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관내 구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듣고·보고·공감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9월 10일 ‘브리즈힐’과 ‘송림파인앤유’아파트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는 이동민원실에서 허인환 구청장은 주요 민원 부서장과 함께 구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보며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현장의 소리 청취 결과 교통시설 및 도로 개선, 관내 환경정비 등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집중돼 ‘구민 체감 행정’의 필요성이 더욱 증명됐다. 구는 이를 수렴해 행정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및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적극적인 민원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동민원실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함으로써 소통 행정을 실현시켜 최적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주 금요일 운영되는 이동민원실에 민원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민원지적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5일 구청 철쭉홀에서 2021년 하반기 주요·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문제점 분석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허인환 구청장이 주재하고 구 간부 공무원 10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사업비 10억 원 이상 20개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민선7기 4년 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마련됐다. 구의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배다리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배다리 문화예술거리 조성, 주민 정주 환경 개선 및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도시재생 및 금창동 쇠뿔고개 더불어 마을, 청년들을 위한 쉼과 도약의 공간 청년복합공간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치매안심 통합관리센터 구축 등 20개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요·역점사업은 구민 생활과 밀접히 연결돼 있는 만큼 민선7기 안에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사업 추진률 및 완성도 제고를 위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대응책을 구체화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WHO가 규정하는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란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교통, 주거, 여가 등 WHO가 권장하는 8대 분야별 지표에 부합해야 가입 승인이 이뤄진다. 현재 국제네트워크에는 미국 뉴욕 등 세계 100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가입 도시들 간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고령친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미추홀구는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7.1%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정책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인천시 미추홀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미추홀구’를 비전으로 설정해 세대통합·안전·지속가능·일자리·건강한 고령친화도시를 5대 전략목표로 삼아 10대 영역 55개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실행계획에 따라 세대공감
인천 지역에 미성년자 17명이 건물주로 등록된 가운데 만2세 유아가 월 140만 원 소득을 올리고 만14세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연봉 2억 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지역 만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69명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집계됐고, 이 중 24.6%에 해당하는 17명이 사업장 대표로 신고됐다. 17명의 업종은 모두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자로 등록됐으며 이 가운데 연소득이 1억 5000만~2억 원 미만은 2명, 1억~1억 5000만 원 미만 1명, 5000만~1억 원 미만 7명, 1000만~5000만 원 미만이 7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고 소득자는 만14세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미추홀구에 있는 부동산 건물주로 등록돼 월 1610만 원 가량의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연소 소득자는 역시 미추홀구에 건물주인 만2세 유아로 월 소득 140만 원 가량 받고 있고, 연수구에 사업장을 둔 만7세 어린이는 월 810만 원의 부동산 임대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미성년자는 소득이 없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으로
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융합기술학과에 ‘광기술융합’과 ‘미래자동차공학’ 2개 전공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원을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적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지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신입생은 2022학년도 1학기에 입학하게 되며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이다. 광기술융합전공은 광기술의 응용 및 융합을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센서 등에 접목되는 핵심 요소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하광학, 물리광학, 레이저광학, 디스플레이광학, 전자기학, 박막광학 등 광기술 관련 교과목을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마련해 미래 신산업의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미래자동차공학전공은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차량용 반도체, 전기차·수소전기차 관련 정보통신기술 등 자동차 융합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스마트모빌리티의 주행기술, 주행자동차의 센서와 통신기술, 자율주행차량의 인공지능과 인지공학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한다. 인천지역 지방정부, 지역단체, 공기업 및 민간기업 등 미래자동
국내 암생존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의 직업복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및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021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암생존자 인식 및 경제활동에 대한 현실과 개선방안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국내 암생존자의 실태와 외국의 인식개선 및 경제활동 현황을 소개한 뒤 암생존자에 대한 관련 정책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모든 암에 대한 5년 상대생존율이 1993~1995년 42.9%에서 2014~2018년 70.3%로 크게 높아졌다. 암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암을 관리하며 생활하는 유병자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기진단과 최신 치료법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암생존자 중 경제활동가능 인구연령층인 19~50세 미만 핵심 생산인구에 포함되는 암생존자는 2008년 43%에서 2015년 63%로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암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국가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1동 주민자치회 정겨운 송림골 장 담그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정겨운 송림골 쌈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쌈장을 지원함으로써 평소 경제적 사정 등으로 반찬 마련이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쌈장담그기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송림1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담근 전통 쌈장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오늘 담근 쌈장에는 주민들의 정성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들어있을 것 같다”며 “이번 쌈장 나누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송림1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자 특별위원장은 “정성껏 담근 쌈장을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 “반찬 마련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다양한 반찬으로 식사를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회는 10~11월에 걸쳐 옥련문화의 거리 및 독배로, 옥련로 일대의 가로수에 위원, 봉사자 등이 참여해 겨울나무 옷 입혀주기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가로수 월동 피해와 병충해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꾸어 주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계획됐다. 지난 12월과 올 1월 100여 그루에 진행한데 이어 천연 면실 재료, 손뜨개 재능 등의 기부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250그루의 가로수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손뜨개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한 주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겨울에 아름다운 가로수 풍경으로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다”며 “올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박광현 옥련2동 주민자치회장은 “재능 봉사, 면실 기부를 해주신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가로수 보호와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배부했다. 반려식물은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 활동이 중단된 노인들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계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50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도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드릴 반려식물을 직접 고르고 방문해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 안내와 더불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순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상반기에 식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기르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현대유비스병원과 미추홀구 소상공인자영인연합회는 지난 21일 마스크 1000장을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안영준 현대유비스병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기부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에 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겪고 있을 지역상공인이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용현1·4동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