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교통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강화, 오전 6시 인천과 옹진 지역에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강화군 양도면과 서도면이 각각 5.9cm와 5.7cm, 옹진군 백령면과 연평면이 각각 1.7cm와 0.4cm다. 중구 전동 2.8cm, 부평구 구산동 1.6cm, 서구 금곡동 1.5cm, 연수구 동춘동 0.9cm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린 눈의 양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앞서 시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전날 오후 10시 지역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대비했다. 시는 이날 오전 1시부터 제설제를 살포하고, 오전 7시 17분 골목길·이면도로 등 마을안길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동원된 인원만 시 99명, 10개 군·구 352명 등 모두 451명이다. 오전 8시 기준, 인천에서 눈으로 인해 접수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 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도로를 순찰하며,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도로와 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귀성길 많은
인천 남동구가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구는 ‘2025년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COEX, KINTEX, BEXCO 등 전문 전시 공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기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공장 및 본사가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전시(박람)회 부스임차비 80%, 시설구축홍보비 60%다.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15개 사를 지원해 523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16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구 기업지원 누리집(biz.namdong.go.kr)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올해 주요 정책과 제도 등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거나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업은 ▲복지‧보건‧교육분야 19건 ▲안전‧환경분야 20건 ▲생활‧경제분야 14건 ▲농‧축‧수산분야 20건 ▲문화‧관광분야 16건 ▲도로‧교통분야 25건 등 모두 114건이다. 우선 군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경로당은 기존 54곳에서 98곳으로 늘리고,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 운영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소년 수련관은 이전해 시설 효율성을 높여, 미래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군민의 안전을 지킴은 물론 일상생활의 편리함도 높인다.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기존의 군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 표준화된 통합플랫폼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군은 CCTV 영상정보와 재난경보시스템을 공유하고, 안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생활‧경제 분야로는 특히 불은·화도·양도면 등 7개 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한다.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업체당 400만 원을 지
“낡은 자전거가 몇 날 며칠 동안 놓여 있어 거리가 지저분해 보여요.” 23일 오전 찾은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담 옆으로 자전거가 무단 방치돼 있다. 갈색으로 녹슨 바구니에는 음료수 캔과 종이 상자 등이, 안장에는 하얗게 깔린 먼지가 가득하다. 버려진 건축물 자재와 함께 자리를 차지한 이 자전거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데 한몫한다. 같은 날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빌라의 상황도 비슷하다. 자전거 핸들 위로는 정체 모를 발판이 올라가 있는 데다 부분 부분 뜯어진 가죽도 눈에 띈다. 몇몇은 반지하 창문 앞을 일부 가로막으면서 흉물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거리가 깨끗해 보이지도 않고 밤길에 잘못 부딪히기라도 하면 안전이 우려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처분할 수 있으려면 ‘공공장소’와 ‘통행 방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아파트·상가 등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처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단순 민원이라 해도 사유지 내 물건 등을 함부로 철거하거나 행정 대집행 등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공장소이지만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된 자
23일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 박용철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군수는 7개월 동안의 군정 공백을 신속히 안정시키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그의 첫 행보는 현장이었다. 북한 대남 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과 면담 후, 강화군 전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지 살포를 금지했다.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한 방음창 설치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군수의 군정 목표인 ‘군민소통과 화합’을 위한 실천은 발 빠르게 진행됐다. 제1호 공약인 ‘군민통합위원회’ 설치는 조례를 통과해 3월 출범 예정이고, 군수와 민원인이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은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의회 예결위원장이었던 경험을 살려 군 예산을 지난해보다 90억 원 가까이 증액한 것도 큰 성과다. 이를 통해 그는 농업, 관광,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육성 및 청년농업인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웰니스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해양경관자원 발굴 등으로 방문자 2천만 명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어르신 무상
