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드림스타트 고학년 아동 및 양육자 3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온라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성교육 프로그램은 ‘양육자 및 아동 학년별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 방법과 아동의 건전한 성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줌)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1교시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을, 2~3교시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월경과 몽정의 원리 등 사춘기의 심화 내용을 학습하고 4교시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성교육 방법을 지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예전과 다르게 아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인터넷 등으로 선정적인 장면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서 어떻게 성교육을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안2동 불국원미타사 무료급식소에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3호점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개소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조병우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업대표, 정창규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주안2동 불국원 무료급식소에 설치된 3호점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물을 넣고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만큼 음식물을 넣고 가져가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채소·식재료·반찬류·통조림 등을 비롯해 가공품·음료수·반조리식품·냉동식품 등은 공유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한 개의 음식물을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유통기한 잔여일이 2일 이내 음식물이나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등은 냉장고에 넣을 수 없다. 3호점 운영 및 관리는 불국원미타사가 맡는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불국원은 자발적 참여로 공유냉장고 사업에 함께 하게 됐으며 먹거리 공급과 음식물 보관 상태 확인, 냉장고 관리 등 공유냉장고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진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유냉장고사업을 통해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인천시 동구가 시범적으로 유휴지 3곳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화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현3동 통장자율회, 송림1동 새마을회 등 3개 단체와 함께 조성한 ‘주민 참여형 도시텃밭’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허인환 구청장과 참여 단체회원들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텃밭에서 ‘동구 행복나눔 텃밭 수확행사’를 펼치며 그 동안 경작해 온 고구마를 수확했다. 구는 수확한 고구마를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올해 참여단체들의 지속적 사업 추진과 함께 공동체 의식, 더불어 이웃 사랑 실천 등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인천브리즈힐아파트를 동구의 ‘제1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브리즈힐아파트는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주민 동의에 따라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 주차장 등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2022년 2월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 및 과태료(5만 원) 부과’를 시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동생활 공간에서의 금연 분위기가 정착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에 더 많은 금연 아파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행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로 이뤄지며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의 일부 또는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29일 송도3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상점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함께해요 우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신고 방법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발견시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복지로 홈페이지, ‘연수야 도와줘 톡톡!!’ 등 다양한 경로가 마련돼 있으니 연락을 꼭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수야 도와줘 톡톡!!’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연수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정락은 “여러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송도3동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이웃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축현초등학교 정문 벽면에 ‘걷고 싶은 통학로 만들기’를 위해 벽화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인천시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숲과 나무로 가득한 벽화로 바꾸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실시했다. 김영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한 벽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등‧하교 시 벽화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주민들의 응원과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깨끗한 통학로를 완성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벽화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 행복한 옥련1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이 1일 연수서해그랑블1단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수서해그랑블1단지 입주자대표희의는 “김성해 의장이 아파트 민원행정에 크게 도움을 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아파트 발전에 공로가 지대하므로 전 주민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김성해 의장은 “의회 의장으로서 구민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헤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아파트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연수구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지역의 인공지능기술 확산을 위해 ‘고성능 GPU 서버’를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인공지능 융합연구 활성화와 기술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재 보유 중인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제공한다. 올해 1월 인하대 4호관에 구축된 센터는 고성능 GPU 서버를 도입했다. 20페타플롭스(PetaFlops)급의 연산능력을 갖춘 슈퍼컴퓨터는 1초에 2경 번의 연산이 가능해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정부와 인천시로부터 총 47억 원을 지원받는 인천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시각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산업에 융합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연구와 전문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 산업의 특성인 제조, 물류, 포털(공항, 항만) 등의 산업분야에 기술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공지능 관련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인규 센터장(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은 “인공지능기술을 산업계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적절한 발굴, 전문인력 확보
인천공단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정비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공단소방서 관내 지상식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1191곳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용수시설의 균열이나 내부 파손, 누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방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소방용수시설 위치 및 보조시설 설치 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비상소화장치 사용 장애요인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시 소방용수시설은 소중한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는데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시설이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소방용수시설의 무단 사용금지 및 주변에 불법 주·정차 금지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29일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김성준·김강래 시의원, 이안호 미추홀구의장, 손일·전경애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원혜욱 인하대학교 부총장, 김정은 디지털전략혁신센터장 등 정·재계 인사와 지역 주민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제막식은 한화건설의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식에 앞서 열렸으며 사업소개 및 추진현황 보고,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식순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구 구월남로 20(주안동)에 위치한 ‘공감’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우수 시범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견본주택을 활용해 아이돌봄교실, 사회적기업과 경력보유 여성들이 참여하는 창업공방, 작은 도서관, 마을갤러리, 공유주방, 리빙랩홀 등이 들어선 주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이 주민들이 모여 환경과 공유의 가치를 나누고 만남과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친 일상 속 오아시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은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과 협치정책 발굴 등 주민과 행정이 함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