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8월 여름 막바지 그라운드 야간 축제를 펼친다. 부천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달래줄 축제 'BFC 랄랄라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BFC 랄랄라 야시장에는 부천의 공식 후원사인 '동네방네 소사동 양조장'에서 부천 막걸리를 판매하며 '스페이스작'에서 야시장 푸드트럭 존을 운영해 해물 부추전, 제육볶음, 왕계란말이, 두부김치 등의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부천은 풍성한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부천은 선수단과 마스코트 테마의 사진 부스 '헤르 사진관'을 운영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부천 막걸리 풋볼링'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하고 부천시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매장 ‘산제로 상점’과 함께하는 BFC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부스로 행사장을 알차게 구성했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무더위로 지친 팬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온 가족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밤 나들이를 나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신청이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마감됐다”라면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는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라고 23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477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408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지 전남은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2127명(선수 1324명, 임원 80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영원한 라이벌' 서울특별시는 세 번째로 많은 2090명(선수 1429명, 임원 661명)을 파견했다. 이밖에 제103회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신흥 강호’로 떠오른 경북은 2021명(선수 1493명, 임원 5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제103회 대회에서 금 138개, 은 111개, 동메
경기도볼링협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28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2년 연속 종목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고부 정우현(수원유스), 오태환(광주 광남고)과 여고부 백예담, 신다현(이상 양주 덕정고), 조윤서(광남고)가 청소년대표 자격으로 도대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볼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고부 4명, 여고부 3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남고부에서는 배정훈(수원유스)이 32경기 합계 7302점(평균 228.2점)으로 1위에 올라 도대표에 합류했고 강지후(안양 평촌고·7110점)와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6998점), 박태연(평촌고·6985점)도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고부에서는 박시은(평촌고)이 32경기 합계 6358점(평균 198.7점)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도대표에 발탁됐으며 김하연(양주 백석고·6347점)과 김리아(광남고·6294점)도 도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도볼링협회는 이번 시즌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볼링 남·녀일반부 각각 6명과 남자대학부 5명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아마추어 대회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는 “9월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단이 수원특례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농구대회로 참가 팀 중 일부를 연고지역 팀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팀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각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며 참가비는 팀 당 5만 원이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kt는 대회 당일 소속 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서준(경기도청)이 제52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은 2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 이건혁(상무)과 팀을 이룬 한국이 1739점을 쏘며 중국(1756점)과 독일(174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은 1스테이지에서 864점을 기록하며 16개 나라 중 인도(875점), 중국(874점), 독일(873점), 우크라이나(873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스테이지에서 291점을 마크한 김서준과 송종호(293점), 이건혁(291점)의 고른 활약으로 3위까지 도약하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시즌 ‘천적’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7월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kt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59승 2무 46패(승률 0.562)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LG 트윈스(64승 2무 38패·승률 0.627)와는 6.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⅔이닝 동안 4삼진, 5피안타 4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1⅓이닝)과 박영현, 김재윤(이상 1이닝)이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5타수 2안타 2타점)와 배정대(4타수 2안타 1타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안타 9개로 KIA(7개)에 고작 2개 앞섰지만 상대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kt는 KIA 선발 이의리의 제구 난조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kt는 김상수의 중전 1루타와 앤서니 알포드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kt는 계속되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6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말 6일을 이용해 경기도 내 11개 도시에서 대회를 진행한다”라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의 인성과 안전을 중심에 둔 이번 대회는 2017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가 6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705개 학교에서(초등부 268팀, 중등부 272팀, 고등부 165팀) 총 8750명이 참가한다. 수원특례시와 용인특례시, 안산시 등 경기도 내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피구, 농구, 육상, 축구 등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 팀에게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선 출전권이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안전 사고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안전지원센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은 26일 피구 종목이 진행되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11월 IT 관련, 초등 저학년, K스포츠 관련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승리 요정’ 윌리엄 쿠에바스가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쿠에바스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현재까지 월간 WAR 1.7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 4경기 선발 등판하여 다승 1위(4승), 평균자책점 1위(0.32), 이닝 1위(28이닝), 탈삼진 1위(31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64)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8월 1일 5위에 자리했던 kt도 쿠에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22일 현재 2위까지 도약했다. 보 슐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kt에 합류한 쿠에바스는 이번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패배 없이 7승을 기록하고 있다. 쿠에바스의 경쟁자로 SSG 랜더스 맥카티(WAR 1.50)와 김광현(WAR 1.25)이 추격하고 있으며 kt 고영표(WAR 1.08),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WAR 0.95)이 뒤를 이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서는 KI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자 저부터 태도를 바꿨어요.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보 슐서의 대체선수로 프로야구 kt 위즈에 다시 합류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꼴찌까지 추락했던 팀의 부활을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쿠에바스는 “이강철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먼저 요청을 하셨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것들이 잘 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신중한 모습으로 임할 계획이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2021시즌 kt 통합 우승 멤버인 쿠에바스는 2022시즌 도중 부상으로 KBO를 떠났지만 이번 시즌 부진했던 보 슐서의 대체선수도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쿠에바스는 당시 타 팀들의 구애를 물리치고 망설임 없이 8위로 부진하던 kt를 선택했다. “다른 팀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연 그는 “kt 위즈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다. 고맙고 좋았던 순간들을 하나도 잊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었다. kt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쿠에바스 합류 이후 kt는 마법처럼 마운드에 안정을 되찾았고 타선의 파괴력도 장착했다. 6월을 꼴찌로 시작했던 kt는 순위를
경기대와 성균관대가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남자대학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양 팀은 23일 충북 제천시 체전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남대부 4강전을 치른다. A조에 속했던 경기대는 충남대와 첫 경기에서 21점을 뽑아낸 전종녕과 이윤수(14점), 지건우(10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인하대와 한양대를 각각 세트 점수 3-2로 제압했다. 이후 조선대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종녕, 이윤수가 35점을 합작하며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경기대는 4전 전승으로 인하대(3승 1패)를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B조에서는 성균관대(3승 2패)가 중부대(4승 1패)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B조 첫 경기에서 홍익대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한 성균관대는 경희대(3-0 승), 경상국립대(3-1 승), 명지대(3-0 승)를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가다 중부대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패했다. 성균관대는 3승 2패로 홍익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성균관대 1.429, 혹익대 1.333)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