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폭염과 수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고립된 홀로 사는 이웃을 알려주세요!’, ‘서로돌봄, 관교愛 발견’ 문구가 적힌 부채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주변에 어려움에 놓인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고 발견시 위기상담전화로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김영자 관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복되는 폭염과 장마에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되는 시기다.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2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 만 19~34세에서 5세를 더 연장한 만 39세 청년까지 월세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매달 20만 원씩 최대 12회, 총 240만 원을 지급한다. 부모와 따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지원되며, 반드시 임차건물 소재지에 전입돼야 한다. 지급기준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자산 1억 700만원 이하이고, 원가구 소득은 중위소득은 100% 이하, 자산은 3억 8000만 원 이하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 월세 지원은 심사후 올해 11월부터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만 19세~34세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신청 및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만 35세~39세 청년은 지역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032-749-8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인하대학교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하계 학부 연구생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이 참가해 대기환경 분야의 R&D 현황과 전망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17개의 특별강좌, 연구실 투어, 관련 기관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 환경 분야의 실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특별강좌는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소속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미세먼지 분야의 기초지식과 전문성이 조합된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대기오염물질의 중장거리 이동에 관한 모델링, 항공기와 인공위성을 이용한 관측, 건강에 미치는 영향, 비배기계 발생 미세먼지, 입자분석 등에 관한 전문 강의도 펼쳐졌다. 연구실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미세먼지 단일입자 분석실, 친환경 에너지 연구실, 입자오염 제어 연구실 등 3개 연구실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미세먼지를 분석하고 측정하는 연구를 직접 경험하고 연구실 내 대학원생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연구활동, 향후 연구계획과 진로방향 등에 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서는 위성분석자료로 대기질을 예보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국립환경
김재일 신임 인천본부세관장이 16일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와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수출입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관세행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행정 전반에 걸쳐 기업 활동에 저해가 되는 관행과 규제 등의 행정혁신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간략한 취임식을 마친 뒤 인천항 해상특송 통관현장에서 장비운용 등의 업무 여건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세관장은 해상특송이 늘어 관세행정 수요가 늘고 있다.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통관지원국장, FTA집행기획관, 조사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등 주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제9회 학산마당극 ‘놀래’ 축제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놀래’는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공연 작품을 무대에서 나누는 시민창작 예술축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며 ‘다시, 놀래!’를 주제로 10월 15일에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함께 즐기고 공동체 문화 참여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년 33명과 가족 서포터즈 99명을 모집한다. 33명의 청년 서포터즈 ‘놀랩(Lab)’은 놀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9명의 가족 서포터즈 ‘봄이’는 놀래를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시민들 무대를 응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제 소감 남기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키트, 수료증, 문화체육자원봉사(문화품앗e) 봉사시간 인증, 축제 영상에 이름 등재, 미추홀 시민 아카이브에 활동 게시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3년여 만에 야외마당에서 시민들의 축제를 연다는
인천 연수구 옥련1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선학복지관과 함께 9월말까지 내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한 이번 조사는 ▲인구사회적인 측면을 파악하는 ‘지역현황 조사’ ▲지역 주민들의 지역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 ▲2022년 마을복지 서비스 대상에게 복지체감 정도를 파악하는 ‘만족도 설문조사’ 3개 유형이다. 설문은 추진단 위원이 설문지를 들고 직접 이웃을 만나거나, 서비스 대상자에게 전화해서 응답 내용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이 조사 결과와 상반기 마을복지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옥련1동 마을복지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백영실 민간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옥련1동 돌봄을 위한 마을복지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학생들이 지난 10일 김포시 통진읍 귀전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의 주관으로 김포시 통진읍, 월곶면, 양촌면, 대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 노인들을 대상으로 5회 진행된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병원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 및 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했다. 인하랑 학생들은 대기자 접수와 원만한 치료를 위한 안내 역할을 담당했다. 수액을 옮기거나 진료 온 노인들의 말벗을 하면서 의료진의 활동을 보조했다. 의료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인하랑 소속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허미림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집 근처에서 편하게 진료를 보고 약을 받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역할이지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인하대가 지역의 거점대학이 된 것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덕분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하는 인하랑의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의료, 교육 서비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가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11일부터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인 '고당교실'을 시작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국민건강행태 악화로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심뇌혈관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잇다. 고당교실은 인천의료원, 인천성모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론교육, 당뇨 환자 발 관리와 기공체조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을 병행한다. 또 고당교실 시작 전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매 회 차 마다 검사를 실시해 주기적인 건강관리로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며 “주민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교육국제화특구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연수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타대 등 지역 대학생들도 단계별 멘토링에 함께 참여한다. 구는 이 포럼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탐구 및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연수구에 사는 고교 1~2학년이다. 다음달 3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멘토링과 강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26일 약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 최종발표회와 함께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제공 된다. 모집은 연수구에 있는 고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모와커뮤니티(010-9779-221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비영리기관인 모와커뮤니티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시민 의식을 강화하는 포럼을 개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동은 지난 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 원을 송도2동 협의체 연합모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관협력 및 협의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행복한 송도2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는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후원금이 적시적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순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