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용인 아르피아 테니스장과 수원 호매실배수지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규모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정자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 문경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참가 선수들과 심판진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김정자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임하나(화성시청)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임하나는 2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2026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1.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전채이(251.4점), 3위는 조은영(229.8점·이상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임하나는 본선에서 631.8점을 마크하며 상위 기록 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결선에 3위로 안착했다. 이어 결선에서는 251.4점으로 전채이와 타이를 기록했지만, 단발 슛오프 대결에서 상대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장진혁(경기도청)이 556.0점으로 김종선(국군체육부대·557.0점), 이원호(KB국민은행· 557.0점)에 이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장진혁, 조영재, 박정이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645점을 기록, 창원특례시청(1658점)과 KB국민은행(1652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26일 막을 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6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4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씨름 등 총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단, 배드민턴과 체조, 농구, 검도, 보디빌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고양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7개 종목에서 2개 종목의 패권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안내소, 휠체어대여소, 무더위 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환경비누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우승팀 인천 흥국생명이 정윤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025 컵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서 세트 점수 3-1(21-25 25-16 25-15 25-17)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올 시즌부터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2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날 흥국생명 정윤주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문지윤(17점), 박민지(15점), 이다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21-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정윤주, 문지윤, 박민지가 15점을 합작하며 페퍼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했다. 흥국생명은 22-16에서 장윤주, 박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았고 상대 범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문지윤의 블로킹으로 포문을 연 3세트에서 상대 범실과 정윤주의 2연속 서브에이스 등으로 6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 파트너십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23일 공개했다.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에 성남은 엄브로와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성남은 10월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유니폼 컬러는 성남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얻었다. 까마귀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 성남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판매된다. 현장 판매 후 남은 유니폼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치명타이거가 '제2회 안양시체육회장배 여성 풋살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협회가 주관한 여성 풋살대회는 21일 안양시 비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여성 풋살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명타이거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아라서 FS, 3위는 FS OOY가 차지했다.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장은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풋살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안양시의 풋살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의 후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 유사나 브랜드 데이'로 마련된 이날 경기에는 유사나 회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사나 회원 가족 어린이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승리 기원 시구는 김충훈 유사나 아시아 수석 부사장이 맡았다. KT는 경기장 외부에 유사나 브랜드 데이 부스를 설치해 치어리더와 마스코트의 합동 공연, 포토존, 배팅존 등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FC의 박동진이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끈 박동진이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동진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포는 후반 4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하는 대회는 22일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체육회컬링협회장, 선수 등이 참석했다. 농아인 컬링, 휠체어 컬링, 휠체어 믹스더블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97명의 선수가 출전해 양보 없는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전국장애인컬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님과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이 빙판 위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를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일 시작된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KT 위즈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또 하루 휴식 후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해 지난 시즌 PS 진출을 위해 KBO 역대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명승부를 펼친 SSG 랜더스와 방문 2연전을 치른다. 현재 KBO리그는 3~5위를 놓고 4개 팀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1위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5'로 줄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3경기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LG, 한화 몫의 가을야구 티켓 2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직까지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 3위 SSG는 4위 삼성 라이온즈에 2.5경기 차 앞서 있지만, 여유를 부릴 처지가 아니다. 5위 KT는 4위 삼성을 반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8월에 12연패에 빠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6위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야구 진출 확률 '0%'와 싸우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정규 시즌 11연패 이상을 기록한 팀은 단 한 차례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