이별 후에도 계속 집착해 옛 연인을 살해하려 한 20대가 중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2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0시 15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PC방에서 전 남자친구 B씨(23)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씨와 여성 C씨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C씨는 B씨의 여자친구다. 이후 A씨는 집착하다가 급기야 B씨를 살해하려고 계획했다. A씨는 ‘남자 경동맥 위치’, ‘회칼’, ‘살인미수 형량’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며 열흘 넘게 범행을 준비했다. 사건 발생 당일 그는 흉기를 들고 평소 B씨가 자주 가던 PC방에 찾아갔다. PC방에서 자리를 정리하고 귀가하려는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가 PC방 사장과 다른 남성 손님에게 제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결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도하게 피해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살해하기로 결심했다”며 “범행 당일에도 PC방 안에서 피해자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리를 옮겨가며 살해할 기회를 노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을지대학교와 ㈜흥국F&B이 ‘상호사업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바른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교육 사업을 실시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장이자 fmp최고위과정 김준수 교수, 조애라·박엄지 책임교수와 흥국F&B 박철범 대표, 신동건 전무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산·학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전문기술인력 공동양성 ▲피트니스 전문 경영인들과 함께 바른 먹거리 산업에 관한 연구 및 교육(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양 기관의 시설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을지대는 피트니스 산업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한 바른 먹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흥국F&B와 함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김준수 교수는 “이 협약식을 통해 ㈜흥국F&B의 독보적인 F&B 기술력과 을지대의 특성화된 보건의료, 피트니스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함께 협업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
인천 강화군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 조직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조직개편(안)을 담은 ‘강화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전날 군의회를 통과했다. 우선 군은 3국 체제에서 4국 체제로 개편해 부서 간 효율적이고 집중도 있는 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9개 과로 부서가 집중됐던 행정복지국을 행정국과 문화복지국으로 분리한다. 안전산업국과 도시건설국은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으로, 또 군민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도록 안전건설국으로 개편한다. 신설기구로 미래비전도 제시한다. 지역 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인구증대 정책을 전담해 추진하고자 인구증대담당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정부 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국비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수하천과도 신설한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열악한 하수처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 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과도 만든다. 아울러 기능중심 개편으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지역 활력과 소득 증대를 위해 경제교통과에서 일자리경제과를 분리·신설한다. 교통업무는 도로과에 편제해 도로교통과로 부서를 통합 신설하며,
12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유통하려 한 국제 마약 밀수 조직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등 혐의로 캐나다 마약 조직원 A씨(55)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제조 총책 B씨(34)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콜롬비아 국적 기술자 2명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는 300억 원어치로, 122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코카인 범죄 사상 최대 규모다. A씨 등은 이번에 함께 구속 기소된 공범 C씨(41)가 밀수한 액상 코카인을 넘겨받아 고체 형태로 가공했다. 해당 액상 코카인은 C씨가 2020∼2021년쯤 콜롬비아에서 건축용 페인트를 수입하는 것처럼 속여 부산항으로 밀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을 주도한 A씨는 필리핀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갱단 출신이고, 국내에서 코카인 제조를 지휘한 B씨는 어릴 때 미국에 살면서 로스앤젤레스(LA) 한인 갱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과거부터 알고 지낸 멕시코 갱단의 지시를 받고 액상 코카인을 강원도 횡성군 창고로 옮긴 뒤 고체로
169개 섬 관광 활성화를 내세우는 인천이지만 정작 옹진군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사용할 수 없다. 21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지역 선정 공모’ 사업에 신청하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객은 관광주민증으로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 34곳에서 45곳으로까지 확대한다. 그럼에도 군은 올해 제안서를 작성할 계획이 없다. 지난해에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예산 부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같은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은 공모에 선정된 후 2023년 5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만 14만 5507명으로 강화군 인구에 비해 두 배(210.0%) 이상 많다. 할인, 기념품 제공 등 관광지 혜택을 주는 업체도 계속 늘리고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강화군은 옹진군 관계자의 설명과 달리 별도의 자체 예산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는 ‘i 바다 패스’로 여객선 요금이 크게 내렸다.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