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올인원(All-in-One) 면접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하반기 채용 면접 시기에 맞춰 면접 특강과 현직자와의 만남,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도록 ‘올인원 면접캠프’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모두 364명이 참여해 직무지식을 함양하고 면접역량을 강화했다. 직무면접 특강은 석사 및 학사,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 구직자의 조건에 맞게 구체적인 면접 정보를 제공했다. 또 대기업 인기 직무 18개의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서 면접 준비와 면접장에서 의 팁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면접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1월 면접을 앞두고 현직자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도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합격자의 면접 스킬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인원 면접캠프에 이어 대기업 PT면접 특강, 반도체 직무면접 특강, 전문 면접관과의 1:1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조우석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국토지리정보원 제29대 원장에 선임됐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조 교수는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 전문가로, 국가 공간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6년에는 ‘유비쿼터스 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국토공간정보의 기술 혁신’ 사업을, 2011년에는 유엔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전문가회의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의장으로 참여했다. 인하대에서도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인하대학교(IUT) 설립에 공헌해 2019년까지 수석부총장 등으로 재직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의 위치기준을 정하고 국가기본도 등 다양한 지리공간정보를 생산,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 조 교수는 비공무원 전문가 출신으로는 3번째로 원장을 맡았다. 경력 개방형 공모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조우석 교수는 “글로벌 지구촌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략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발전과 상생 협력을 기치로 삼아 국토지리정보원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의 지역특화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집중육성 정책에 발맞춰 ‘인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센터’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개발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기술교육, 반도체 후공정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제품 개발, 반도체 공동활용 기반시설과 공동장비 인프라 구축, 반도체 패키징 시험와 분석서비스 운영 등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센터에는 기계‧재료‧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 등 8개 학과 17명의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패키징 관련 소재‧공정설계‧공정장비‧테스트‧신뢰성‧교육 등 5개 전문 분과로 운영된다. 센터장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이자 인천반도체포럼 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는 김주형 기계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인하대는 또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관련된 유기적인 융합연구를 위해 첨단 반도체를 연구하는 유럽의 아이멕, 독일의 프라운호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교가 가진 역량을 모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국공립 더샵노리숲어린이집에서 2일 성금 약 138만 원을 도화2·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 자체 행사인 벼룩시장 수익금과 원생·교사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성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샵노리숲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에도 모금액 50만 원과 손소독제 50개를 기부했다. 박성희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겨울 나눔 캠페인으로 원생과 교사들, 학부모 모두가 기쁨을 나눴던 좋은 기억에 용기를 내 올해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 행사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이른바 깡통전세로 인한 청년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진짜 전세를 찾아주는 ‘청·사·진 하우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깡통전세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의 담보대출 금액과 전세금을 합한 가격이 부동산 매매가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는 집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와 깡통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1일 MZ하우스와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MZ하우스는 청년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지역 중개업소에 대한 계도를 강화하고, 중개업소가 직접 안전거래를 보장하는 정책이다. 구는 또 200여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가운데 172곳을 추려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로 선정하고, MZ하우스 안내판을 설치한다. 이들은 청년층에게 깡통전세를 권하지 않고 예상되는 피해금액에 대한 전세보증보험 안내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 부동산 관련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 안심거래 지원 자문단’은 전세사기로 재산 손실을 입은 청년들에게 상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인천 연수구가 연수구의 대내외적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연수구 1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연수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유로운 주제와 소재로, 직접 영상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 작품은 길이 1분 이내의 mp4, avi, mov 파일로 해상도 1920*1080(FHD) 이상의 셀프카메라, V-LOG, 인터뷰, 뮤직비디오, 코믹 등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연수마을TV 누리집(tv.yeonsu.go.kr)에서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영상을 올리면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형식, 길이, 해상도 등 요구한 제출형태로 접수가 됐는지, 2차는 외부위원들이 주제에 대한 적합성·작품성·참신성·홍보활용도 기준으로 진행한다. 수상작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2명에 각 100만 원, 우수상 4명에 각 50만 원, 장려상 5명 각 30만원으로 12편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발표는 12월 15일 연수마을TV 누리집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마을TV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홍보미디어과 미디어팀(032-749-7417)으로 문의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발생 및 가스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의 기능점검을 목적으로 '2022년 재난대비 수시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지역에 지진발생으로 가스누출․화재 상황발생시 천연가스 비상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함께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상황전파, 긴급점검, 상황판단회의 및 비상대응 활동 등 가스시설 재난대응 및수습 역량에 대한 기능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실시간 상황공유를 통한 재난 대응·협조체계도 점검했다. 조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겨울철 천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예방활동과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대비체계를 강화해 인천지역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내달 확장 이전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이성재 전 고려대 교수, 나명훈 전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김경선 전 미즈메디 산부인과 과장 등 3명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독일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대학(Georg August University of Göttingen)에서 소아심장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정년 퇴임했다. KBS 의료 자문위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아 심장 질환, 부정맥 등 진료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나 교수는 서울대에서 흉부외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24년간 재직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하지정맥류 등 혈관 질환 진료를 볼 예정이다. 김 과장은 서울대에서 산부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서울대병원과 서울 미즈메디병원에서 재직했다. 부인과 질환에 특화한 여의사 영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서울여성병원은 내달 주안 시민공원역 확장 이전을 앞두고 ‘아인여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의료진도 현재 40명에서 101명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이 인천 연수구에 ‘키다리아저씨 펀드’ 후원과 저소득 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탁했다. E1은 지난 2020년부터 키다리아저씨 펀드 기금 1000만원을 후원했고, 이번 기탁을 통해 키다리아저씨 펀드 기금 600만원과 연수장학재단에 장학금 9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키다리 아저씨 펀드’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예체능계 영재를 발굴해 재능개발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은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6개월 이상 연수구에 주소를 둔 만 9~24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광역지자체 규모 전국대회 1위 입상 실적이 있거나 지보체 심의·의결을 거친 자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원이면 가능하다. 또 장학금은 연수구 내 저소득 가정 학생 18명의 학업 증진을 목적으로 동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과 검진’ 행사를 벌였다고 지난20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오후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열린 ‘주안4동 경로잔치’에서 의료 부스를 마련해 80세 이상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질환 예방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에는 3명의 진료팀이 참여해 굴절검사(근시·원시·난시 검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벌이고, 이상 소견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여성병원은 다음달 확장 이전과 함께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안과를 신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시력 검사 등을 바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임신 중 안질환으로 약물 복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병원에서는 안과 등의 신규 진료과목 확대로 체계적인 협진과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