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제19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현장 축제를 즐기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옛 시민회관 쉼터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초청공연, 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주민 참여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학산문화원,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에 진행되며 지난달 개최한 제7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 ‘홀며들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포함해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있다. 한편 우리동네 미추홀 생생한 영상을 담는 영상공모전, 직접 찍은 영상을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는 ‘나도 미디어 인재’ 등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기후위기 대응 분야 국책연구개발사업에서 3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는 환경부 및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들을 수주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응 홍수방어능력 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자연성기반기술(Nature-based Solution)을 활용한 홍수피해 저감 및 완충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김형수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이며, 환경부로부터 향후 5년간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댐 및 제방과 같은 시설물 중심의 전통적 하천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NbS 기술 중심의 새로운 하천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산지(경사지) 태양광 발전시설의 전주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책임자는 송기일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이며, 향후 3년간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인천 미추홀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주민사업체 3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 상품(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평가, 온라인아카데미,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늘푸름’, ‘미추홀 소울투어’, ‘꽃차마시는 나무꾼’이다. ㈜늘푸름은 이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미추홀 소울투어는 소금커피·소금맥주 만들기 등 소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꽃차마시는 나무꾼은 목공예 체험 및 꽃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연차별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역량강화, 파일럿 사업, 법인화 지원 등 업체당 최대 1억 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나서준 주민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전관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전관훈 관세행정관은 사전 정보 없이 X-Ray 정밀 판독으로 펀칭볼 받침대 속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2.5㎏을 적발했고, 본 건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3건(8.3㎏) 추가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덤핑방지관세 시행 전후를 기점으로 합판을 목제품으로 신고해 관세포탈 및 부정 수입업체를 적발한 한주석 관세행정관이,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 일반 여행자 트렁크에 혼재된 수하물에서 실탄 7발이 장전된 살상 가능 권총 1정을 적발한 문영임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정보분석을 통해 업종과 상이하고 추세와 맞지 않는 마스크 제작 기계 수입건을 검사해 담배 10만 218보루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만 7684점 등 320억 원 규모의 밀수입을 적발한 김대훈 관세행정관이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선정됐다. 이밖에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안효경 관세행정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노경국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가 글로벌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솔브케어(Solve.Care)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산업체 직원 및 블록체인 등 관련 전공학생 대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공동 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협력사업은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이언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이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인하대는 국내용 케어‧네트워크 개발과 번역 프로젝트 수행, 학생 파견 및 연구랩 설치,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또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어와 공학 및 헬스케어 등 융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과정과 글로벌 교육을 받게 된다. 정규 교과수업 이외에도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관련 직업 체험과 인적 교류의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의료산업에서 블록
인하대학교가 제16대 조명우 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임기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된 조 총장은 다시 4년간 인하대학교를 이끈다. 조 총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취임사를 통해 두 번째 임기 시작을 알렸다. 조 총장은 “지난 재임 기간의 단련된 과거를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현재로부터 출발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4년은 오로지 우리 대학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는 기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조 총장은 지난 재임 기간 중 우수 교원 확보로 연구비 수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지속적으로 교수 충원율을 높이고 연구환경을 개선해 대학재정을 건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임기에서 추진했던 캠퍼스 마스터플랜,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천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의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하대는 조 총장의 연임으로 김포 및 송도 캠퍼스 건립, 국제화 사업 등 대학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게 됐다. 또 개교 70주년을 준비하며 인하 100년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 미추홀구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이 미추홀구청 여성예비군 사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4년 8월 창설된 미추홀구 여성예비군은 1개 소대·3분대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시에는 재해 재난 구호와 사회봉사활동, 향방작계 훈련참여 등 지역 안보계도 관련 활동을 하고 전시에는 급식 지원과 응급 구호, 후송 지원 등 활동을 펼친다. 이·취임식에는 구 관계자를 비롯해 제507보병여단장,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취임한 정현숙 소대장은 “지역의 굳건한 방위태세 확립과 민·관·군·경 관계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기관규모에 따른 사업성과의 편차를 감안하여 전년대비 당해연도(2021년) 증감율(또는 유지율) 등 자활정보시스템 입력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평가항목은 자활사업 참여자 증감율,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증가, 수익금 매출액 증가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추가 운영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내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 자활사업 운영에 사용된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2022년 자활사업으로 3개 자활기업, 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대비 4개의 신규 자활사업단을 개소함에 따라 약 35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참여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연수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지속적인 증가 ▲안정적인 매출 창출 ▲직무교육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최윤희 센터장은 “이번
인천시 미추홀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2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새인천전문정비사업조합 미추홀지회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해 1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추석 장거리 운행에 앞서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차 행사를 계획했다. 미추홀구민들은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차량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보충,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무상 교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에 홍보 배너를 전시하고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인천교통공사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1호선 동춘역·원인재역·테크노파크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중점 홍보대상은 30~40대다. 30~40대는 다른 나이대보다 흡연, 음주, 운동, 식사에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라고 보건소는 설명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당화혈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