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선한 제철 상품 판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옹진군 대표 농수특산물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5월31일까지 수산물 상생할인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수산분야 생산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소비 부진 극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및 수산 가공품에 대한 할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행사 기간 옹진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참소라, 주꾸미, 천일염, 놀래미는 물론 인천시 대표 특산물인 까나리액젓, 해삼 등 다양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문은 옹진자연 홈페이지(www.ongjinmall.co.kr) 및 고객센터(☎070-1735-3169)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옹진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이 청정 옹진군의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로 찾아뵙
인천시 미추홀구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마을브랜드와 공공디자인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최근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대상지역에 대한 마을브랜드 및 공공디자인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점검했다. 용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공디자인개발 용역을 발주한 인천도시공사는 용현동 지역 특성과 도시재생 방향성을 반영해 주민과 상인, 전문가 의견에 따른 공동디자인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을 브랜드 디자인은 이름을 결정해 마을 상품, 로고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공공 디자인은 건축물, 간판디자인과 보도, 가로등, 버스쉘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용역의 결과가 주민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 달 중 마을브랜드와 공공디자인개발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8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백신 수급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미추홀구 75세 이상 노인 대상자는 4월9일 기준 약 2만8207명으로 현재 2만2453명이 접종의사를 표시, 동의율 79.6%를 보였다. 구는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따라 21개 동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계획이다. 백신 1차 수급량은 2700명분으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하루 900명 씩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셔틀 차량을 마련하고 차량에 이동지원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하신 분만 당일 접종이 가능하니, 예약하지 않은 분이 방문했다가 힘들게 돌아가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구 약사회의 협조로 지역의 약국 100여 곳을 대상으로 불용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은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500kg 이상의 불용의약품이 수거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08년부터 연수구약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모든 약국에 이어 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강근형 연수구 약사회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구민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은 물론 폐기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10개 지역 대학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가을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가천대, 한국외국어대, 인천가톨릭대, 인천재능대 등 10여 개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수구 유네스코추진단으로부터 제5차 ICLC의 개요와 주요 주제 등을 설명 듣고 세부 프로그램, 인력 네트워크 연계⸱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제5차 ICLC 개최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리더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APLC(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외국대학들이 지역 평생학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지만 연수구의 ICLC 성공 개최와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앞으로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단 구성을
인하대학교는 연구실 안전관리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연구실안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실안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전담인력 확보·조직 구축을 위해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개선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으로 전담조직 확대 운영에 따른 비용, 연구안전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비용 등 매년 9000만 원씩 3년 간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화재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충하고 고위험 연구실 방화성능을 향상하며 연구실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인하대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선언하고 안전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방재팀을 신설하고 월례 정기 안전캠페인 ‘클린&세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인천미추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대학생 전문의용 소방대’ 발족을 준비 중이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사업이 교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여 학업과 연구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더 좋은 학업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본부세관은 4월28일부터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분야별 내·외부 물류 전문가를 초빙해 항공물류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물류에 관심 있는 인천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항공물류 아카데미는 각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항공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화물 흐름, 적재화물목록,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관리 등 물류 기초부터 특송화물·국제우편·면세점·전자상거래국제물류센터 등 분야별 전문 강의 및 최신 물류 트렌드 정보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면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강의를 영상녹화, 자체 내부 시스템에 등재하는 등 향후 필요할 때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물류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내부 직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연수을)은 23일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반대 및 소통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화물차 주차장 입지 선정과 관련해 지난 2년 간 주민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소통 요구를 무시해온 인천시의 행보에 강한 비판을 가했다. 시는 지난 3월 화물차 주차장의 입지 적정성 및 후보지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해당 용역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시가 제대로 된 검토 없이 9공구를 화물차 주차장 최적지라고 확정해 놓은 상태로 용역을 추진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며 화물자동차 주차장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10여 년 전 도시개발을 계획하던 당시 상황과 현재의 주민 실 거주 지역이 판이하게 바뀌어 행정의 변경을 요하는 사정변경이 발생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된 일방적 행정 ▲주민, 특히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 부지보다 더욱 적합한 대체 후보지(주민 주거지역과 떨어진 에코파크 부지)가 존재한다는 점을 세 가지 주요 이
인천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박찬대 의원(민주·인천연수갑)은 23일 청학역 신설이 담겨있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하 제2경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신설)부터 광명 노온사동까지 총 사업비 1조3361억 원을 들여 20.63km의 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시민들은 서울을 가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와 혼잡도가 심한 제1경인전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서울을 잇는 중요 대중교통망은 인천 북부권에 대부분 집중돼 연수·남동·미추홀구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하루 평균 2~3 시간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제2경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과 함께 생산과 취업을 유발하는 효과까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의원은 “제2경인선은 20여 년 동안 정체돼 있던 연수구 원도심에 사회·경제적 성장 동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염원했던 연수구민들의 큰 성원 덕분에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청장은 지난 22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들고 청사 인근 학익동 학산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SNS에도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했다. 최 청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솔선수범해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의 참여 요청을 받은 최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과 황영철 인천학산초등학교장, 유동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