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22일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했다.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외에도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자생단체들도 참여했으며 삼라마트는 닭 100마리를 후원했다. 또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과 떡을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20명에게는 명예사회공무원들이 집을 찾아 삼계탕을 전달했다. 황현주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 얼굴을 직접 뵙고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도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해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인도와 겹치는 상가·근린생활시설 등의 차량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매년 구에서 부과한다.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제외한 연수구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이다. 구는 전체 감면 대상이 1624건으로, 모두 6억 1900만 원의 세 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적으로 25% 감면한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이 인천동춘초등학교에서 복무하는 서영웅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지청에 따르면 서 사회복무요원은 최근 자신이 디자인한 그림 등을 활용해 낡은 학교 게시물과 안내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개선했다. 동춘초 관계자는 "서영웅 사회복무요원이 선생님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교직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며 "항상 솔선수범하고 친절한 태도로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해 학교행정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하고 표창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여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도 재난 상황관리 체계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등을 인정 받으며 기관표창 포상금과 함께 지자체 특별교부세 혜택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매년 진행한다. 특히 표창기관 확정을 위해서 행안부가 철저한 제한사항 확인, 공개 검증, 공적내용 확인 등의 예비심사과정과 공정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고 연수구가 올해 인천지역 최우수기관이자 5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와 함께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대구 달서구, 광주 광산구, 전남 영암군, 경남 밀양시로 인천에서는 부평구와 계양구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연수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18년, 2019년, 2020년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홀몸노인 10가구에 ‘사랑담은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랑담은 밑반찬 지원은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후원금을 받아 지난 4월부터 매달 2차례씩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닭계장, 소불고기 등을 직접 조리하고 홀몸노인들에게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수현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초등학생부터 홀몸어르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까지 두루 보살필 수 있는 통합돌봄이 발전하고 있어 활동에 참여하는 위원들 뿌듯함과 앞으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초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단독가구 71명을 매칭했다. 또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15명에게 6개월 동안 학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마을 공동체 명장’을 통해 취약계층 8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 3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 9585명, 온라인 3만 3520명, 080전화 1만 849명 등 14만 3954명 분이다. 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선학동 21-6번지 일원)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
인천병무지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3년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올해 현역판정을 받은 2003년생, 재학생 입영연기 및 국외 입영 연기 중인 사람이며, 신청 즉시 입영 부대 확인이 가능하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현역병 입영대상인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 연 3회로 나눠 접수하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신청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공동인증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다음연도(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곳은 촬영 허가를 얻어야 비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허가를 얻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나가주길 바랍니다." 별 생각없이 바닷가 인근 하늘을 날던 작은 드론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경고 방송에 화들짝 놀란다. 자신보다 2~3배 가량 큰 덩치의 추적 드론이 내보내는 위협적인 경고에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이하 인천본부)' 창공을 날던 드론은 순간 기수를 돌려 구역 밖으로 나간다. 인천본부가 지난 14일 드론을 이용, 기지 내부를 무단촬영하는 시민들을 막고자 운영중인 '안티드론 시스템'의 시연 모습이다. 국가 주요시설로 지정돼 있는 인천본부는 국가 보안등급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급 시설로, 최근 드론 사용 인구가 늘어나며 일부 시민들이 별 생각없이 인천본부를 드론으로 촬영하는 것에 골머리를 앓아 오다 이번 '안티드론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구축된 '안티드론 시스템'은 사업비 14억 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RF 스캐너와 광학카메라, R/D(레이더) 등 탐지·식별 장비와 수소 드론, 재머 등 추적·무력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제 인천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 LNG기지 반경 3㎞ 이내에서 627건의 드론 비행을 확인했다. 특히 기
인천시 미추홀구가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보건소와 협력해 해충 방역 및 취약지역 보건환경개선을 위한 ‘미추홀 해충캅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 해충캅스는 노인 115명이 참여해 환경 변화로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규모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매월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공동화장실 등 약 770곳 모기 서식 장소인 정화조에 모기 유충 및 성충구제를 위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있는 장소에 살충제 분무활동을 진행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하절기에 미추홀해충캅스를 통한 집중방역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심폐소생술교육을 다시 활성화한다. 연수구보건소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행율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수구민, 학교 및 500세대이상 아파트 등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4시~16시 연수구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모두 10회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1회당 20명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보건소 의약무관리팀으로 전화(032-749-8044)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또 교육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성인·소아·영아 등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실제 응급상황시 주민들의 대처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