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오크밸리에서 ‘경기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열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원주 오크밸리에서 재단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임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무한봉사 지속을 다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날 워크숍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재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남양주지점 이주묵 지점장과 기획실 이근영 과장 등 2명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경기신보 직원상’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극적인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고객 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주선희 교수의 ‘인상으로 보는 성공학’과 김진배 강사의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은 “환율하락과 고유가, 경기도에 가해진 각종 규제들은 우리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 개막과 함께 기업투자유치가 활발한 아산산업단지에 종합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평택시 포승읍 아산산업단지 포승지구 내 현장에서 김칠두 이사장과 정장선 국회의원, 이해구 두원공과대학 학장, 홍석희 아산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및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승종합지원센터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기계, 전기전자 업종과 인근 당진지역의 철강클러스터와 연관된 철강업체가 주로 입주해 있는 아산산업단지는 특히 동우화인켐과 머크 등 세계적인 외국기업들이 생산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등 외국인투자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경영활동 지원과 각종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를 비롯해 은행과 물류기업 등 기업지원기관과 지원시설이 입주해 있는 포승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541.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해 8월에 착공해 올해 8월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포승
지난 11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조건 개정이 뚜렷한 결론 없이 끝나면서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한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쇠고기 시장과 수입, 수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5일과 16일 미국 텍사스 A & M대학교에서 ‘아세안 및 미국 쇠고기 시장의 고급육 생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미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동심포지엄에는 ▲축산과학원 최신 연구동향 및 미래전략(축산과학원 영양생리과 이병석 과장), ▲한국 비육우(한우) 생산의 역사와 최신 연구동향(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백봉현 장장) 등 최근 한국 축산업의 동향이 발표된다. 또 ▲일본 흑모화우의 지방침착 조절 영양학적 인자(교토대학교 H. Kawachi 교수), 등 해외 축산업계 동향도 함께 발표된다.
동탄2 신도시 예정지역 내 기업과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 등이 정부의 기업 이전 대책방안이 늦어져 애를 태우고 있다. 기업들은 당장 경영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토지공사 등 유관기관은 기업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와 토지공사 등은 지난 1일부터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공사 동탄사업단 내에 ‘동탄기업지원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센터에 오는 문의전화는 고작 하루에 1~2건에 불과하다. 그나마 기업 이전에 대한 문의보다는 지구지정과 보상일정 등을 묻는 정도다. 정부의 기업이전대책방안이 빨라야 다음달에나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기업이전 대책이 나오지 않자 기업들은 향후 대책마련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예정지역 내에서 20년 넘게 사업을 해 온 대승포장의 한명국 사장은 요즘 동탄2신도시 내 기업인들은 언제 쫒겨나야할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저 정부의 이전대책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전대책 발표가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아무런 대안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사장은 “기업들의 경우 아직 어떠한 발표도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암
“모든것이 정교한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안에서 성공을 위한 기회와 틈새를 찾을 줄 알아야 한다” 10일 오후 4시 안양과학대(안양소재)에서 진행된 ‘2007년 CEO특강’에서 (주)아이오셀의 강병석 대표는 성공을 위해서는 남과는 다른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7년 CEO특강’은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내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졸업 후 진로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주)아이오셀의 강병석 대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성공을 위해서는 기회와 틈새를 잡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지말고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라”고 말했다. 강 대표가 이끄는 (주)아이오셀은 휴대용 저장장치(USB) 전문기업으로 USB를 단순한 저장장치의 개념을 넘어 컨텐츠, 통신, 게임, 영상, 온라인 결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용 저장장치로 개발, 국내시장점유율 1위와 제조부분 세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가 11일 ‘사랑나눔! 희망나눔! 어울림 축제’ 기간을 맞아 임직원 9천여명이 함께 사내 도로 5㎞를 달리는 ‘사랑의 달리기’와 2만여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호프데이’를 개최했다. 사랑의 달리기는 1인당 5천원의 참가비와 회사에서 제공한 1m당 1원을 사랑나눔 마일리지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이후 2만여명의 임직원들은 사내 잔디구장에 모여 맥주를 마시는 호프데이를 개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이밸리 허영호 센터장은 “전임직원들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직접 달리면서 모은 성금은 회사 내 불우 사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사랑나눔! 희망나눔! 어울림 축제’를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에 전 임직원들은 ‘1인 1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소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전자·통신 분야 측정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전자·통신 분야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RF(무선주파수)측정 장비와 전자파 측정 설비 운용을 위해 센터 실험연구동 지하 1층에 RF측정실을 마련하고 1천50건의 장비를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RF측정실에는 현재 전자파측정, 정전기테스트 설비 등을 포함, Spectrum Analyzer, Network Analyzer 등 전자·통신 분야의 특화된 36대의 장비가 있으며 기업이 자체 부설연구소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방문사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보유 장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자·통신 분야의 신기술 개발동향과 기업 수요를 파악하여 신규설비 및 장비 등을 보강하는 등 첨단IT분야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를 기점으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3포인트(0.87%) 오른 2,058.85를 기록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여 2,034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 오후 장에 들어서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 1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1천3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8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3천6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5.31%), 기계(5.2%), 유통(3.63%) 등은 급등세를 보였으며 증권, 보험, 운수장비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은행, 전기가스, 섬유의복, 통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수주 호황을 누리는 조선주가 강세를 보여 현대중공업이 3.31% 급등해 처음으로 50만원대로 올라섰으며, 삼성중공업(1.94%), 대우조선해양(0.99%)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D램 고정가격이 폭락하면서 올해 들어
여성이 CEO인 중소기업의 보증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현재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지원을 받은 여성 사장 중소기업은 3천103개 업체로, 전체 지원액은 5천732억9천8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부도, 이자 연체, 가압류 등에 따른 보증사고액은 284억600만원으로, 보증사고율은 4.95%를 나타냈다. 이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전체 보증사고율 3.3%보다 0.5배 높은 수치다. 여성 기업인의 보증사고율은 2006년과 2005년에도 8.05%, 15.11%를 기록, 같은 기간 전체 사고율 6.1%, 10.1%를 크게 웃돌았다. 안 의원은 “여성 중소기업인의 보증사고율이 높은 것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심사 절차가 느슨한데다 파산 중소기업이 재창업 과정에서 배우자 등 여성의 이름을 빌려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여성 경제인을 우대하는 것은 좋지만 경영능력이 부족하거나 미래가치가 불투명한 기업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화점 폐점시간은 8시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8시 종소리와 함께 폐장을 알리는 노래가 나오는 백화점은 이제 옛말이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지역 백화점들의 폐점시간이 적게는 30분에서 2시간까지 미뤄 연장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장영업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들의 ‘제 살깎아먹기 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 연장영업의 선두주자는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으로 지난 3월 오픈 이후 8시 30분이었던 폐점시간을 5월부터 파격적으로 10시 폐점으로 늦추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장영업이 매출에 주는 효과는 미비하고 오히려 판매사원들의 시간 외 수당 등 나가는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 관계자는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의 경우 연장영업을 통해 매출이 오르는지 안오르는지는 비교수치가 없는만큼 뭐라고 확실히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연장영업의 경우 매출적인 측면보다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한 측면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연장영업을 위해 판매사원들에게 시간 외 수당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