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올해 2학기 신설된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작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2학기 스마트소재부품공학 전공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입학한 15명이 2년의 과정을 이수하면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인력유입 촉진과 중소기업 재직자의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등록금의 65%를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소속 산업체와 학생이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존의 이론 중심적 교육 및 논문 작성을 통한 학위취득이 아니라 소속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기업과 학생이 함께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로 졸업하게 된다. 졸업 후 산업체 의무재직기간은 1년 이상이다. 참여기업은 공동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른 상용화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중장기 R&D 과제 기획 및 수행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우수학생의 선발을 위해 지역단체와 연구소 등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계약학과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역문화자원 교육프로그램 '으라차차! 수봉산탐험대'를 지난 8월 28일 학산소극장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시간에는 수봉산을 본격적으로 탐험하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나를 소개하며, 몸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마음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은 수봉산의 역사, 문화, 환경의 의미들을 놀이와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각적으로 탐험하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탐험준비(게임을 통한 지역 알아보기) ▲마을탐험(수봉산 주변 탐방) ▲환경탐험(수봉산 속 탐방) ▲상상탐험(영화를 통해 역사 알아보기) ▲평화탐험(수봉산의 역사 속 평화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총 8차시로 1기는 8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2기는 10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2021년 미추홀구온마을학교 공모사업'은 미추홀구가 마을 전체를 학생들의 배움의 자원으로 활용해 역동적인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문화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을강사 6명과 함께 교육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8차시 동안 마을 기반의 교육
인천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 간 ‘추석 명절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축·수산물이 우선 통관되도록 지원하고, 예상되는 특송화물의 반입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 운영한다. 특히 선물용으로 반입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자가사용 해외직구 특송물품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심야와 휴일을 포함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연휴 중 수출화물의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 과태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다만 국민 건강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의 경우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세관은 추석명절을 앞둔 중소 수출입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9월 3일부터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인천세관 환급지원팀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평일인 17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은행업무가 마감돼 환급이 어려우므로 환급 신청업체는 가급적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
인하대학교는 하반기 채용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IT·정보통신 분야 맞춤형 취업 특강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하 취업시리즈 오픈특강 9탄 : IT산업군 특화반’을 운영한다. 오픈특강은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인하대 대표 취업 프로그램이다. 2017년 하반기 1탄 반도체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배터리 등 유망한 산업군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했으며 이미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취업 준비에 활용해왔다. 이번 9탄은 올해 하반기 채용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IT산업군에 맞춰졌다. 5년 간 이어져온 오픈특강의 운영 노하우를 살려 주차별 주제에 따라 하루 5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강의에는 최대 500명의 학생들이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접속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IT산업군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직무분석과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검사 대비뿐 아니라 실전에 앞서 각종 유형별 면접과 기업별 면접 기출 분석을 바탕으로 한 화상 모의면접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하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3일 의회 의장실에서 ‘미추홀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었다. 미추홀구의회는 2021년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확립에 발맞춰 김정화(법률사무소 선) 여성 변호사를 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 고문변호사는 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수행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령해석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오는 2023년 9월 2일까지 2년이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의안발의,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고문변호사에 자문역할이 큰 도움이 된다”며 “미추홀구의회가 구민 대표기관‧입법기관으로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구의회 고문변호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에이치과와 손잡고 의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5년 체결한 올-에이치과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상·하반기 1명씩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틀니 시술 비용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대상자는 61세 중장년층으로, 치아가 거의 없어 부실한 영양섭취로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진료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불편을 겪어 왔다. 일반적으로 무료틀니지원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만 한정돼 64세 이하 중장년 가구에 지원할 치과 치료 관련 복지서비스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의 의의가 크다. 민규린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올에이치과 이윤기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에이치과는 2015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재까지 총 81명에게 무료치과검진 및 틀니 시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지역 내 동 행정복지센터 9곳의 행정게시대 추가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행정게시대 추가 설치는 공공현수막 내붙임 장소가 부족함에 따라 각종 행사 등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2500만 원의 시비보조금을 들여 총 9곳의 행정게시대를 설치했고 이미 설치된 31곳을 더해 연수구 내 동 행정게시대는 총 40군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 행정복지센터 행정게시대 추가설치를 통해 각종 행사 및 캠페인에 대한 원활한 홍보로 주민의 알권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일 송도3동에 국공립그린스퀘어어린이집 과 국공립글로벌키즈어린이집 을 개원했다. 이번 개원은 지난 5월 14일 연수구와 공동주택(송도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아파트, 송도그린스퀘어아파트)간 무상임대차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송도3동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이었던 ‘그린숲어린이집’과 ‘글로벌키즈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사례다. 이번 국공립 전환 설치에 따라 송도3동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은 모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도 기존 27.4%에서 28.4%로 증가했고 이는 인천시 평균 18.9%와 전국 평균 22.9%에 앞서는 수치다. 고남석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기반으로 보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는 경인로 471번길 42-10 일대 골목특성화사업 일환으로 태극기를 테마로 한 골목벽화를 조성했다. 365일 태극기 게양을 원하는 골목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추진했으며, 벽화 디자인 선정 단계부터 주민 참여가 이뤄졌다.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의미 있는 골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해주고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태극기 테마 골목 조성 취지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 간 ‘코로나19시대, 인권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제4기 미추홀구 구민인권강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구민인권강좌 1강에선 인권도시 미추홀구가 걸어온 길과 코로나 이후 미추홀구의 나아갈 길, 2강에선 젠더갈등 현상 원인 분석과 대안을 찾아봤다. 3강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소외와 빈곤 문제를 인권적 관점에서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뤘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무엇보다도 인권이 중요해졌다”며 “골목골목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