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미추홀구 용현1·4동을 시작으로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했다. 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전날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군·구소통관은 용현1·4동 자생단체, 인하대 상가번영회, 인하대 학생 등 약 80여 명과 마을 의제를 논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용현동 454-472번지 세진빌라·설악파크빌라 일대 건물을 시가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건물은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이 나왔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와 구가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 설립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연수구에 따르면 최근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지역 인재를 위해서 써달라며 ㈜오렌지링스 1000만 원, 연수구민 도기순 씨 100만 원, 류재림 씨 100만 원, 동춘2동 주민자치회에서 70만 원을 기탁했다. 연수구 송도동에서 오렌지듄스 골프클럽을 운영하는 ㈜오렌지링스는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금까지 모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연수구민 류재림 씨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투자 때문이다”며 “이제 나라를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고 여건이 되면 매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영석 회장은 “연수구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4일 수봉공원 친환경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봉공원 친환경 산책로 정비사업은 인천시에서 특별교부금 8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구는 1980년대 녹지 보호를 위해 설치한 철조망이 현재 수봉공원의 자연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노후된 철조망 5㎞를 철거하고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목재 계단, 야자매트, 벤치, 그늘막 등 시설을 정비했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수봉공원 별마루 운영에 따라 공원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수요에 맞춰 수봉공원 유아숲체험원에 화장실을 1개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책로 주변 철조망 철거로 산책로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늘어가는 공원 이용객과 주민들의 호응으로 힘을 얻고 있다”며 “공원시설을 소중히 다루며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새해를 맞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옥련1동을 시작으로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옥련1동(5일) ▲송도1동(6일) ▲옥련2동(9일) ▲송도2동(10일) ▲선학동(11일) ▲송도3동(12일) ▲연수1동(13일) ▲송도4동(16일) ▲연수2동(17일) ▲송도5동(18일) ▲연수3동(19일)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설 연휴가 지나고 ▲청학동(26일) ▲동춘1동(27일) ▲동춘2동(30일) ▲동춘3동(31일)에 대한 방문을 진행해 1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은 각계각층 주민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곽 교수와 연구팀의 박동호·강주희·장은욱·좌경림 연구원은 대사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융합연구인 ‘융합운동의학 기반 근감소증 극복을 통한 건강노화 기술개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각종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은 각종 질환의 주요 요인이다. 본 연구는 비만 동물모델을 이용해 장기간의 중강도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최초로 규명했다. 운동이 골격근 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적, 구조적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대사질환 억제 기전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곽 교수는 ‘근감소증 및 비만 대사질환에서 운동의 역할(영문제목: Moderate aerobic exercise training ameliorates impairments of mitochondrial function and dynamics in skeletal muscle of high-fat diet-induced obese mice)’을 규명한 연구논문을 포함해 2021년에 총 4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 취임 했다. 4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취임한 김 본부장은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전략경영처장, 삼척기지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동절기 한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고, 지자체·시민단체·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와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가스과학관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의 공공심야약국이 올해부터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22시~이튿날 1시)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약사를 통해 의약품구입과 복약지도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연수구는 지난 21년 9월부터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옥련동에 요일제 심야약국 3곳을 추가해 동의당약국(월), 현대온누리약국(수), 건강나라약국(금) 총 4곳을 운영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모집하고 운영해 주민을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활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창업트랙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가 교내 창업교과 학점 이수 및 창업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창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학위논문을 대체하는 제도다. 인하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설,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논문대체 창업트랙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대체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사업계획서 및 창업내용 증빙을 위한 제반 서류를 창업지원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창업지원단장 및 내부 전문가의 적·부 평가를 받는다. 기존 학부생만 적용받던 창업휴학제도 또한 제도를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인하대는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대학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초기창업패키지’, 교육부 주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3.0’, ‘창업보육센터(BI)’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스타트업 배출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의 주요 경영목표 중 하나인 창업특성화전략 추진을 위해 창업자 발굴부터 사업모델 고도화, 창업교육, 전문멘토링, 투자유치연계 및 창업자금 지원까지 창업과정을 성공적으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8기를 여는 시작의 해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 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학익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주안1구역 서측 중로와 문학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학동 메아리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구성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학교 설립 100년 반석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전임교원 충원율, 연구비와 기술이전비의 성장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링크 3.0 사업 선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인하대학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수주 지원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교육 품질 개선, 교원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송도 캠퍼스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사업 가시화, 의과대학 이전 및 용현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큰 걸음을 내딛는 도약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총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새로 맞는 계묘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