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에게 광고물(벽면이용간판)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등의 활력 제고 및 옥외광고사업 판로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구는 지난달 18일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17일 간판 교체 및 설치를 마치고 업소당 200만 원, 총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소 관계자는 “기존의 노후한 간판을 교체함으로써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업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변 환경까지도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 소비쿠폰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 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입학처는 수요자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2023학년도 인하 대입상담’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입상담은 사전에 작성한 상담신청서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상담 위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인하 대입상담은 하루 5개 팀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인하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 내 ‘입시도우미’ 탭에서 입학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전국 고등학교 교사 대상 교사간담회도 진행한다. 간담회에선 2022학년도 입시결과 및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고교별 입시결과 분석 등 대입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사간담회는 인하대 입학처에 유선(☎032-860-7226)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태준 입학처장은 “인하 대입상담은 단순한 인하대학교 홍보 프로그램이 아닌 개별 맞춤형 대입 상담으로, 특히 2023학년도 변경된 전형 및 평가 기준을 상세히
인천본부세관, 평택직할세관, 군산세관은 17일 군산세관에서 서해안 밀수 공동 대응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해안 밀수단속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관 간 밀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통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서해안 주요 세관인 세 기관의 불법단속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특정지역이나 분야에 단속이 집중되면 다른 경로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자는 취지도 포함됐다. 세 곳 세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으며 통관·조사·감시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세관장들은 “서해안 벨트를 이루는 주요 세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향후 국민 건강과 사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교류와 전문분야별 실무공동 대응 등 세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에 대한 전직 의원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이영훈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남구의회 의장을 지낸 계정수, 장승덕, 김헌영, 김기환, 박광현 등 전 구의원 20여 명은 전날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를 만나 지지를 선언했다. 계정수 전 의장은 “미추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민선8기 지방자치 희망만들기에 앞장선다. 17일 김정식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재)희망제작소와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참여와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희망제작소와 김정식 후보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해결하는 지역발전 프로슈머 양성 ▲지역의 사람과 자원으로 일구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도시재생 등 혁신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임주환 희망제작소장은 "지방차지 혁신은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희망공약은 지방자치 혁신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후보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주민 중심의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8기에 꼭 당선돼 희망제작소와 함께 사람·기술·자연이 조화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희망제작소는 지난 2006년 출범한 민간 싱크탱크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주안2·4동 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과정에서 발생한 ‘구민세금 232억 원 강탈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환수 방안도 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추홀구가 민간사업자(SMC개발)와 맺은 당초 계약을 파기하면서 우리 구에는 232억 원의 천문학적인 손해를 안기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변경계약을 맺은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진상조사TF를 꾸려 철저히 파헤치고 책임소재를 가려 손실규모를 줄이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32억 원은 미추홀구의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경직성 예산을 제외하면 4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재량예산에 해당하는 규모로, 미추홀구 재정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먼저 이 후보는 미추홀구와 민간사업자 간에 체결된 계약이 갑자기 파기되고 민간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으로 바뀌게 된 배경과 과정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또 공개되지 않고 있는 변경계약서를 모두 공개해 불법성은 없었는지, 232억 원 세금강탈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철저하게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추홀구의회의 계약변경승인 과정도 되짚어 보고
인천시 동구 송현3동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방문, 제2차 찾아가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현장 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인천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정책으로,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에 6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언덕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품위유지비를 전달하고 있다. 삼부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상품권 현장 배부를 마친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이달 말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자택을 직접 찾아 품위유지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특화사업인 ‘다 같이 돌자 동구 한 바퀴’ 참여자들과 함께 동구의 명소 송현근린공원을 탐방했다. ‘다 같이 돌자 동구 한 바퀴’는 매주 화·목요일 화도진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월 1회는 동구 명소를 방문해 한 시간씩 전문 강사와 걷기 운동을 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날은 송현근린공원에서 운동을 진행했다. 운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매주 운동하는 화도진공원을 벗어나 색다른 장소에 오니 소풍이라도 나온 기분이 들어 매우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운동에 참여한 김덕수 화수1·화평동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만족스러워하셔서 보람을 느끼고 다음 달에도 좋은 장소로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18일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매년 실시해오던 의약품 안전 교육을 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치원 7곳을 대상으로 10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총 45회 교육을 목표로 현재 수요조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약사회 소속 강사(약사)가 직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해 약을 사용할 때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약물 부작용이 무엇인지, 의약품 포장지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등에 대해 연령별,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교육이나 정보에 취약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은 물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맞춤형 교육을 최초로 실시해 연수구 외국인 정주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은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의약품의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방법 및 폐기방법을 숙지해 약의 올바른 복용으로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한부모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드림가족 추억 한 컷’ 가족사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사회적 편견이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가정 가구에게 사진 촬영을 통해 성장하는 아동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오래 기억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드림가족 추억 한 컷’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가 재능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하기로 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는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구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인천재능대 공학관 내 제1스튜디오에서 사진영상미디어과의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촬영을 했으며, 오는 21일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은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 시간이 지나도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