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10일과 11일 학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숭의 그라운동장’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숭의 그라운동장'은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었던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기억하는 인천시민들의 추억에 대한 창작 음악극이다. 인천 공설운동장은 1964년 숭의 종합경기장으로 개칭됐다. 고교야구가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는 학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었고,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 이후로는 삼미슈퍼스타즈 등 인천 연고 구단들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그라운드’와 ‘운동장’을 조합한 또 다른 이름 ‘그라운동장’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인천시민 공유 추억의 장(場)이었다. 이번 공연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인천 옛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추억을 노래하고자 했다. 원로 예술인들의 중후한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춤 및 노래와 함께 학산시민극단 시민 배우가 참여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천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 문화예술 뿌리가 되는 콘텐츠 질적 향상을 위해 ㈜아이리아와 협력해 ‘그라운동장’ 시나리오와 음악을 제작했었고 올해는 ‘극단 미추홀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10일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해 시행됐다. 미추홀구는 인천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2019년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주차문제가 주민들이 첫 번째로 해결을 원하는 현안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 사업으로 ‘낮 시간 부설주차장 스마트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낮 시간에 비어있는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와 함께 리빙랩을 구성한 후 주민들 실수요를 반영한 블록체인 기반 주차앱인 ‘미유올(MeYouAll)’을 개발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미추홀구는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개발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 숙원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하나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목사 부부의 고발 절차에 들어간다.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목사 A씨 부부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택시를 이용, 공항에서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지역사회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택시가 아닌 지인 B씨의 차량을 통해 이동, 확진자 동선상 B씨가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수일 간 오미크론 확산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이에 A씨 부부가 다니는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48명이고 이 중 4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A씨 부부는 두 차례 연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지난 6일 퇴원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고발보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조치가 먼저라고 생각했다"며 "A씨 부부를 조만간 고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2022년 예산에서 국비 95억 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의 예산확보 내용은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도시재생뉴딜),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배다리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주거지 주차장),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운동장 개보수, 송림골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등 국비 95억 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화도진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수봉마을 커뮤니티센터 및 공립어린이집 건립공사, 만석동 중1-185호선 도로개설 공사, 수봉로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30억 원이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2022년 국비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와 함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동구·미추홀구가 거듭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동구·미추홀구, 시·구의회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화공간주안에서 ‘영화로 보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미안해요 리키’를 통해 불평등 시대에 인권 문제를 되짚어 보며 현빈 영화공간주안관장은 “자본 체제 안에서 인간은 부속품인 것이 현실”이라며 “가족애와 공동체를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레타 툰베리’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가 인권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살펴봤다. 장시정 기후위기 행동 지구인 대표는 “기후 위기는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인류와 지구생태계의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청년인권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인권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텃밭사랑 통두레는 정확한 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와 습관화를 위해 ‘2022년 똑똑한 캘린더’를 제작했다. 텃밭사랑 통두레는 올해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10명 참여인원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회의를 통한 자료수집 및 정리를 통해 ‘2022년 똑똑한 캘린더’ 500부를 제작했다. 캘린더에는 주안5동 일부 통 기준 쓰레기 배출일과 재활용품 배출일, 공과금 납부일 등이 기재돼 있으며 이달 초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이은주 텃밭사랑 통두레 대표는 “내년에도 자료를 보완해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며 빌라가 밀집돼 있는 주안5동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확산 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장기화로 시설운영과 방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구 안전관리기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19곳에 코로나 진단 키트와 마스크, 손소독티슈, 발열체크기 등 9개 품목 3000여 개를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물품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기관 및 기관장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6일 금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소유자협의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 토지소유자협의회 운영세칙 결정, 조정금 산정기준 의견 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위원 추천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라 면적이 증감하는 토지에 발생하는 조정금을 개별공시지가로 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동구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금곡1지구 51필지의 측량을 완료하고 지적확정예정조서 의견수렴과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2년 7월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2년 신규사업으로 금창뉴딜 사업지역 등 3개 지구, 15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2023년까지 새로운 지적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유성곤 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는 실제와 맞지 않고 삐뚤삐뚤한 지적경계를 점유상태 현실경계 기준으로 반듯하게 새로이 정리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므로 토지소유자협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세움교회는 지난 2일 동절기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300kg을 기탁했다. 10kg씩 30포로 전달된 세움교회 사랑의 쌀은 동춘2동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원 목사는 “우리의 나눔을 통해 이 쌀을 받으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춘2동 복지업무 담당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이렇게 적극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 동춘2동도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에 참가해 작품 ‘초원의 집’을 통해 음악상,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초원의 집’은 갱년기 우울증과 빈 둥지 증후군으로 인한 중년의 적막한 외로움과, 즐거웠던 과거의 행복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다. 또 층간소음에 대한 내용을 덧붙여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에서는 ‘연수구 영화제작아카데미’를 통해 제작한 6개 팀의 작품을 상영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무경 송도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