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길어 차량을 이용해 고향길과 여행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이 많을 전망이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한 차테크도 요망된다. 명절을 전후한 교통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로 71명이 사망했고, 다친 사람은 1만1천962명, 차량 파손 사고는 4만6천308건에 이른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18일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예방과 처리요령 등을 담은 자동차보험 정보를 소개했다. ◇ 누구나 운전 가능한 보험 가입 =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운전자를 교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80% 정도는 운전자의 범위를 본인이나 부부, 가족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경우 형제나 제3자가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보상을 못받는다. 일정기간 누구나 운전 가능한 보험(단기 운전자 확대 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1만5천~2만원이다. ◇ 계약 실효 여부 확인 = 자동차보험의 분할 납입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만기가 됐는데도 깜빡 잊고 재가입하지 않아 사고 보상을 못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보험증권에 명시된 보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음주운전 사고는 본인이
(주)시드컴은? 지난 2005년 8월 설립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주)시드컴(www.seed-com.co.kr)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로 승부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모바일 엔지니어 출신 CEO를 비롯해 직원들도 대부분이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2005년 (주)한우리사이언스사와 체결한 차량위치추적기 모듈 개발 계약, 2006년 브릿지큐브(주) 사와 체결한 차량용 블랙박스 ‘이지드라이브레코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됐고 그동안 개발한 제품들의 상품화가 속속 앞두고 있는만큼 (주)시드컴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물음표(?)인 꿈을 마침표(·)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언뜻 들었을 때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이말은 (주)시드컴의 이익희(38)대표가 회사를 설립하게 된 동기가 됐다. 엔지니어로서 10여년을 넘게 일해온 이 대표가 회사 CEO로서 전환하게 된 동기, 그곳에는 물음표를 마침표로 바꾸고 싶은 그의 꿈이 있었다. 엔지니어로서의 삶 10년째… 열정으로 세계를 제패한다 ◇
농협이 인터넷 금융서비스에서 2분기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인터넷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로부터 2분기 연속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평가됐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 올 2·4분기에 이어 3·4분기 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고, 뒤를 이어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뽑혔다. 이번 평가는 고객지원부문과 사용 편리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농협은 사용자 편의 중심의 웹사이트 제공, 인터넷청약 가상체험관, 중국 송금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협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리눅스뱅킹’을 도입하였으며, ‘나만의 계좌관리’, ‘돋보기뱅킹’, ‘통합메세지시스템(UMS)’, ‘X-bank’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계좌관리’의 경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배우자 등에게 숨기고 싶은 예금, 대출, 카드번호를 인터넷뱅킹 화면에 노출시키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고 ‘UMS’를 이용하면 입출금 내역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농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서비스 확대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주식 투자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번 추석연휴가 긴데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신용경색 우려로 연휴가 끝난 뒤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돼서다. 국내 시장이 긴 휴장에 들어가 있는 동안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증권시장은 추석연휴와 관계없이 운영되면서 글로벌시장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만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결정 여부와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이번 추석연휴에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지 아니면 팔고 갈지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과거 추석연휴 장세 분석=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추석 후 코스피지수 흐름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추석 연휴 전날 대비 연휴 다음날부터 5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 그 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반대로 5거래일 동안 하락하면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0년 추석연휴 전날 지수는 653.68이었는데 추석연휴 다음날부터 5일 후 지수가 606.08을 기록해 7.28%가 하락하자 10일 후에는 추석연휴
경기신문사가 주최한 제2회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시상식이 14일 수원 리젠시호텔 무궁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세호 경기신문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태헌 도 경제투자관리실장,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상현 도 경제단체연합회장, 곽인섭 경기벤처협회 전무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에는 40여개 중소·벤처기업과 기업금융지원 기관이 기술부문, 수출부문, 벤처기업부문, 여성경제인부문, 사회공헌부문, 우수상공인부문, 우수경제인부문, 기업금융지원부문등 8개 부문에 참여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지사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은 (주)대경산업 이규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인 기술부문 기술상에는 제일산업 정재홍 대표가, 수출부문 수출상에는 (주)맑은공기 도상혁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상인 우수경제인상은 (주)대성일렉트로닉스 정 훈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경기벤처협회장상인 벤처기업부문 벤처기업인상은 (주)정원주철 송권섭 대표이사가, 경제단체연합회장상인 여성경
군사보호시설과 그린벨트 규제 등 각종 기업규제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북부 기업인들이 뭉쳐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경기북부 기업인들을 위한 북부 최대 기업조직인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가 13일 오전 10시 경기제2청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합회는 크고 작은 기업규제 등으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북부 기업인들을 위해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고 지역교류 확대를 통한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발족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도 고객제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사이버 고객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열린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제안은 기보업무에 관심이 있는 외부고객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제안내용은 고객서비스제도와 기보업무처리 관련 내용 중 기대효과가 있고 시행가능한 것이면 가능하다. 고객제안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의 사이버고객제안 코너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제안내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15명 내외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일 해피트리 등 건설기업의 도미노 부도여파가 진정 국면에 돌입하며 올해 8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8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8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43%로 (주)신일 등의 부도여파가 진정되면서 전월(0.49%)에 비해 0.06%p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과 6월, 신일 해피트리의 부도에 따른 도내 중·소 건설 업체들의 잇따른 도산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던 건설업 분야의 부도가 7월 조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환금액은 전월의 13조 525억원에서 12조 8천563억원으로 1.5% 감소했고 부도금액은 642억원에서 557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건설업이 (주)신일 등의 부도금액이 줄어들면서 전달 308억원에서 192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고 제조업(228억원→170억원), 도소매·숙박업(59억원→39억원), 기타서비스업(27억원→12억원) 등 다른 업종의 부도금액도 감소했다.
재산이 없으면서 월소득이 40만원 이하이거나 소득이 없더라도 부동산 등 재산이 9천700만원 이하인 독신노인은 소득과 재산에 따라 내년부터 매월 2만원~8만4천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노인부부의 경우 월소득이 64만원 이하거나 재산이 1억5천360만원 이하이면 매달 4만원~13만4천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과 지급액을 잠정 발표했다. 잠정안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노인은 내년 1월부터, 65~69세 노인은 7월부터 연금이 지급돼 전체 노인인구 501만 명 가운데 약 60%가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된다. 지급 기준은 독신노인의 경우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산액을 뜻하는 ‘소득인정액’이 월 40만원을 넘지 않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노인부부는 부부 합산 소득인정액이 64만원 이하이면 연금 지급 대상이다. 부동산 재산은 공시가격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연소득으로 간주되며 금융재산은 연 3%의 이자가 소득으로 환산된다. 따라서 소득이 없더라도 9천600만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독신노인이나 재산 총액이 1억5천360만원이 넘는 노인부부는 연금을 받을 수 없다. 또 연금지급액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
하반기 채용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13일 인크루트가 정보통신업체 35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2.9%(22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반면 20.0%(7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 17.1%(6개사)는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했다. 채용을 확정한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1천1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마케팅, 기술,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HR, 법무 등의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서류전형과 SK종합적성검사와 영어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뽑는다. SK C&C는 IT, 지원, 컨설팅 부문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과 컨설팅 부문은 상경계열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고, IT는 전산계열 전공자로 컴퓨터 동아리나 IT 기업체 근무 경험, IT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KT는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에서 사무, 기술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지역전형은 지원하는 지역의 연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일정기간 근무해야 한다. KT는 또한 전국단위 각종 공모전이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