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가 문을 연지 2년 만에 누적 가입 회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공유와 나눔사업 구심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문을 연 이후 2년 동안 누적가입회원수 1013명, 대여횟수 1224회 등 시민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포함한 건강 환경 물품, 생활공구, 캠핑레저 물품, 환경교구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대여가 많았던 품목은 라돈측정기, 캠핑의자, 피톤치드 연무기, 전기 드릴 등으로 나타났다. 분류상으로는 캠핑레저 분야가 6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공구가 371건, 건강환경분야가 230건이었다.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듯 야외활동에 필요한 캠핑용품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센터는 실내 스포츠용품, DSLR 카메라 등 기존물품 중 대여빈도가 높은 물품 위주로 추가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 최초 설립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유와 나눔을 확산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사회를 실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선정돼 ‘따뜻한 복지가 피어나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을 목표로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뚝딱뚝딱 집수리 1004’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저소득 독거가정과 지역주민을 연계해 함께 장보고, 요리하고, 식사하는 ‘따뜻한 이웃만남 수요미식회’로 정서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또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아동 양육 가정 자조모임인 ‘아띠와 함께’를 추진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는 사업도 시행했다. 특히 ‘사랑해 1000원 도시락’은 질병 및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끼니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소외 계층에 적은 비용 1000원으로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해 자아존중감을 북돋아주고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렇게 마련된 모금액은 (사)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실업극복인천본부에서 미추홀구 청·장년 단독 가구 및 홀몸노인 세대에 다시 지원되는 복지의 선순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천시 동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준비한 온수매트와 겨울이불세트를 전달하며 마음의 온정을 나눴다. 정연찬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광준 송림4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겨울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6일 동인천역 북광장을 환하게 밝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했다고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15m, 지름 6m의 초대형 크기로 새해 동구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동구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화려함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펼친다. 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각종 포토 조형물도 설치해 북광장을 찾는 이들이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2월 6일까지 2개월 간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동인천 낭만시장 경관조명과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을 더욱 풍성하게 밝혀줄 전망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증가에 따라 점등식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송림오거리와 화도진공원에도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함께 구민의 안녕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2021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추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고교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전형 준비방법, 다양한 전공의 진로진학정보를 입학사정관, 학과 교수, 현직 교사 등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고교 현장의 큰 관심과 많은 추가진행 요청에 3회를 더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2월 11일, 18일과 2023년 1월 8일 예정돼 있다. 1회와 2회는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당 5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회차는 송도에 있는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개최하며,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비대면형) 실시간 스트리밍도 병행할 계획이다. 크게 3부로 나누어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학과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주제의 학과 특강 ▲고교 교사가 진행하는 2022학년도 정시부터 2023학년도에 변화하는 대입전형 준비방안에 대한 특강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인하대 2022학년도 정시전형과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등을 통해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로 겨울철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작은 부주의로 인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사용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사용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외출 시 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김준태 서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행복나눔통두레는 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 600만 원을 지급했다. 주안5동 행복나눔통두레는 2019년 2월 설립돼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을 통해 매년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50만 원씩 지급됐다. 강원 행복나눔통두레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야간시간에 비어있는 학교 주차장을 활용하고자 인천 미추홀구와 남인천중고등학교가 손을 맞잡았다.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남인천중고 인근은 빌라 등 주택이 다수 밀집한 곳으로 주·야간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번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학교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차분쟁을 해소함은 물론 기존에 설치돼 있는 주차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방은 특정 부분이 아닌 학교 부설주차장 전체 100면을 개방해 주차에 불편함 없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성했으며 부설주차장 조성비용은 미추홀구에서 부담해 주차장 바닥공사 및 CCTV 등을 설치 완료했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종일 이용가능하다. 이번 개방으로 현재 미추홀구는 용정초등학교 등 4개 교, 180면을 개방 중이며 이용 가능한 무료 개방주차장 현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2개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2개교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일반건축물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주차장 공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3일 도화2·3동 보아스 장로교회에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5호점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개소 행사에는 김정식 구청장, 김성준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유냉장고 5호점은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누구나 냉장고에 음식을 채울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이용자 동의 규칙 및 공유가능 물품 등 최소한 규정 아래 운영된다. 5호점 운영 및 관리는 보아스 장로교회가 맡는다. 지역 주민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보아스 장로교회는 자발적인 참여로 공유냉장고사업에 함께 하게 됐으며 먹거리 공급과 음식물 보관 상태 확인, 냉장고 관리 등 공유냉장고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진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유냉장고사업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 실천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골목골목 점차 늘어날 공유냉장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유냉장고사업을 함께 할 운영자를 모집,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유냉장고와 관련해 물품 후원 및 운영 문의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032-880-476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인천시 동구는 지난 3일 주거취약 계층인 관내 쪽방등록 189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및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에 따라 대면 점검을 지양하고 주택 외부 계량기의 누설전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점검을 진행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거취약 계층인 쪽방주민들이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안전 점검에 협조해 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겨울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