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1-8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16승 7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모비스(13승 8패)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인삼공사 렌즈 아반도는 30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오마리 스펄맨은 더블더블(14점·12리바운드)을 기록했으며 오세근(14점)과 변준형(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SK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지만 12점을 올린 아반도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인삼공사는 10-11에서 아반도의 자유투 1점과 3점슛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SK 허일영의 슛을 아반도가 블록으로 저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SK 자밀 워니에게 2점을 내줬지만 스펄맨이 골대 정면에서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달아났다. 이후 인삼공사는 아반도가 SK 최성원의 2점 슛을 블록으로 막은 뒤 오른쪽 외곽에서 3점을 성공시켜 20-13으로 앞서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인삼공사는 20-17에서 변
프로야구 kt 위즈가 지난 1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며 수원 시민에 온기를 전했다. 2015년부터 8년 동안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수원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현옥 kt 스포츠 대표이사 등 행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산타 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교환했다. 이날 kt는 수원자원봉사센터에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동계 방한 용품 등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수원 지역 자원봉사자 150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9개소와 취약계층 75가구에 지원됐다. 행사 종료 후 kt 선수단은 동광원 등 수원시 보육 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고, 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점등식 등을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백호는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된 후원 물품을 수원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ENA 홈런존 기부, 소상공인 지원 등 연고지 수원과 상생할 수 있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가 2022년의 마무리와 2023년의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장애인탁구협회는 16일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2022 경기도창애인탁구협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성연덕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장과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31개 시·군지부 대표자와 실무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 및 보호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수상팀 1위 수원시(포상금 30만 원), 2위 용인시, 3위 성남시(이상 포상금 20만 원)에게 포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선수상은 임세은과 모윤자, 지도자상은 박현, 심판상은 서철호, 임원상은 신경애, 특별상은 양복순과 김치영이 표창장과 함께 각 2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선수와 지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경기도장애인탁구가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1위를 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가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
경기도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경기도 축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각 시·군 축구협회 임원과 선수·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와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축사,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은 대한축구협회 공로패와 행정 우수 시·군, 경기도축구협회 공로패, 우수 지도자, 경기도축구협회 우수 장학생과 최우수 장학생 시상으로 진행됐다. 도축구협회 최우수 장학생은 김재경(성남FC U12), 서혁준(광명중), 엄준혁(남사FC U15), 윤다원(FCKHT이동 U15), 조재동(부천중동FC U18), 정현준(의정부G스포츠클럽 U18), 김은미(동원대)가 선발돼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카타르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며 “도축구협회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오는 22일 실시되는 민선2기 성남시체육회장 선거에 시의원 4선 출신인 이상호 전 의원이 도전한다. 이 전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인으로서 체육인을 위해 일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 4번을 하면서 성남시 행정을 두루 경험했지만 체육계에 종사하면서도 정작 체육 관련 상임위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누구보다 체육인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고 도움을 주고 개선하고 싶었던 일들이 많았는데 직접 나설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을 진행하면 이건 ‘탁상행정’이며 반면 행정을 모르며 체육 상황만 고려해 일을 추진하면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공허한 이상’이 된다”며 “이번 민선 체육회장에는 체육도 알고 행정도 아는 체육행정가인 이상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체육이 곧 최고의 문화이며 복지”라며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인간을 대신하게 되는 사회에서는 곧 여가선용과 건강관리가 우리 삶의 화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체육회 예산확보 및 체육사업 정상화 ▲체욱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도모 ▲미래 체육인재 육성과 지도자 처우개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당선인(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선증교부식이 진행된 뒤 취재진과 만나 “체육인들이 저에게 민선 2기의 막중한 책임을 주셨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공약한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 된 경기도 체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1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진영논리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3년 동안 목소리 한 번 못 내고 기다렸다. 하지만 재선이 됨으로써 그런 잡음이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0.7%의 세수 확보를 이루겠다”라면서 “그동안 말 하지 못하고 제 생각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강하게 주장하며 경기도 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는 정치적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진행된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투표에 참여해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91표)를 제치고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당선인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고 이번 도체육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이 당선인은 “육상선수 출신인 저는 달리고 달리며 흘린 땀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큰 교훈이 되었고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제 신념이 됐다”면서 “제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체육계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민선 회장을 뽑는 이유는
경기도체육회관 5층 사용권을 두고 벌어졌던 갈등이 해소됐다.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도체육단체(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는 작년 9월 1차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사용하던 도체육회관 4, 5층을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기존의 사무처 자리인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는 체육회관 운영위원회가 도체육회 종목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치했다며 반발했고 지난 7월 도청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가 모인 운영위 소위원회에서 5층은 도체육회 종목단체, 4층은 2층을 사용하고 있었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가 입주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서며, 경기체육 역사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었던 1층에는 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사무실이 입주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와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는 5층 사용권을 두고 이견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해결되어 서로 만족하는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예전에 의견 차이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모든 것
수원시 수중·핀수영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는 14일 수원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에서 2022 NASE KOREA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주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개그맨 김병만, 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준 시장과 김병만 씨의 축사로 이어졌고 강사 및 트레이너 인증식,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중·핀수영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준 강사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강영철, 박문수, 배준상, 성기범 강사에게 수여됐고 공로상은 정지안, 박헌영 트레이너, 특별 공로상은 박재성, 김동윤 트레이너에게 건내졌다. 이밖에 우수강사상은 진경만, 안재동, 박준호, 이승재 강사, 최우수 강사상에는 강석이 강사, 우수 트레이너상 김제일, 김길영, 이용일, 김형준 트레이너, 최우수 트레이너상은 김복식 트레이너가 품에 안았다. 김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수중·핀수영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중·핀수영의 번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하키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하키협회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수원시 하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태장고·매원중 하키부 감독·코치 및 선수, 학부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주요 성과와 활동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와 공로패, 하키 용품 전달식과 전지훈련비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태장고 하키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장병익 태장고등학교장에게 주어졌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김철수 태장고 하키부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대한하키협회는 350만 원 상당의 운동복과 패딩을, 수원시하키협회는 250만 원 상당의 하키스틱을 매원중학교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원시하키협회는 태장고 하키부에게 전지훈련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장고와 매원중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주 열심히 운동하여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태장고, 매원중 꿈나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