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영흥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지난 3월부터 주 1회씩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보육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전문 강사가 주1회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는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행태평가 등을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은 스스로 건강 생활 실천이 힘들어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만큼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실천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생활안전과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당초 직접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운영하며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사회적 현안이 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신호등 친구들 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교통질서의 종류, 교통사고 대처방법과 예방방법을 어린이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오는 7월23일까지 시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박마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민‧경‧관 협업 코로나 확산 및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내·외국인 감염사례가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5월2일까지 연장되고 이슬람 라마단기간까지 겹친 가운데 외국인 대상 집단 감염 발생을 막고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함께 나선 것. 연수동 함박마을 거주 외국인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통·반장, 외국인 치안봉사단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 준수’,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홍보 활동을 벌이면서 방역 마스크, 항균 물티슈, 호루라기 등을 나눠주었다. 또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하며 외국인 음식점들에 범죄예방 홍보 리플릿도 배포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경찰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한 자리가 뜻깊었고, 나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순 연수서장은 “라마단 기관과 맞물려 외사안전구역 내 외국인 음식점 대상으로 방역 취약장소 확인 및 주민들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합동순찰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연수구가 되도록 체감치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
인천시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과 의원 일동은 22일 영흥면 주요 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제224회 임시회 회기 중 이뤄진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남양주 에코랜드 견학과 연계한 영흥 쓰레기매립지(이하 영흥 에코랜드) 조성 부지 현장 확인 및 영흥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모색과 주민 여론을 청취해 소통하는 현장의정을 펼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의회는 영흥 에코랜드 조성사업 부지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진두 공영주차장 주차관제 설치 사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등 영흥면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로부터 사업장별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사항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특히 영흥 에코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대한 문제점 및 주민들의 반대여론을 재확인하며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 최근 모의훈련이 이뤄졌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수부터 백신접종까지 단계별 절차와 돌방상황 발생 및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
인천 송도소방서는 21일 지식정보단지역(인천타워대로 57) 4번 출구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 신송119안전센터 차량 5대와 인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부구조 파악 및 현장 진입 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 입구에서 플랫폼까지 수관 길이 확인 및 소방활동설비 점용 훈련 ▲지하철 객차 및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숙지 ▲객차에서 화재 시 현장진입 동선 파악(출구, 피난계단, 환풍구)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지하철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시민 대피 유도 및 신속진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가치자원의 발굴과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 인천을 상징하는 깃대종으로 ‘저어새, 금개구리,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대청부채’ 5종을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깃대종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으로 생태적·지리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종’을 말한다. 시는 깃대종 선정을 위해 최근 2년 간 전문용역을 진행한 데 이어 자문단 운영 및 1800명의 시민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해 ‘깃대종 선정자문위원회’와 ‘인천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시민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깃대종 5종을 최종 선정했다.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는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4800여 마리가 남아있다. 이 중 80%가 인천에서 번식하고 있어 인천은 저어새의 최대 출생지이자 고향으로 종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금개구리는 등쪽에 2개의 금색의 띠가 있고 저지대의 논, 물웅덩이, 습지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주요 관찰지역은 강화군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례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2021년 특화사업 및 지역연계사업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연계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최규남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영상회의가 다소 낯설기는 했지만, 반가운 얼굴도 보면서 안부도 묻고 각자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관련 영상콘텐츠 공동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공익성 영상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진로·진학 관련 영상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교육격차 예방을 위한 온라인 영상매체 활용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교육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면서 대입 전형, 학습 방법 등 지역 학생들의 현안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교육청과 함께 개발한다. 센터와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교사 역량 강화교육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교육 영상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미디어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인천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인천지역 학생·학부모를 위한 교육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동별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동 담당자 기초교육을 했다. 마을 복지계획은 우리 동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우리동네 복지 실천 계획 과정이다. 이번 기초교육은 김석겸 마을복지 지원 분과장의 주도 하에 ‘마을 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과 지원체계의 이해’를 주제로, 주민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동 담당자의 역할 이해, 행정지원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구는 주민의 원활한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 복지 지원분과’를 신설했고 분과 위원과 동별 매칭으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4개 동이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 마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고 올해는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15개 동 마을 복지계획 수립 참여자 기초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 복지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우리가
인천시 연수구가 매월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이 5월호부터 콘텐츠 강화와 함께 지면을 늘려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들을 찾아간다. 22일 구에 따르면 제호와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꾸미고 구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기획기사와 인물 콘텐츠 등도 강화했다. 연수한마당은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와 여행담, 연애담 등을 비롯해 구민들의 소소한 일상들까지 구민 명예기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얻어낸 기사들을 담고 있다. 이번호 머리기획인 ‘연수의 재발견’에서는 ‘연수구예방접종센터를 가다’는 제목으로 백신접종 과정과 운영계획, 센터를 지키는 사람들, Q&A 등을 통해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플러스줌인’을 통해 연수구인생이모작센터를 소개하고, 숨어있는 서민들을 찾아가는 ‘먼우금 사람들’은 송도역전시장 만능재주꾼 정아씨의 사람 냄새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그렸다. 또 원도심과 신도심 명소를 비교하며 찾아가는 ‘공간공감’은 승기천 수변산책로와 송도달빛공원 유수지산책로를 나란히 안내했고,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소개와 ‘인물포커스’에서는 태국에서 온 분겟 나사미씨의 8년차 한국살이를 조명했다. 연수한마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