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전략산업‧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연계,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로 진행된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으로 과제범위를 확대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분석과 진단을 지원하는 점이 기존 PSP와의 차별점이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구직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채용방식을 소개해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건희 ㈜두드론 대표는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이 함께 보완해 좋은 결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가 크다”고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27일 선진동 물량장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대청면사무소 직원, 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진동 물량장에 방치돼 있던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 10톤 분량을 수거했다. 선진동 물량장은 선진동 등 지역 어민들이 어선을 수리하고 그물을 정비하는 공간으로 최근 방치된 폐그물 및 쓰레기 등으로 인해 작업 공간 부족과 미관상 문제가 발생해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대청면 관계자는 “이번을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와 청소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대청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월도의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수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빨래 수거부터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회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세대가 증가해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가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거점으로 마을 세탁소를 활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중 일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노인돌봄관리사, 여성긴급전화 1366 자원활동가 등으로 활동해 빨래 수거 및 배달 시 취약계층의 안전, 돌봄, 생활 여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병행한다. 또 취약계층의 위험 요소 발견 시 면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사례를 연계하면 사회복지사는 해당자의 주택을 방문해 복지 상담 및 모니터링 등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첫 세탁 수혜자가 된 한 어르신은 “마을 세탁소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힘 안들이고 겨울 내 덮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세탁봉사뿐 아니라 말벗도 돼 지역 이웃들의 돌봄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연합활동, 개별 역량 강화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동아리 지원 사업인 청소년동아리 ‘연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지역 9~24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6월까지 수시로 모집하고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 우편(pot0924@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동아리 프로그램은 동아리 연합회, 단합회 등 교류 활동과 함께 축제, 게임 등 기획 활동 등으로 구성됐고 동아리별 활동비와 이용 시설 지원, 우수동아리 시상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연수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5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주민참여단은 주도적으로 구에 여성친화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실행할 기회를 갖게 되며 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주민참여단 활동에 관심있는 구민은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여성아동과 여성정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 가량이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현재 진행 중인 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기본설계를 마무리 중이며 이달 중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8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립요양원(남동구 도림동)을 포함해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계양구 갈현동) ▲서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서구 원창동) ▲옹진군 소규모 종합노인요양시설(북도, 연평, 자월, 대청, 덕적 2곳) 등 오는 2024년까지 노인 관련 시설 8곳을 확충한다. 인천시립요양원은 10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총 사업비 102억9700만 원이 투입되며 2022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그 동안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국토부 사전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등 절차가 진행됐고 올들어 각 기관별 협의를 통한 경관심의, 교통안전시설심의, 시의회 보고 등이 이뤄졌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 가능한 감염전담구역을 지정하고 외부 응급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내부 공조설비 별도 계획을 통해
인천시 미추홀구의 정책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 중 하나는 ‘공유경제’다.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 쓰고 나눠 쓰는 경제활동이란 의미로, 미추홀구는 각종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개념 도입을 구정 전반에서 꾸준히 강조해왔다. 학교 주차장을 공유하거나, 물품공유센터를 열어 생활공구 등을 함께 쓰는 공유경제를 강조한 정책들이 미추홀구에는 유독 많다. 지난 4월20일 첫 문을 연 공유냉장고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출발했다. 집 안에서 가족들만 사용하던 냉장고가 집 바깥으로 나와 여러 사람이 여닫으며 내용물을 가져가거나, 채워 넣으면서 서로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물론 이 냉장고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남을 돕기 위해 내가 가진 음식을 나누거나 냉장고 안의 음식물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다. 미추홀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유냉장고는 어떤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을 향해 가게 될지 살펴봤다.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문을 열다 미추홀구는 4월20일 주안동 주염골경로당 2층 자원봉사단체 ‘짬짬이’ 사무실 앞에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1호점 문을 여는 행사를 열었다. 공유냉장고에는 ‘나눔 곳간’이란 별칭을 붙였다.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1호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에 온정의 손길이 넘쳐흐르고 있다. 주민이 거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음식점이 결식아동을 돕겠다고 나섰다. 27일 미추홀구 용현2동 주민 김종수(86)씨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후원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젊은 시절 어렵게 살았던 기억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몸이 불편함에도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표로 2000만 원을 흔쾌히 내놨다. 같은 날 박대균 아카참치 대표도 결식아동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겠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 사랑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매달 30끼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면서 점차 무료식사를 늘리는 한편 필요한 경우 배달과 포장도 약속했다.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1년 미추홀구 소상공인 사업자 협동조합 설립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인천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개념과 유형, 정책사업, 설립절차, 운영사례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실시한다. 김상복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소상공인 사업자협동조합 설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7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마을탐방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용정초등학교 2개 학급 31명이 학교에서 출발해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노적산 호미마을, 도시농업지원센터, 미추홀구가족센터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자연생태교육, 에너지 자립마을인 호미마을 탐방, 도시텃밭 체험, 다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 마을해설사 19명을 양성하고 10개 탐방코스와 워크북을 개발했다. 참여 교사는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찾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다른 마을교육 공동체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6월3일에는 백학초등학교 4학년 52명이 마을탐방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구는 향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