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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중원사령관 코즈카 카즈키 영입…“팀에 보탬이 되겠다”

J리그 통산 210경기 28골 42도움
넓은 시야와 빌드업 능력 갖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꼴찌 탈출을 위해 일본 출신 미드필더 코즈카 카즈키를 영입했다.

 

수원은 “하반기 전력강화를 위해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부터 카즈키를 영입했다”면서 “등번호는 81번, 계약기간은 2년+옵션 1년이다“라고 6일 밝혔다.

 

카즈키는 지난 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다음 날인 4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 출신의 카즈키는 2013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를 통해 프로에 입단해 2017년까지 니가타에서활약했고 2018년 반포레 고후, 2019~2020년 오이타 트리니타, 2021년 이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는 등 J리그 통산 210경기 28골 42도움을 기록했다.

 

키 173㎝, 몸무게 68㎏으로 다소 외소한 체격의 카즈키는 경기를 풀어가는 넓은 시야와 패스워크를 갖췄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카즈키의 가세를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 하반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심산이다.

 

카즈키는 “수원 삼성은 역사가 있는 강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골과 어시스트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비록 지금 순위는 아래지만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를 남기기 위해 수원 삼성을 택했다.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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