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과 김난영 의원(비례)이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개회 중인 제262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가 중지됐다. 24일 구의회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2일 몸살 증상으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코로나 검사 권유에 따라 같은 날 오후 2시쯤 미추홀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24일 진행될 예정이던 구의회 정례회는 중지됐으며 내년 예산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미뤄지면서 구의회는 물론 구 집행부 일정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당초 제26회 정례회는 24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또 지난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점심식사에 참석했던 의원 7명과 직원 3명도 PCR검사를 받았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김난영 의원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의원 7명과 직원 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안으로 정례회를 중지할 수 밖에 없게 돼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현재로선 추후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차후에 논의를 진
인천시 동구는 24일 주민들을 위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의 새단장을 위한 식재사업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 구는 1년초 초화식재로 조성돼 매년 초화 구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을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착공해 24일 준공했다. 구는 금송 등 수목 10종 1만 6051주와 초화류 15종 1만 9440본을 심어 사계절 푸른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초화류 식재를 통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향후 포토존과 벤치 등 시설을 보완해 주민들이 사계절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송현근린공원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림골의 새로운 거점이자 가족중심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송림골 꿈드림센터의 기공식을 23일 개최했다. 송림골 꿈드림센터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으로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생활SOC사업을 복합해 주민들이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국비 64억 원과 시비 39억 원, 구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재생회사와 어린이 영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하고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6462㎡ 규모로 2023년 6월 개관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동구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지역 최초로 주민센터 내 초등돌봄시설 조성 사례로 연수2동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돌봄센터 운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취지에 따라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 연수2동 다함께돔봄센터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등 자격을 갖춘 종사자가 숙제지도, 독서지도, 신체 활동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외국어, 예체능, 과학,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원하는 시간에 와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간식비 등 월 7만 원이다, 학원을 다니는 아동들의 경우도 돌봄 공백 없이 학원이 끝난 뒤나 틈새 시간에 와서 수시로 이용할 수 있고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하루 3500원으로 일시적 이용이 가능하다. 연수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앞서 지난 5월 문을 연 옥련동 럭키송도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럭키송도 다함께돌봄센터, 청학동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내년까지 2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
인하대학교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11월 27일 ‘지속가능한 다문화 사회와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성인계속교육학회, BK21FOUR 지역교육협력교육연구단, 양구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202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양구군과 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양구군의 다문화환경을 살펴보고, 상호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방법을 구축하며, 건강한 공동체와 평생학습의 관계성도 확인한다. 그밖에 다문화 사회의 상호문화, 평생교육, 세대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몽골설화에 나타난 문화정체성 ▲다문화가정의 언어교육(탄뎀학습) ▲북한이탈주민의 평생교육 ▲국내 이주자의 교육학적 세대 연구 ▲세대 간 문화갈등을 살펴본다. 김영순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장은 “양구군과 두 교육연구단, 두 학회와 더불어 여러 대학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 사회의 평생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그 의미가 클 것”이라며 “다문화 학자들의 연구가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이바지
인천본부세관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판매 기간을 맞아 해외직구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소비자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4일 세관에 따르면 주요 피해 사례로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불만 ▲배송 관련(미배송, 배송지연, 오배송, 파손 등) ▲제품 하자‧품질 및 AS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 등이 있다. 특히 해외유명 브랜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으나 위조품인 경우와 희소한 물품을 국내가격과 비슷하게 구매했으나 위조품인 경우 등 본인도 모르게 짝퉁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로부터 보상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전국 세관으로 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 품목으로는 의류(24%) 및 가방(2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이 77%로 월등히 많았다. 위조품의 경우 구매자가 진품으로 알고 구매했더라도 통관단계에서 가품으로 확인되면 그 용도나 수량에 관계없이 수출입이 금지되고, 통관보류 후 전량 폐기되므로 구매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세관은 이러한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업체 이용 ▲사이트 신뢰도 조회(https:/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하강하면서 난방기구 사용량의 증가와 화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법과 대피방법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복잡한 미로식 통로로 구성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노후한 가스시설 및 전기배선, 각종 조리기구와 온열기구의 무분별한 사용·관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대피방법으로는 ▲노후화된 전기배선 및 가스시설 점검 ▲온열·전열기구 장시간 사용금지 ▲소방차 진입로 적재물 쌓지 않기 ▲평상시에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화재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대피 후 119신고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며 “대형 물적·인적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23일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인천병무지청 직원들은 연말 바쁜 업무 중에도 청사를 직접 방문해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로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는 마스크착용·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인천병무지청의 한 직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 등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가입 인증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하는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란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교통, 주거, 여가 등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8대 분야별 지표에 부합해야 가입 승인이 이뤄진다. 가입 인증은 이 까다로운 조건을 미추홀구가 모두 충족시켰다는 뜻이다. 미추홀구는 앞으로 이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뉴욕 등 세계 1000여 개 고령친화도시들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고령친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미추홀구가 그 동안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어떤 정책, 어떤 사업들을 추진해 왔는지 알아본다.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미추홀구 미추홀구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7.1%를 차지한다.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비율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혹한기 대비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이불세트(50개)와 온열찜질기(20개)를 전달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겨울이불·베개로 구성된 이불 세트를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2021 청학동 마을복지계획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사랑의 콜센터’ 대상 어르신 20명에게 안부전화 봉사자인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 찜질기, 어깨찜질팩을 전달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지원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녀도 없고 찾아오는 친구도 없는데 매주 전화해주어 늘 고마웠는데, 추운 겨울 꼭 필요했던 찜질기까지 가져다주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권영숙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