용훈·선우예권·머레이 퍼라이아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인들을 다수 배출한 명문 음대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매우 높다. 세계적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와 블라디미르 펠츠만 등도 동 대학 교수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메네스 음대 확장캠퍼스는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현재 운영 중인 5개 외국 대학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구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네스 음대 측은 그동안의 논의가 이번 MOU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본교 교수 및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한달여 앞두고 의회 안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후반기 의장직을 놓고 의원들 간 이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제296회 임시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이 시작된다. 임시회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을 뽑아 후반기 의회를 재정비한다. 의원정수 40명 중 소속 의원이 25명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장이 선출될 전망이지만 당내 의견 대립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상반기 원구성 당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맡은 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때는 직책을 맡지 않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전반기 허식 전 의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의장직에서 박탈되면서 제1부의장이던 현 이봉락 의장이 선출된 것부터 약속을 어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원내대표부터 먼저 뽑고 당내 조율을 통해 의장 선출을 위한 룰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판순(국힘·비례) 의원은 “원래는 원내대표를 먼저 뽑고 조율을 해야 하는데 이 순서가 없어졌다”며 “조율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구(국힘·연수5) 의원도 “원내대표를 미리 뽑아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맞다”며 “의원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큰 성과를 달성했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nology 2024에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VIVA TECH는 2016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곳은 통합한국관 내 전시부스 운영 및 데모데이 피칭·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부스에는 전시기간 중 약 400명 이상이 방문, 미팅 진행(200건이상)과 현장에서의 수출계약(3건), 글로벌 투자자와의 미팅(7건), 1건의 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 중인 ㈜나인와트는 지도기반 서비스 에너지맵(WATTI)으로 도시의 에너지 절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Skyport Space Hub사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화장품 및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대체 기술을 개발한 뷰티 테크 기업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유럽 백화점 및 약국 내 유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진출에 날개를
‘제1회 인천시설공단 이사장배 글로벌 청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청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글로벌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글로벌 및 대한민국 초등학교 3·4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기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 8팀과 관중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결과 ‘중구 유소년 FC’가 우승을, ‘함께하는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의 보호막인 노란우산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 모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차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회와 중기부가 마련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과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및 고객권익보호 헌장(안) 제정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양준호 공동위원장 및 임서현 공동위원장, 가입자 대표 위원 및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해 노란우산 운영현황과 올해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운영계획 및 제도개선 사항 안내, 노란우산 복지서비스 및 고객권익보호헌장안에 관한 의견개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준호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노란우산 성장의 최우선 가치를 가입자에 두고 있는만큼 가입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지원 혜택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 노란우산 가입자가 보다 차별화된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은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은 경영이 어려운 다수 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