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천연가스를 시스템 에어컨 열원으로 사용하는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 오는 29일 조달청에 등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록에 따라 삼성전자는 학교와 대형빌딩 등 약 4000억원의 시스템에어컨조달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시스템에어컨 제품 개발 흐름에 맞춰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비용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스 엔진의 오일 관리 방법을 개선시켰다. 하우젠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은 압축기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상황에 따라 최적의 운전이 가능해 가스 소비량을 기존 대비 12% 절감했다. 특히 하우젠 가스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은 가스 엔진 오일을 6000시간(약 3년)마다 교환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오일 전체를 교환하지 않고 5년마다 일부를 보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3만 시간(약 15년) 동안 엔진오일 교환이 필요없어 폐유처리 및 작업비용, 오일비용 등 전체 유지비의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성공 창업시장에는 남녀노소 구별이 없다. 단지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만이 있을 뿐이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창업에 성공해 하루 평균 18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년 사업가가 있다.전형적인 아파트 밀집형 주택가에서 한 달 4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구강효씨(치어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점, www.cheerskorea.com). 1980년생 젊은 나이에 프랜차이즈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사장 구강효씨의 창업 성공기를 들어봤다. ◆젊음이 재산, 꿈을 키워 나가라 = 구씨는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던 시절부터 창업자금을 계획해 마련했고 창업을 결심한 때부터 아이템과 입지를 물색했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발전된 모습을 그리면서 구씨는 창업을 하나하나 준비했다. 하지만 구씨가 처음부터 생맥주전문점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고향에서 창업하기를 원했다. 구 씨는 “처음 창업을 생각했을 때 고향으로 내려갔다”며 “고향에서 창업을 하면 어머니를 모실 수 있고 자식들 중 누군가는 어머니가 계신 고향에 보금자리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땅한 아이템과 입지를 찾아 여러 곳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대기업 경력직은 물론 전문대졸과 고졸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마련돼 있는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기회를 노려보자. ◆주요 대기업 경력직 채용 활발 = 2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삼성석유화학과 LG데이콤, GS홈쇼핑 등 대기업의 경력직 채용이 활발하다. 삼성석유화학은 태양광, 케미칼, 서산플랜트 부문에서 경력자를 모집한다. 학사 이상의 학력과 관련 분야 4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외국어 능력이 우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HRD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대기업 교육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GS홈쇼핑은 식품MD, 보험기획, 해외사업지원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동산개발 사업추진과 설계 등 PF개발사업의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학과 4년제 대학이상 졸업에 해당분야 경력이 3~5년 이상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해외영업, 인사, 회계, 자금 부문에서 경력직원을 구하고 있다.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하고 학점이 평균 3.0 이상인 자로 분야별로 경력이 2~5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성공 취업 노하우를 전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희망연구소 서진규 박사의 성공 노하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강연회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의 저자이면서 현재 희망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희망연구소 서진규 박사의 성공 노하우 강연으로 이뤄진다. 서 박사는 강연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에 대한 중요성과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방법에 대해 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저자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돼 있다. 강연회 참여 희망자는 인투인 이벤트 페이지(www.intoin.or.kr)에 이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전된 150명에게는 강연 참석의 기회를 준다. 추첨 시 인투인 사이트 내 이력서 등록자를 우선으로 한다. 참석자는 다음달 1일 개인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하고 참석 비용은 무료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 ‘우리 학교는 00다’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자신의 모교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를 인투인 이벤트 페이지(www.intoin.or.kr) 네모 안에 채워 넣으면 된다. 재치 있는 문구를 적은 15명(1인2매)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고 이벤트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에는 국내 유수기업 CEO특강이나 캠퍼스 리크루팅 등을 열어줄 계획이다. 당첨자 및 당첨학교는 다음달 2일 인투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종덕 인력팀장은 “대학가 개강을 맞아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21일 정부가 야심차게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미 싸늘해진 시장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4일 경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매제한 완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는 여전히 지속됐다. 특히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서구와 오산시 세교지역의 경우 문의만 증가했을 뿐 별다른 수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책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시큰둥한 반응을 대변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발표한 지난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0.01%와 -0.05%로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분당(-0.11%), 평촌(-0.03%), 용인시(-0.06%), 구리시(-0.0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성남시 분당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김모씨는 “부동산규제 완화 대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향후 시장 전망을 묻는 문의전화만 증가했을 뿐 실제적인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쌓여 있는 물건은 여전히 나가지 않고 급매물이 가끔 나오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 중단 상태는 계속되고 있
기업은행은 24일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들에게 7000억원을 특별 공급하기로 하고 영업점장 금리 감면권을 0.3%포인트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여금 지급과 원자재 구입 등을 위한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원까지 우대 공급하고 담보 대출이나 보증서 대출은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달 12일에 취급하는 할인어음 등 결제성 여신에 대해서는 이자를 이틀간 면제해주고 9월말에 만기가 되는 대출 중 5년을 채운 경우는 만기를 3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三多, 三無, 三寶(삼다, 삼무, 삼보)의 제주도는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삼다의 하나인 현무암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 하지만 현무암은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보니 몇몇 곳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다. 신한콘크리트 이영남 사장은 이 점이 못내 아쉬웠다. ‘현무암을 좀 더 대중화시킬 수는 없을까’라고 시작된 이 사장의 고민은 25년간 벽돌 콘크리트 전문업체였던 신한콘크리트를 인조 현무암 전문업체로 탈바꿈하게 했다. 2005년 신한콘크리트는 중소기업청 수출화 기업 선정, 인조현무암 보도판이 조달청 우수제품 1호 선정, 경제블록이 2호 선정 등의 쾌거를 이뤘다. 신한 콘크리트 직원들은 “이제 그동안의 고생은 끝났다”고 환호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기대와 달리 너무 높았다. 자연 현무암보다 더 자연스러운 인조 현무암을 개발했지만 막상 제품을 판매할 곳이 없었다. 이 사장은 “제주도는 워낙 시장이 작아 우리 제품을 팔 곳이 많지 않았다”며 “육지에 판매를 하려고 해도 당장 어떤 루트로 판로를 개척해야 할 지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영남 사장은 막막한 마음에 전경련 서용덕 위원에게 자문을 요청했다. 서용덕 위원
한국토지공사 정만모(55) 경기지역본부장이 21일 경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본부장은 ‘신도시 도시 이미지의 형성요소가 도시환경 인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분당,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논문을 통해 신도시의 도시이미지 개발과 관리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정 본부장의 논문은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이미지 관련 초기연구로서 앞으로 다양한 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접근시각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지난 80년 토지공사에 입사해 기술관리처 단장, 행복도시건설사업처장, 신도시계획처장 등 토지공사의 주요요직을 거치면서 동탄2, 분당, 평촌, 일산, 중동 등 신도시 개발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벌초대행 이젠 농협에 맡기세요”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지 못하는 출향민 등의 편의를 위해 관내 18개 시군 70여개 농협에서 벌초를 대행해주는 산소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벌초대행 비용은 묘지의 위치와 크기, 분묘 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해당 농협으로 하면 된다. 산소관리사업 실시농협 확인은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부농협에서는 벌초 외에도 사초, 이장, 묘지조성, 토탈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갈수록 농촌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됨에 따라 산소관리사업 이용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72개 농협에서 총 2900기(基)의 벌초를 대행했고 올해에는 3500여기의 벌초를 대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