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미술협회는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제10회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을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은 최근 델타변이로 인해 집단감염위험이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현장휘호 등 기존 미술실기대회와 같은 대면 형식에서 벗어나 전국공모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만65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5~6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추홀구청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접수한다. 또 미추홀구 문화예술과 앞으로 10월 6일자 소인분에 한해 등기 우편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홈페이지(https://www.michuho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예술과에 전화문의(☎032-880-4298)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은 극단 아트팩토리와 2021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 10~12일 학산소극장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우리의 기억들을 통해 인간이라는 군상을 표현한 창작작품인 신체마임극 ‘두 번째 사라지다’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창작공연 두 번째 사라지다는 기억 속 맴돌며 꿈틀거리는 감정의 기억들을 꿈이라는 공간에서 다시 만나려 한다. 그 파편의 꿈들은 통로의 문(틀)이라는 오브제를 접고, 펼쳐 넘나들어 과거와 오늘의 나와 마주하며 우리의 본성과 잠재의식이 말하려는 모습들을 휘젓고 찡그리며 현실 속 나를 다시금 바라보려 하는 공연이다. 총 연출을 맡은 김원범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관객과 마주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말할 수 있을까, 부족한 게 많은 공연이지만 배우들의 각자 소중한 기억으로 채웠다. 소중한 기억, 잊고 싶은 기억들 행복해지기 위한 오늘을 위해 우리는 꿈 꾸려 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극단 아트팩토리는 예술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향유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전문 예술인의 신체를 이용한 마임공연을 펼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마임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 일동은 26일 의회 청사 앞에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인하대학교가 미선정된 것과 관련, 교육부의 공정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인하대의 미선정으로 향후 3년 간 정부의 일반재정 사업비를 받을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미추홀구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에 인하대의 이의신청 즉각 수용과 미추홀구민과 인하대학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안호 의장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는 인하대학교뿐만 아니라 미추홀구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교육부는 인하대학교의 이의신청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올가을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이하 ICLC)의 시민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ICLC 홍보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계양~송도달빛축제공원) 열차 1기(8량 편성)에 설치된 광고게시판을 활용해 열차 전량을 ICLC 홍보 문구로 꾸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국민 알림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1호선은 하루 평균 40만여 명이 이용하는 인천지역 대표 열차 노선으로, 구는 ICLC 전용 홍보열차 운영을 통해 행사 홍보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역적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홍보열차는 8량으로 편성된 열차 1기를 ICLC와 세계시민축제 테마존으로 나누어 284면의 광고판을 다양한 홍보문구로 장식해 승객들의 행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무겁고 지루하다고 인식되기 쉬운 학습·교육 관련 국제행사라는 고정관념을 줄이기 위해 본행사뿐 아니라 연계행사인 세계시민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시내버스 래핑 홍보에 이은 이번 ‘ICLC 홍보열차’는 ICLC 행사가 마무리되는 10월말까지 계양역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하루 5회씩 왕복운행할 예정이
인하대학교는 한국은행이 개최한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에서 경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가계신용 멈춰!’팀이 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증진 및 정책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6팀이 전국결선대회에서 맞붙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김성운, 주재성, 이해인, 문서영 학생으로 구성된 ‘가계신용 멈춰!’ 팀은 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전국결선대회에 출전, 2등상인 은상과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인하대팀은 결선 발표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로 가계신용과 자산가격으로 인한 금융 불균형 상황을 지목했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의 위험추구성향이 강화돼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대면서비스를 제외한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총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금융
정부가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정부 예산이 확정됐다.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2022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안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 23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며 “공모사업 추진이란 단서가 붙었지만 공항‧항만이 있는 인천이 우선 순위인 만큼 내년 하반기부터 설계 절차에 착수, 빠르면 2025년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질병청은 내년에 감염병 전문병원 2곳을 추가로 설립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앞서 추진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1곳 추가도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7년 8월에 지정고시된 호남권 조선대병원의 경우 2022년 시범 가동 후 운영 개시할 계획이었지만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및 감염병동 부지 사용을 위한 교육부와의 협의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면서 설계 용역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2020년 감염병 전문병원 관련 예산의 실집행률이 11.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된 점도 추가 설치의 걸림돌이었다. 인천이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성공할 경우 설계비와 공사‧관리비를 비롯해 음압격리병동(일반 30병상, 중환자실 6병상),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열흘 간 인천지역 14~19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링 part2.CAKE Projec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멘토링 CAKE는 ‘Culture And Korea Experience’의 앞글자를 따 문화교류 및 한국 경험을 뜻하며, 외국인 멘토들과 언어·해외문화·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교류를 기반으로 세계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ESEC in INHA와 함께 진행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등 다국적 멘토들이 참여해 다양한 언어와 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국제역량을 기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수련관은 글로벌멘토링 Part2 외에 오는 11월까지 인천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해외문화(해외거주 및 해외 학교생활 경험 등), 진로(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경험 등)를 주제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은 최근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자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소통·자치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남은 유휴공간을 주민공용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공간을 재배치한 것으로 시비보조(50%)를 포함, 2000여만 원을 들였다. 사업 신청부터 공사계획, 진행까지 주민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마련한 주민공용 공간은 주민이 함께 모여 현안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미 동춘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에서 이뤄지게 될 주민소통이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 공동체 형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섬 주민들을 위한 새 병원선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022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인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에 필요한 국비(실시설계비) 4억 원이 확정됐다”며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신규 병원선을 건조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는 120억 원으로 국비 80억 원과 시비와 군비 각각 2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 ‘인천531호’(108톤급)은 1999년 6월에 건조돼 20년 넘게 섬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531호는 전국 5척의 병원선 가운데 가장 오래됐고,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거 우려돼 왔다. 이를 대체할 선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병원선 대체 건조를 공약한 바 있다. 신규 병원선은 200톤 규모로 진료실 면적을 넓히고, 운항 속도를 높여 응급환자와 유사시 주민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새로 건조하게 될 병원선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진료뿐 아니라 섬 주민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보건교육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2021 전국지방차치단체평가’에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민선7기 들어 지난 2019년 처음 종합순위 6위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20년 잇단 6위에 이은 3년 연속 10위권 진입으로, 강남구와 서초구 등 서울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유례 없는 3년 연속 10위권 성적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2017년 시작한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익증진을 위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 보건,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6개 영역 36개 지표를 반영한 행정서비스 분야와 재정여건, 건전성, 효율성 등 6개 영역 13개 지표를 종합한 재정역량 분야를 종합해 평가한다. 구는 올해 행정서비스분야의 안전, 지역경제, 사회복지 등 세부순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행정서비스 전국 4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에서 3계단이나 뛰어 오른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안전영역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제한속도 30km’표시 형광색 가방 덮개 보급, 자전거도로 안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