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삼겹살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인 삼겹살을 가정에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재료들로 꾸러미를 마련해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 위주로 전달했다. 공노석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논술고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초청형 논술 모의고사’를 성료한 후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입학처는 지난 19일 교내로 수험생 신청자 160명을 초청해 논술 모의고사와 논술전문교수의 해설특강을 열었다. 입학처는 이날 고사장 4곳을 사전 방역한 후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수험생 간 물리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게 방역을 철저히 했다. 이번 논술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치를 수 있도록 인하대 본 논술고사와 동일하게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시문 모두 고교 교과서에서 발췌했으며, 주장의 정당성과 일관성, 올바른 수치 해석과 논리적인 전개 등을 평가기준으로 제시했다. 자연계열은 고교 교육과정 내 수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논제로 출제했다. 특히 자연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만 반영하고 기하, 확률과통계는 제외했다. 인하대 입학처는 이번 달 21일부터 ‘고교발송형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고교는 인하대로부
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서 건물 지하층에서 현장 적응을 위해 실제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사전에 포그머신기를 이용 지하실 내 농연으로 가득 채운 상태로 2인1조 버디제 활동과 송풍기, 열화상 카메라 장비 조작, 상황별 주수기법 활용 숙달,인명구조 및 긴급탈출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하층 화재는 협소한 공간에 공기 유입량이 적고 연기량이 많기 때문에 방향감을 찾기 어려워 소방활동에 많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하고 많은 장비가 동원돼야 하고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워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지하층 화재경험이 부족한 신규소방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장체험에 의한 대응방법을 연구하고 위험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했다. 차정석 구조대장은 “지하층 화재는 실제 현장을 경험하기 힘들고 제한적”이라며 “실제 건물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인천시 미추홀구 선배학교 수료식이 23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으로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 맞춤형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 연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10개 프로그램 중 6개 프로그램을 마치게 됐다. 미추홀구 선배학교 수료생들은 이후에도 동아리 활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선배시민들의 멋진 사회공헌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료생 중 한 명은 “선배학교는 나에게 인생 2막을 열 수 있게 해줬다”며 “100세 시대에 우리가 중심세대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동료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가구별 상황에 맞는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촘촘복지’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마을복지 실현 사업이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별 생활밀착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씩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세대는 “생필품 또는 식료품을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직접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정락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가교역할이자 촘촘한 마을복지 사업을 실현시키는 마중물이 돼 지속적으로 마을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도서관 이용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쑥골도서관의 꿈이 자라는 독서나라, 소금꽃도서관의 창의수학 하브루타, 제물포도서관의 얘들아, 그림 보러 가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쑥골도서관 프로그램은 리모델링 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학나래도서관은 8월 미리 가보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운영하며 석바위도서관은 창의수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교도서관의 시원한 여름, 즐거운 미술시간과 숭의도서관의 집콕 클레이 놀이, 용비도서관의 교과서 속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독후활동 등도 준비돼 있다. 독정골·한우리·장사래·이랑도서관은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블록·공작 특화의 독정골도서관은 전기를 이용한 과학교실이 준비돼 있으며 만화·웹툰 특화의 한우리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친구들의 인기 도서인 ‘놓지마, 과학’도서를 활용한 체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구정·마을 특화의 장사래도서관은 미추홀구 청년창업점 중 하나인 은하수 미술관과 연계한 명화로 힐링하기 특강이 진행된다. 그림책 특화의 이랑도서관에선 행복한 그림책 여행 특강을 통해 북아트와 팔찌 만들기 체험도 함
인천시 미추홀구는 23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넘이공원 부분 리모델링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공원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산책로 조성과 운동공간 확충 등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용현1·4동과 학익1동 주민들이 참석해 설계사인 ㈜경안엔지니어링의 사업 추진현황, 기본 계획 등을 듣고 주민 의견도 냈다. 재넘이공원 부분 리모델링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후 오는 9월 착공,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24~25일 이틀 간 각각 포럼과 학술대회를 열고 다문화사회와 유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를 고찰한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24일 오후 1시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제5회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주요 종교 지도자와 전문가를 초청한 정기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발제자는 김용재 성신여대 한문교육과 교수다. 김 교수는 ‘다문화사회와 유교: 유교(儒敎), Change(體人知)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종교와 학문으로서의 유교와 유학에 대한 역사적 발전과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고 현대 다문화사회에서 정체성과 관계성을 확장함으로써 창조적 지식인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유교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연구소는 25일 오후 1시30분 BK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실천현장에서의 통합사례관리’를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는 다문화가족 현황과 정책, 중앙아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주체적인 삶에 대한 사례 연구, 다문화가족의 사례관리 현황과 개선방향, 다문화가족의 사례관리 유형별 사례에 대한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과 학
인천병무지청은 22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플러스병원과 병역이행자 우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병역명문가(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와 가족, 그리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플러스병원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병원 진료비 10%, MRI촬영 20% 할인(외래·입원 비급여에 한함)과 종합검진 20%, 각종 예방접종 10% 이상 할인 등이다. 플러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있으며 척추, 관절 수술과 비수술 전문병원으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가 있다.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MRI, CT, 종합검진센터, 도수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플러스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함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강구 및 적재비품 적정여부 점검을 위한 비상소화장치함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주택밀집지역과 좁은 골목, 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인근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에 적재된 소방호스 등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공단소방서는 관내 총 42곳의 비상소화전함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외부 표지판 및 내부 상태 파악 ▲적재함 및 비품 필요‧교체 수량 파악 ▲비상소화장치함 장소 적정성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또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연수 4단지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 14곳에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 안내문을 부착해 운영 중이다. 김준태 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화재대응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