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이 키르기스스탄 외교아카데미의 명예교수로 추대됐다고 9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외교아카데미는 자국 외교부의 승인을 거쳐 인하대학교가 키르기스스탄의 고등교육 발전에, 인하대병원이 키르기스스탄의 의료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게 명예교수 수여를 결정했다. 현정택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을 맡아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2019년 키르기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과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계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은 현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인하대로 편입하며, 살름베코프대학과 인하대학교의 학위를 각각 받게 된다. 인하대는 현지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공동 운영, 신입생 선발 및 학사행정 관리 등도 담당한다. 또 인하대는 키르기스스탄의 외교인력 전문 양성 기관인 외교아카데미와 2020년 2월 5년간 매년 외교아카데미 소속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2년의 석사과정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일, 9일 이틀에 걸쳐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 선순환을 위해 중고 컴퓨터 전산장비 503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및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기증했다. 기증한 PC는 세관에서 업무용으로 활용 후 사용연수(기간)가 경과해 불용 처리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프린터 등 중고 전산장비로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증 전에 체계적인 포맷 과정을 완료했으며 기증한 단체를 통해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양극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번 PC 기증이 우리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8~9일 2회에 걸쳐 한국커피문화진흥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및 카페 창업 과정’ 교육생 4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10월부터 7주 총 60시간에 걸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카페창업 실무, 베이킹 기초 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 구성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 수료생 40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1급은 38명이 취득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커피에 관한 전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실제 카페와 같은 환경을 제공해 향후 카페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이 카페를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육생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기간 보여준 열정을 바탕으로 카페 창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해 주민들의 능력개발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11일 ‘HYO 산타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관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구청소년수련관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산타로 변신, 각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간단한 출정식을 마친 뒤 성인 서포터즈 1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3~4명이 조를 이뤄 관내 어르신을 포함한 24가구의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교육과 선물포장 및 청소년이 직접 스노우볼을 만들어서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 등 사전모임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조치에 따라 참여 청소년들의 대규모 집합을 제한하고 1부와 2부로 나누어 선물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각 가정의 어르신과 청소년이 접촉하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 선물을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나눔(전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동구청소년수련관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문화사업팀(☎032-777-7942) 또는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1 유휴시설 생활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학산시민문화마당'의 참여자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원은 생활문화센터 '마당'을 통해 인천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와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동네의 이야기를 담아 판화, 인형, 필름카메라, 그림 총 4개의 시각예술 프로그램을 담은 학산시민문화마당을 운영했다. 수업의 마무리로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변경,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멀어진 서로의 사이가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만든 참여자들의 작품 영상이 징검다리가 돼 여러 사람들에게 따듯한 온기와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업 참여자들에겐 개별 소장할 수 있도록 각 작품의 엽서와 해당 영상을 발송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들도 온라인 전시 영상을 관람한 뒤 감상평 댓글을 달면 엽서를 받아볼 수 있다. 나와 이웃, 그리고 우리동네 온라인 전시 영상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https://youtu.be/GJuYKCPpqBc)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
㈜에스디프런티어는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KF94마스크 2만 개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연수구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의 7개 상가번영회에 배분돼 각 권역 상가번영회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스디프런티어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더욱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는 연수구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에스디프런티어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선학동음식문화거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4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별 특색 있고 외식문화 선진화에 솔선수범하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 지역경제 주요 거점으로 성장·견인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지역특화, 거리경쟁력, 우수 식재료 소비, 서비스 개선 노력 등 서류평가와 시설환경, 발전가능성 등 현장평가,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구는 2013년 12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학동 학나래로 일원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 권역별 맞춤형 음식문화거점사업을 통해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한 바 있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선학동상인회, 구청 간 민·관 협업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고 2015년부터는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선학동 음식문화거리는 지난 11월 24일 인천시 주관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받으면서 음식문화거리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정옥순 선학동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외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홀몸노인 집을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의뢰, 집 정리와 도배·장판 교체를 통해 새 집처럼 바꿨다. 지원 대상자는 8년 전 함께 거주하던 모친이 사망 후 오랜 애도 기간 속에 유품 정리 등을 전혀 하지 못했고 물건이 많이 쌓여 있어 집안 환경정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여러 차례 가정 방문과 설득 끝에야 집수리를 진행하는 것을 허락했다. 지원 대상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올 겨울은 깨끗하고 아늑한 방에서 지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이미형 통장은 “평소 어르신 댁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자원봉사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헌신적인 봉사와 관심으로 집안 정리뿐만 아니라 도배와 장판 교체까지 지원받게 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새롭게 개관한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쟁이’ 방송실에서 온라인 종업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종업식에는 청소년들과 멘토 등 35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활동 보고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돌발퀴즈와 멘토들 감동 메시지, 우수 활동 청소년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는 청소년들 자발적 활동 동기를 높이고자 성과 포인트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포인트를 교통비로 지급하는 등 지원이 이뤄졌고, 그 중 포인트가 높은 청소년 7명을 우수 활동 청소년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종업식에 함께 한 부모는 “코로나19에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많은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알찬 한 해를 보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온라인 종업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산타가 가가호호 선물 보따리를 전달해 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방한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관내 거리에서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 4명을 사전에 파악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한모자와 넥워머, 장갑, 귀마개, 핫팩, 온열파스, 마스크 등 8종의 방한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방한용품 세트’를 마련해 직접 전달했다. 홍재현 송현1·2동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 세트가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