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목걸이 800개를 제작해 구 각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마스크 목걸이는 동마다 노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상담가 6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일부터 4일 동안 마스크 목걸이 800개를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백미숙 동자원봉사상담가는 “어르신들이 식사할 때 잠깐 마스크를 벗을 경우 식탁 위에 놓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해서 걱정이 됐는데 이 목걸이를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까지 마을공동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을자원 지도’를 제작한다. 희망일자리 일환인 이번 사업은 공공 및 민간시설 중 공유 가능한 유·무료 공간과 지역 숨은 명소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관교동은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마을자원 현장조사 방법을 교육하고 조사를 추진해 다음달까지 마을자원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마을자원 조사범위는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등 공유가 가능한 공간과 물품, 카페, 음식점 등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해 접지형 마을 자원지도 1000부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에 비치하고 동 누리집, QR 코드 활용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관교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교동 숨은 명소를 발굴해 알리고 공유자원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8일 북도면 신도선착장에서 가을맞이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는 제한하고, 북도면사무소 직원 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신도선착장에 나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과 함께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와 함께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원식 북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정비활동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주민들도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북도면의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 및 생산품 전시’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기관 총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전시 행사는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군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군 각 부서 회계 및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산서를 중심으로 우선구매 품목을 지정하고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인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과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를 함께 진행해 물건의 품질, 디자인 등을 확인하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최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에게 “인천 영종도에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 설립을 놓고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느냐”며 병원 설립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에 김연수 원장이 “인천시가 문의한 바 있다”고 답하자, 허 의원은 “주민들은 서울대가 실제로 추진할 생각은 없으면서 ‘희망고문’을 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문의했다. 이에 김연수 원장은 “대부분 공항 주변에는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제적인 관문인 인천 영종도의 경우도 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 조차영(96)씨 별세, 오익환(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이사장)씨 모친상·백광일(미추홀구 주안4동 주민자치위원장 )씨 빙모상, 빈소: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0월10일(토), 장지: 충남 홍성군 금마면 선영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광언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명예교수가 제39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기리고자 1982년에 제정한 대통령 표창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한국문화·예술·학술·국제문화교류·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 교수는 한·중·일 민속문화를 폭넓게 비교한 연구업적으로 학술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지난 30여 년 간 문화재 위원과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을 지내며 ‘동아시아의 뒷간’과 ‘동아시아의 부엌’, ‘동아시아의 우물’, ‘쟁기연구’, ‘동아시아의 놀이’ 등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뒷간과 우물 등 3국의 민속문화를 다방면으로 비교 연구한 학자는 동아시아에서 김 교수가 유일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 교수가 본격적인 한·중·일 비교연구를 시작한 것은 1988년 ‘한국의 주거민속지’를 낸 이후다. 그는 지난 30여 년 간 거의 매년 한국 시골마을과 중국, 일본을 누비며 문헌 속 주거민속을 직접 확인하고 규명했다. 김 교수는 “모든 국가는 그 고유문화와 민족성을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변형하기 때문에 같은 문화는 없다”며 “같은 듯 다른 한중일 세 나라를 비교하면 우리나라 민속문화의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과 비대면 체험방식으로 ‘제4회 인천 원도사제’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름난 산이나 큰 하천, 바다에서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빌고 복을 구하던 전통을 이어왔다. 지금 그 흔적은 사라졌지만 조선시대 원도(현재 낙섬사거리 일원)의 원도사(猿島祠)에서 서해안 여러 섬들의 신주를 모아와 인천의 수령이 국왕을 대신해 제사를 지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집합행사에서 비접촉·비대면 등 온라인 중심의 행사를 구성했다. 또 인천역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서해 바다를 조망하며 도심을 품은 문학산 정상에서 시민들의 안녕과 코로나 극복의 염원을 담아 원도사제를 재현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강강술래 챌린지를 시작해 SNS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1100여 개 원도사터 조형물 만들기 체험키트를 배포했고, 주말마다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돌 쌓기 체험도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SNS 등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추홀구 역사 명소를 배경으로 한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흥겨운 영상도 즐길
올해 14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인천 최초의 주민자치 원년을 맞은 연수구가 지난 6일 송도2동을 마지막으로 비대면 온라인 주민총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각 동별 주민투표 결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3만6300여 명이 참여해 1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연수2동이 21.3%로 가장 높았고 송도국제도시도 4개 동 모빌 플랫폼 활용 투표자만 1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핵심으로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계획한 마을사업에 대한 투표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사업을 선정하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주민자치 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 14개 동별 투표 결과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꽃길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모두 103건, 21억5227만 원의 참여예산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현장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모든 동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특히 주민투표의 경우 현장투표를 최소화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네이버폼 온라인 투표와 지난해 도입한 공동주택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 모빌을 통해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동별로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신북미무역협정(USMCA)’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키워드 분석이 나왔다.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국내·외 국제무역·국제물류 뉴스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올해 3분기 인덱스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내뉴스는 종합일간지 11개, 경제일간지 8개에서 국제무역과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하는 기사 107건을 분석했고, 영문뉴스는 뉴욕타임즈와 BBC, 알자지라에서 ‘international trade, international logistics, global trade, global logistics’를 키워드로 기사 88건, 중문뉴스는 환구시보와 인민일보에서 국제경제, 국제물류를 키워드로 기사 1588건을 분석했다. 3분기 국내 뉴스의 10대 키워드는 코로나, 글로벌,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일자리, 중견기업, 통상교섭본부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경제지원 등이고 주요 이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해외 물류네트워크 사업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온라인 상거래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국제무역에서는 국내 일자리창출과 맞물린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국제물류에서는 국내 중소·중견 전자상거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