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한이헌 이사장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경영계약이행실적 평가결과 연기금유형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경영계약이행실적평가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기관장 경영계약목표의 수행 실적을 평가해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하기 위해 그동안 한전 등 2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왔다. 기보를 포함한 77개 준정부기관은 올해 처음 기관장 경영계약이행실적평가를 실시했다. 한이헌 이사장은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기술중소기업과 호흡을 같이 하며 정부 정책수행기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결과”라며 “이사장을 믿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지속적인 경기악화에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도 함께 높아가고 있는 요즘, 하반기 취업시장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상반기 취업에 실패한 취업 준비생들은 하반기를 노려보자.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들은 예년보다 많은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1만7천300명 선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전망 9월을 노려라=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응답기업(251개사)의 55.8%(140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총 1만7천269명으로 지난해(1만6천644명) 보다 3.8% 증가했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23.5%(59개사)로 이들 기업의 채용수요까지 더하면 하반기 실제 채용규모는 이보다 좀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0.7%(52개사)를 차지했다. 채용규모에 대해서는 43.6%(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막바지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두산 정보통신과 농심, LS전선, 동양시스템즈, 두산메카텍, SPP조선 등에서 신입,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두산 정보통신(www.doosancorp.co.kr)은 하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품질혁신과 컨설팅, 서버관리, 시스템 개발·운영 등으로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채용홈페이지(career.doosa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심(www.nongshim.com)은 신입, 경력 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은 기획관리, 연구개발, 영업, 생산기술로 생산기술은 신입만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이며 해당분야 전공자여야 한다. 원서는 30일까지 신입사원은 홈페이지에서, 경력사원은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S전선(www.lscable.co.kr)은 다음달 6일까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민수·해외 영업, 품질보증, 설비보전, 환경 등으로 4년제 대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공인어학점수를 소지해야
최근 계속되는 유가 폭등에 지난 28일 정부가 에너지절약에 초점을 맞춘 고유가 비상대책을 내놓은데 이어 각 기업들도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안 실천을 통해 고유가 돌파 작전에 돌입했다. ‘전 임직원 노타이 근무제’와 ‘불필요한 전등 전원 끄기’, ‘컴퓨터 모니터 절전기능 설정하기’ 등 기업들은 작은 습관부터 개선하면서 고유가를 헤쳐나가는 노하우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이여, 넥타이를 벗어라 =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이밸리는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고유가 시대 정면돌파’를 선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은 넥타이 부대라는 이미지를 벗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수원 디지털이밸리 전 부서가 ‘No Suit & No Tie 근무제’를 도입했다. 수원지원센터장 허영호 전무는 “넥타이만 매지 않아도 체감온도가 2~3도가 내려가서 냉방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이므로 임원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이밸리는 지난 2001년부
농협이 농어민들의 농기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에 1조원이라는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업 시행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조성이 결국 농협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6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업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정운천 장관과 1급 이상 간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농협 각 부문 대표들이 농어민들의 농기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에 농협이 1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면서 진 부채를 농협이 일부 또는 전부를 갚아주고 농기계를 인수하면 이를 다시 농업인들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 농업인들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이 방안을 이달 말 이사회에 상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올해 사업에 대한 계획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이 사업의 시행으로 갑자기 1조원이라는 대규모 사업자금이 필요하게 되자 농협 내부에서도 이 사업 추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미 올해 사업에 대한 자금 계획이 끝난 상황에서 이번 농기
중소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6일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을 돕기 위해 첨단 디자인장비를 구축한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해 중소기업 제품양산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진공주형기와 조각기, 간이사출기 등 간이생산시스템이 완료돼 기존에 구축됐던 장비와 상호 연계성이 높아졌고 제품개발에 있어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Working 목업, 소량생산에 필요한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디어 하나로 의료기기 분야에 뛰어든 A기업의 경우 제품 설계개발 완료 후 15개 제품을 만들어 영업활용 및 제품 테스트를 하려고 했지만 일반 목업 및 금형을 통해 소량으로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개발비용과 기간이 너무 많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초 디자인스튜디오를 방문한 A기업은 간이생산시스템을 이용한 시제품제작에 성공해 해외바이어는 물론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품 기획은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제품 생산에 이르기 까지 많은 시간과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구
경기지방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지역에 소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기준 기업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활동실태조사는 기업활동의 다각화와 국제화, 연구개발, 정보화 등의 실태와 기업의 경영전략, 산업구조 변화를 파악한다. 조사결과는 기업에 관한 각종 경제 정책의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해 승인된 지정통계(제10166호)로서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경기지역에 소재한 회사법인 중 종사자 50인 이상, 자본금 3억원 이상인 약 2천41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 중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기업체를 방문해 조사목적, 조사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하고 응답자가 작성하는 자기기입식 조사방법으로 진행된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와 관련한 기업활동에 관한 사항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그 비밀은 철저히 보장하도록 통계법 제33조에 규정돼 있다”며 “해당 기업체에서는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경제조사과 031-232-6441~2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화성시 향납읍 행정리, 방축리 일원의 화성향남지구 내 단독주택지 총 113필지 2만9천587㎡를 추첨분양방식으로 오는 27일부터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1순위는 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순위는 다음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분양 신청하면 된다. 단독주택지 신청자는 분양신청 기간동안 1천만원의 신청예약금을 신청시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해야한다. 단독주택지의 1순위자격은 올해 26일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면 되고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지청약시스템에 접속해야 하고 신청 고객은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공급대상자는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당첨자는 추첨 당일 오후 6시 토지청약시스템에 게시되고 당첨자는 다음달 23일부터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연면적 40%내에서 근생시설(단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제외)설치가 가능하다.
쇼핑을 하면 문화가 따라온다. 어느 순간, 문화센터 없는 백화점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그만큼 문화센터가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이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더이상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고 백화점업계 문화마케팅은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 우수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이벤트 진행= 갤러리아 수원점은 26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 공연에 우수고객 100명을 초청했다. 우수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만큼 소규모이지만 질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는 것이 갤러리아 수원점의 설명이다. 이번 우수고객 초청 문화이벤트는 지난 5월과 이달 19일에 진행된 콘서트 이벤트에 이어 3번째이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달 29일 명품·잡화 분야 우수고객 100명을 초청해 수원점 하늘공원(Park 9)에서 ‘하늘소’ 공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하늘소 공연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처럼 특별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미와 갤러리아 수원점 하늘공원(Park9)에서 하는 작은 공연
화성 향남1지구 내 초등학생 통학로 육교설치 문제<본보 6월 11일자 6면>를 놓고 토지공사와 화성시교육청, 화성시 등과 입주민들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도로 공원화’를 대안으로 제시, 새국면을 맞고 있다. 향남1지구 대방노블랜드 입주민연합회는 지난 24일 입주민회의를 통해 기존 안전통학로 설치를 위한 육교설치나 학군변경이 어렵다면 통학로의 도로를 공원화 해달라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다. 대방노블랜드 입주민들은 “육교 설치의 경우 토지공사가 조망권과 예산문제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학군 변경 문제도 화성시 교육청과 다른 입주민들의 반발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들이 결국 향남1지구 전체 입주민들 간 불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회의를 통해 기존 육교 설치나 학군 변경이 아닌 향남1지구 입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아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될 예정인 대 3-2호 도로(82번 국도로 연결)의 공원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향남1지구의 경우 82번 국도로 이어지는 대 3-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