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생명공학과 허윤석 교수 연구팀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미화 연구관 연구팀, 상명대학교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실시간 현장진단이 가능한 잔류농약 검출용 비색센서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잔류농약을 진단하는 비색감지전략은 사람의 육안으로 비색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농약의 잔류를 판별할 수 있는 1차 조기진단 모니터링 기술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 동안 체계화돼 있지 않았던 비색측정 원리들과 분석성능을 비교, 잔류농약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의 제작 가능성을 높였다. 또 기능성 나노입자 응집, 하이드로겔 비색반응, 측면유동 면역분석, 종이 기반 화학센서와 휴대용 디지털 판독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비색센서 개발 및 현장진단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논문은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 온라인판에 소개됐고 2021년 1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교신저자로 참여한 오미화 연구관은 “잔류농약 현장진단 기술은 인류사회 보건과 환경보호를 위한 미래 선도기술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1차 조기진단을 위한 비색센서 기술개발은 글로벌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지역의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을 통해 마음건강을 챙기는 ‘꽃나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과 심리적 불안감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동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방문해 희망글귀와 함께 반려식물을 전달했고 앞으로 식물관리 상황 확인 등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규린 청학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반려식물과 함께 잘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정신건강 비대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승연)가 주관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이용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를 위한 광고가 게시된 지역 내 11대의 버스 중 하나를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태그한 뒤 게시하면 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푼 뒤 네이버 폼에 정답을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ysmhc00)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추첨해 발송할 예정이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스트레스, 자살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검진,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문의사항 또는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전화(☎032-899-9430)로 연락할 수 있
인천시 동구가 주민 누구나 알기 쉬운 생애주기별 지원 혜택과 각종 정보를 담은 인구정책 종합안내서 ‘당신의 미래! 동구가 함께합니다’를 발간했다. 인구정책 종합안내서는 구가 지원하는 각종 혜택을 예비 엄마·아빠, 영·유아, 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장애인까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육아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내용을 분야별로 알기 쉽게 수록했다. 또 관내 박물관을 비롯해 공원, 미술관, 도서관 등 주요 시설 정보를 함께 담아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구로 전입한 주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 및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 정보도 수포함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종합 안내책자 제작을 통해 주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순간 동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편리하게 활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들의 정신을 추모하고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고자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산 보건용 마스크 2만 6000여 매를 배부한다. 이번 마스크 지급사업은 코로나19와 가을철 황사로부터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구가 마련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보건용 마스크를 13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상반기에도 2만 6000여 매 분량의 마스크를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원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마스크 지급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한 달 간 사업용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를 집중 단속한다. 중점 단속 지역은 신동아 아파트 일대, 용현동 금호 1·2차 아파트 일대, 수봉공원 주변, 도화동 비즈니스 고교 일대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구는 단속 외에도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중점 지역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영업용 화물자동차 운수질서를 확립하고자 운수 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관형 자동차관리과장은 “부족한 화물공영 주차장과 차고지 확충을 위한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8일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물포역 광장 인근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15명,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마스크 착용, 접촉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실시했으며 현수막을 활용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우리 동네 안전속도 5030문구를 넣은 항균 물티슈 홍보물품을 제공해 교통질서 준수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최진용 교통정책과장은 “더 많은 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2일부터 각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겨울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특강은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모두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비대면 및 대면 교육이 동시에 이뤄진다. 대면수업은 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 및 수강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는 미추홀구민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수채 캘리그라피,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양모펠트 공예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가을학기에 반응이 좋았던 이웃을 그려보는 인물화 스케치는 강의 횟수를 연장한다. 미추홀구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michuhol.go.kr/lll/)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880-4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8일 한국119청소년단 인천지부 소속인 박문초등학교 3개 대 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른 대면행사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전 배부된 심폐소생술 체험키트 및 화재대피체험 물품을 이용한 ▲우리집 화재대피지도 만들기를 통한 긴급대피법 ▲자체제작 리플릿을 통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체험교육 실시 후 오픈 채팅방 활용 피드백 진행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소방안전 체험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맞춤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대시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기와 상황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재)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은 지역 설화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한 ‘소중한 나의 하루’ 결과 발표회를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서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8명과 송림초등학교 4-5학년 학생 94명이 참여했다. 우리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역 설화인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교구와 온라인 영상을 활용한 소중한 나의 하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 한 달 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어 비대면 프로그램 결과물과 참여과정의 기록을 모아 교내 결과발표회를 마련한 것. 소중한 나의 하루 결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사진과 완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학생들이 꾸민 목공시계와 각자의 희망을 담은 나의 하루 계획표, 하루 일과에 대해 기록한 수첩 등을 엿볼 수 있다. 참여자들이 학교에서 결과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학교 안에서 각각 개최되며 코로나19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 출입은 제한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