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복원한다. 연수구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 동안 송도달빛공원 등 연수구 일원에서 능허대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구는 지난 3일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능허대축제 추진 기획팀을 구성하고, 12일 준비보고회와 함께 축제자문단을 위촉했다. 또 24일에는 1차 자문회의를, 26일까지 축제운영 용역 입찰공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백제사신 문화행렬, 능허대 역사전시전, 연수구립예술단합동공연, 주민화합 콘서트, 매일 밤 열리는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 먹거리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부스, 각종 전통놀이와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등 축제 연계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인 송도달빛공원 일대는 메인광장, 먹거리존, 동 행사부스, 체험·홍보부스, 이벤트부스, 어린이·청년·노인 체험부스, 능허대 전시관, 피크닉 플레이스 등으로 꾸려진다. 능허대는 백제와 외국사신의 출항과 도항이 이뤄진 곳이다. 2019년엔 허의행 수원대박물관 연구교수가 처음으로 3차원 입체화 과정을 고지형분석 방법으로 복원해 내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능허대 동쪽 능선에 조
인하대학교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관련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교육이 필요한 기업의 재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건상 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바이오공정 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인 ‘GMP 스타트(START)’와 응용과정인 ‘GMP 점프-업(JUMP-UP)’으로 구성된다. 입문과정은 GMP의 이해 등 기초교육을, 응용과정은 제조공정에 필요한 지식과 제조환경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문교육은 이 사업의 일환이다. 현장방문교육은 산업계, 대학, 연구소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은 다수의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30일까지 인하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현장방문교육 담당자(032-260-3113, parkrim@inha.ac.kr)에게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의 자립화를 위한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23일 테러로 설비가 파손돼 천연가스 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을지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관 관람객으로 위장한 테러범의 드론 테러 상황, 테러범의 기지본부 조정실 침투 및 폭발물 투척에 따른 설비 파손과 화재 발생 등 두 가지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드론 테러에 대해서는 기지본부에 구축된 안티드론 시스템이 불법 드론을 즉시 탐지하고 위험성을 감지해 테러가 자행되기 전에 완벽히 무력화했다. 또한 테러범 침투 상황에서는 경찰 특공대, 군기동 타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테러범을 제압 및 인질 구출, 기지본부 조정실 폭발 화재에 대해서는 자체소방대와 송도소방서가 합동으로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조, 파손 설비 즉각 복구 등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제 하에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모든 훈련 과정을 참관해 안티드론 시스템의 성능과 가스공사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테러·드론 공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비상 대비
㈜삼정자원개발이 23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kg 230포를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미추홀구에 있는 ㈜삼정자원개발은 철구조물 해체 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해마다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미추홀구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선식 ㈜삼정자원개발 대표는 “미추홀구에 있는 기업으로서 앞장서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약소하지만 꼭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온누리 상품권과 라면 등을 다양하게 기부하며 소외 계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삼정자원개발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탁주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시 연수구에 10㎏짜리 백미 8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탁주는 2012년부터 2022년 1월까지 10㎏ 백미 1900여 포를 기부했다. 이번에도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정을 나누고 응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매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인천탁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자동화 물류시스템 공급 및 컨설팅 분야 선도기업인 ㈜아세테크와 손을 잡았다. 22일 인하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과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문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양 기관의 인력이 참여한 기업 인턴십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활용 ▲학생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물류 특화 분야 산학융합연구와 인적 교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아세테크는 오토스토어, 미니로드, 셔틀시스템, 보이스솔루션, 무인이송장비(AGV) 등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공급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아세테크는 물류에 특화한 인공지능기술 도입을 통해 물류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를 위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로 선출됐다. 22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시총회 및 정책기자간담회에서 제10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근거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평생학습 대표 기구다. 현재 190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회원사로 교육부 등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협력, 국제 평생학습기구 협력, 평생학습도시 연수 및 워크숍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수구는 전국평생학습도시 대표도시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추진체제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학습 지원체제 구축과 함께 열린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체감형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으로 지정된 연수구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주민들이 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인하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73명 중 2631명(67.9%)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면접배수를 3배수에서 3.5배수(의예과 3배수)로 늘린 것이다.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은 905명을 선발하며 면접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결과 70%, 면접평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29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다.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진로탐구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인하참인재 전형은 기초학업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지역균형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이 폐지돼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데,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469명을 선발하는데, 특히 자연계열 수학 논술문항의 난이도가 과년도에 비해 소폭 낮아져 수험생 부
인천 연수구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의 대표 골목축제인 ‘오십시영’ 행사를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선학역 주변 선학동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는 올해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기존 오십시영 특유의 거리축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인과 구민들의 일상회복과 함께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시범거리의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찾아간다. ‘오십시영’이라는 이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게 ‘어서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선학동 거리축제 고유 명칭이다. 선학역 일대 상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기대와 설렘 속에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음식업 영업주들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과 함께 자발적인 할인행사 등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에서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거리행사로 소비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정체되어 있는 음식문화시범거리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상인회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자긍심을
인천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자가 지정(변경) 됐다. 17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번 지정(변경)으로 사업시행자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삼성물산주식회사’로 바뀌었다. 이로써 지난 2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공사 중지’ 공고 이후 장기 표류할 위기에 처했던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부지면적 29만 1725㎡로 사업비 1942억 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개발 도시개발사업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862세대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구는 수인선 개통 및 인천발 KTX 사업 등이 확정된 송도역을 중심으로 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위치적 조건 및 주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에 따라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