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대한적십자봉사회 미추홀구지구협의회와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2가구에 복구지원을 했다. 빌라 지하에 거주하는 2가구는 8일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생활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회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흙으로 뒤덮인 집 안팎을 청소하고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옮기는 등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또 쓸 수 없게 된 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담요, 쌀 등 생필품이 포함된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복구 지원을 받은 주민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께 위로의 말씀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운 날씨에 수해 복구에 힘써준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 10일 시행하는 이 조례는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구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가족과 유족 심리회복프로그램 지원 등의 근거거 된다고 연수구는 전했다. 구청장을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업계획에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 교육과 홍보 및 상담, 기증자와 가족 또는 유족에 대한 지원정책이 포함된다. 또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창구를 두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4만여 명이지만, 기증자가 부족해 장기기증 활성화가 필요하다. 장기등 기증 온란인 신청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go.kr),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donor.or.kr),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lovejanggi.or.kr)에서 할 수 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연수구 청량로 184번길 17, 옥련동 휴빌리지 1층, 1544-4255)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장기등’은 법률에 따른 용어다. 사람의 내장이나 그 밖에 손상되거나 정지된 기능을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걷고 싶은 용현5동 안심 마을 골목 조성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걷고 싶은 용현5동 안심 마을 골목 조성 사업은 인천시 공공디자인(범죄예방) 분야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용현초등학교와 용정근린공원 주변 주택이 밀집한 용현5동 일원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마을 골목을 만드는 것이 뼈대다. 보고회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구의원, 미추홀경찰서, 주민 및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구는 다음달 예정된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그간 도출한 약 50여 종 안심시설 디자인을 보완 및 확정해 이를 적용한 실시설계 및 시설물 제작설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웃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에서 나아가 자발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마을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이 오는 19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2022 다문화와 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강원대 BK21교육인문협력학과교육연구단, 계명대 한국어학당, 전남대 다문화사회연구소,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인천시 가족센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학술대회 주제는 ‘사회통합과 상호문화교육’이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진영 강원대 BK21교육인문협력학과교육연구단장이 ‘다문화사회와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세계 평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각 세션에서는 유럽, 아시아, 한국의 상호문화교육에 대해 중국, 베트남, 폴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한국의 다문화교육 연구자들이 9편의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세션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2014년부터 9회째 개최되고 있는 다문화와 교육 국제학술대회는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유관 기관들의 다문화사회 속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부설주차장이 개방된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오는 8일부터 지상주차장 204면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다. 미추홀구는 도화지구 인근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소유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고 협의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주민을 위해 배려해주시고 주차공유문화를 실천해주신 정부청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반도체를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좋을 입문서다. 최리노 교수는 왜 반도체 소자가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소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또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갈지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반도체를 공부하다 보면 각종 반도체 소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반도체 소자를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게 된다. 또 소자의 작동을 측정하는 방법과 잘못 동작했을 때 분석하는 방법도 배운다. 그런데 왜 배우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왜’라는 질문의 대답을 찾는 밑그림 역할을 한다. 최 교수는 어려운 반도체 공학을 산업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사례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반도체 소자부터 칩, 클린룸, 집적회로 등 딱딱하고 생소한 용어들도 학생들에게 설명하듯 매끄럽게 풀어내 반도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반도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편저자인 최리노 교수는 20여 년간 CMOS 반도체 소자 분야를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의 ‘청년창업 11호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은 제운사거리 인근 변종유흥업소를 정비하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11호점은 인하로 170-3에 있고 면적은 36.4㎡다. 사업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39세 미취업 인천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미추홀구가 점포를 임대해 재임대 놓는 형식이어서 보증금은 없고, 20~30만 원 수준의 월세만 내면 된다. 리모델링 비용 최대 1000만 원과 특화간판 설치 비용 최대 350만 원을지원 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대 4년으로 첫 2년 뒤 재심사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구 시민공동체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oonh1013@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면접이다. 사업계획서는 면접에서 PPT를 활용해 사업 설명을 진행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michuhol.go.kr) 고시/공고를 보거나, 구 시민공동체과(032-880-457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연수e음 기반 온라인 쇼핑몰 '연수e샵'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연수e샵'은 연수구에 있는 통신판매업체라면 중개·입점수수료 없이 누구나 가맹점 가입이 가능하다. 또 연수e음 카드 사용자도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수e샵은 실시간 소통과 판매를 동시에 하는 '쇼핑라이브'와 온라인 주문 후 매장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찾아가는 상점',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관 '착한상점'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연수구는 지역 우수상품 발굴과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한 매출향상,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한 최신 온라인 쇼핑몰 구축으로 사용자들의 지역 매장 이용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한 달 연수e음카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00원 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아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이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서머스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 11개국 19개 대학에서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 시작했다. 올해는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 동안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이 추가됐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일본의 분쿄가쿠인대학교 아라이 야스히로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학교 국제처장은 "인하 서머스쿨은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서머스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F 노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선 지난 해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GTX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해당 노선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7월 확정된 4차 계획에 D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반영됐다. D노선 연장(인천공항까지 잇는 Y자와 서울 강남 연장)과 E‧F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로 반영돼야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D 연장과 E‧F 신설 노선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허 의원은 5차 계획의 계획 기간이 2026년에서 2035년까지인 만큼 해당 노선을 4차 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변경안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야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철도 사업은 법정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