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가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패권을 안았다. 최예인, 조연우, 강다은, 이수현으로 팀을 꾸린 주엽고는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14점을 쏴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경기체고(1804.2점), 3위는 서울 태릉고(1796.2점)가 자리했다. 주엽고의 50m 복사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최예인은 전날 여고부 개인소총 개인전 우승과 더불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서희승, 정시균, 하세민, 김리안으로 팀을 구성한 경기체고가 1870.8점을 마크하며 경북체고(1871.4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3개 종목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5일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게이트볼, 궁도 종목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도는 게이트볼 종목서 147점을 획득하며 경남(77점), 서울시(74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도게이트볼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궁도 종목에서는 180점을 수확, 경북(150점)과 경남(7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핀수영 종목에서 도는 974점을 획득하며 충남(935점)과 부산시(881점)을 꺾고 종목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도는 파크골프 종목서 34점으로 전남(35점)에 1점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도는 이번 대회 41개 전 종목에 2093명(선수 1672명, 임원 421명)을 파견, 2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과 경기력상 수상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회식을 갖고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2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17개 시·도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대축전은,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며 전국 최대의 생활체육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시·도에서 총 2만 267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1개 종목서 경쟁을 펼친다. 대축전 기간 내 제29회 한·일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일본 에히메현과 이시카와현의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151명으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한다. 'OK! NOW 전남! 활기UP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라남도의 맛, 멋, 정을 나타내는 유쾌한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전라남도의 하늘을 밝히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최예인(고양 주엽고)이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최예인은 2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2.3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52.0점)을 경신하며 패권을 안았다. 2위는 최가혜(경북체고·251.6점), 3위는 이승희(광주체고·230.9점)가 차지했다. 본선에서 627.5점을 마크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안착한 최예인은 결선에서 뛰어난 사격 실력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조영재(경기도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재는 본선에서 586.0점을 기록하고 결선에오른 뒤 31점을 쏴 송종호(IBK기업은행·35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또 조영재, 장진혁, 박정이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남일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676점으로 노원구청(1741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대축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힐링과 행복의 도시'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장애인체전은 31개 시·군 4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뉜 선수들은 17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는 16개 종목에 3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는 17개, 전 종목에 선수 355명이 출전해 제12회 대회 우승 이후 성남시에 빼앗겼던 종합우승기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 임광현(국힘·가평)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31개 시·군 선수단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악단 성화맞이 공연과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오늘의치과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임플란트 및 교정 치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부천, 오늘의치과가 지난 시즌 체결한 '취약계층 치과 치료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구단의 홈경기 홈 경기 1승 달성 시 임플란트 1개, 3승 시 치아교정 1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부천은 2024시즌 홈경기 결과에 따라 임플란트 8개와 치아교정 1명의 치료 기회를 확보했다. 부천은 취약계층 담당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치료가 시급한 시민들을 선별했고 최종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 7명을 확정했다. 이번 치과 치료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 오늘의치과와 부천FC의 치료 지원에 대해 알게 됐고 대상자로 선정돼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됐다"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천과 오늘의치과는 앞으로 치과 치료가 시급한 6명의 수혜자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창민 오늘의치과 원장은 "부천FC가 시민구단으로서 단순한 축구단 이상으로 시민들을 위해 여러 측면에
과거 K리그를 호령했지만, 지금은 빛이 바랜 '몰락한 명가'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격돌한다. 수원과 성남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성남(4승 4무)은 승점 16으로 인천 유나이티드(6승 1무 1패·승점 1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서 3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수원(4승 2무 2패)은 승점 14로 5위에 올라 있다. 수원과 성남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고 있는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서 승점 1 획득에는 관심이 없다. 승점 3을 얻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방에서 성남을 상대하는 수원은 최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수원의 '판타스틱 4' 일류첸코, 세라핌, 브루노 실바, 파울리뉴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수원은 '판타스틱 4'의 활약을 앞세워 최근 3경기서 8골을 몰아쳤다. 측면 공격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파울리뉴는 공격 전개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수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원은 팀 득점 13골을
현소율(안산공고)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현소율은 23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64㎏급에서 인상 74㎏, 용상 95㎏, 합계 169㎏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인상 3차 시기서 74㎏을 성공한 현소율은 엄희연(김해 영운고·73㎏), 구분아(충북체고·70㎏)를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95㎏를 들어 1위를 확정한 현소율은 3차 시기에서 100㎏에 도전했으나 바를 떨궜다. 현소율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69㎏을 기록, 엄희연(163㎏)과 구분아(15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여고부 49㎏급에서는 김예솔(안산공고)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상에서 58㎏을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한 김예솔은 용상 3차 시기서 88㎏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85㎏)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아연(충북체고)이 3차 시기에서 89㎏을 성공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예솔은 합계서 146㎏으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청이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추병길, 김경수, 김준표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4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747점)을 경신하고 패권을 안았다. 2위는 1744점을 기록한 서산시청이 차지했고, 창원특례시청은 17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날 남일부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한 김준표는 이날 우승까지 3관왕이 됐다. 추병길, 김경수는 50m 복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김제희,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으로 팀을 구성한 화성시청은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56.9점을 쏴 KT(1860.5점), 우리은행(1859.6점)에 뒤져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1펜싱클럽이 제54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1펜싱클럽은 23일 충북 제천어울림센터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덕원중을 45-37로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에서 충남 계룡중을 상대로 45-19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K1펜싱클럽은 화성 발안중을 45-35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어 서울체중을 45-36으로 제압, 여유롭게 결승에 안착했다. K1펜싱클럽은 덕원중과 결승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서 김도하가 신지호를 상대로 고전했고 노지후도 덕원중 김태영과 접전을 펼쳤다. 17-20으로 끌려가던 K1펜싱클럽은 5피리어드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도하는 덕원중 권원택을 상대로 8점을 쌓는 동안 2점을 내주며 K1펜싱클럽이 25-22로 역전에 성공했다. K1펜싱클럽은 6피리어드에서 남백현이 김태영과 결투서 5-3을 만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7피리어드에서 위기를 맞았다. 황제우가 3점을 획득한 가운데 권원택에게 7점을 잃어 33-32, 1점 차로 쫓겼다. K1펜싱클럽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에서 남백현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남백현은 8피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