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 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 일신시장, 23일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물가모니터단 10여 명과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차준택 구청장과 안애경 구의회 의장 등은 지난 20일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일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 계양구가 ‘계양시니어스토어 1호점’(GS25 작전현대점)의 개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작전현대1차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계양시니어스토어 1호점’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구, GS리테일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협력’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60세 이상 노인 12명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교대로 고객 응대, 판매, 진열, 매장관리 등 편의점 운영에 참여한다. 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된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년층의 사회참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3월 31일까지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개폐식 방범창은 기존의 방범창과 달리 반지하주택 내 침수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별도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4월 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5월 설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사업에 별도 예산이 편성돼 수혜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지하주택 거주자(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구 누리집(icbp.go.kr/main/) 부평소식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 기한 내 건축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 건축안전팀(509-74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시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반지하주택에 개폐 가능한 방범창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문화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 탄생 120주년 기념제가 개최된다. 인천언론인클럽과 순례길 학교가 오는 2월 1일 고유섭 탄생 120주년을 맞아 기념 걷기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시 중구 소재 용동 큰우물 일대와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A동 이음마당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우현의 길’을 포함한 우현 관련 장소를 걷는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는 고유섭 평전을 집필한 이원규 작가가 ‘고유섭은 인천의 정신적 보물이다’, 장대석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교수가 ‘고유섭 눈에 비친 고려청자의 비색’, 권오현 순례길 학교 사무총장이 ‘고유섭과 인천의 정체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미학자이자 예술사가인 고유섭은 혹독한 일제 강점기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적과 유구를 발굴, 연구함으로써 조선미술사의 토대를 마련하고 많은 저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미를 세상에 알렸다. 그는 우리 민족의 예술의 가치를 드높임으로써 식민지 시절 우리 민족에게 독립정신을 불러일으킨 문화독립운동가다.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그동안 우현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한 것을 이번
인천 계양구는 구 노인력개발센터의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243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직무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3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95개 사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7개 기관을 통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소양교육으로 실시됐다. 윤환 구청장은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참여하시는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평소에도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19일 오전 찾은 경인 1호선 간석역 승강장은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이 역은 급행열차가 멈추지 않고 통과하는데,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완행구간과 달리 급행구간은 1m 남짓한 울타리만 지키고 있다. 급행열차가 역을 지나면 쌩하니 바람이 느껴질 정도다. 울타리에는 ‘열차접촉주의’를 알리는 경고 표지판이 설치됐는데, 고작 4개뿐이다. 퐁당퐁당 설치돼 알아차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로 무단침입을 막기엔 울타리도 역부족인 모습이다. 틈새가 널널해 손만 뻗으면 어른이든 키가 작은 아이든 전동차에 닿을 수준이다. 이날 승강장에서 만난 미추홀구에 사는 70대 A씨는 “손쉽게 노출된 급행구간에 대해서 스크린도어든 뭐든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인천에선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57분쯤 경인1호선 간석역 급행구간에 50대 남성이 뛰어들어 머리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29일 경인1호선 부개역에선 50대 남성이 급행구간에서 전동차와 머리 등을 부딪혀 중상을 입었고,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경인1호선 도화역에서 30대 여성이 선로에서 전동차와 부딪혀 목숨을 잃었다. ‘2023년 철도안전연차보고서
인천 부평구가 오는 2월 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200세대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이에 포함된다. 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올해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다.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 보일러를 보조금 대상이 되는 인증표지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로 교체설치 하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에코스퀘어 누리집(ecosq.or.kr)에서 ‘보조금 대상 제품 조회’를 통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을 원할 경우 신청서류를 구비해 구청 6층 환경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 온라인(ecosq.or.kr/boiler)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구 누리집 공고 및 전화(032-509-6643
을지대학교 피트니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과정이 3기 교육을 앞두고 있다. 을지대 FMP 3기 교수진들은 교육 과정에 대한 논의와 비전을 세우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을지대 최고경영자 피트니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과정은 스포츠, 피트니스, 웰니스, 뷰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CEO와 관리자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피트니스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무 및 경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될 3기 교육은 지난 1기와 2기를 통해 배출된 114명의 원우 및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풍부한 교육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10주간의 비즈니스 필드트립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경영 혁신, 리더십, 최신 시장 트렌드, 도서 출간, 브랜딩, 마케팅, 재활 및 영양 실무, 노무 및 회계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과목을 학습한다. 교수진으로는 ▲김성언 펄스짐 대표 ▲김윤미 미미유필라테스 대표 ▲김재헌 오늘부터핏 대표 ▲박주형 비엠코퍼레이션 대표 ▲박창환 좋은습관pt 대표 ▲손진원 공인회계사(서울시 민간투자 심사역) ▲안성주 하이엔드핏 대표 ▲오경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수도권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7일 하루 동안 폐기물을 특별 반입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폐기물 특별반입을 실시하게 됐다. 폐기물 반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평상시와 동일하다. 반입 가능 폐기물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반입 대상 전체 폐기물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수도권 지역 발생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14일 청라 전기차 화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청장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을 만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강 구청장은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을 만나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와 관련한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화재 이후 당사는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인도적 차원으로 45억 원을 지원 한 바 있으며, 현재 자사 손해 사정인을 통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츠 코리아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며 “현재로서는 보험사가 먼저 피해 보상에 나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험사의 보상 절차 진행 후 피해 보상이 거절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 요청을 해주시면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구청장은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벤츠社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겪은 고통과 억울한 피해에 공감하고 이에 따른 인도주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