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주장하기에 앞서 시스템부터 갖춰라”(한국토지공사) VS “시스템은 지분 지정 후 맞춰 나가도 된다”(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의 공사지분 기싸움이 사업추진 기반을 둘러싼 신경전으로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는 “경기도시공사는 지분 주장보다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TF팀을 구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19일 동탄2신도시 건설사업의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동탄2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면적과 택지개발계획 수립에 있어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지공사는 경기도시공사의 시스템이 동탄2신도시 건설에 걸맞지 않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의 전체 개발예정지구 2천180만4천㎡의 절반을 도시공사의 몫으로 주장하며 5:5 지분율을 주장했다. 하지만 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는 경기도시공사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역량도 갖추지 못한채 우선 자기 몫부터 챙기자는 심보”라고 비난했다. 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의 경우 5:5 지분율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시스템부터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는 전 임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창조적인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회 한가족 스타킹’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연구단지 곳곳을 돌며 끼있는 직원들을 선발했으며 16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 최고의 스타들을 발굴했다. 행사에 참가한 첨단연구단지 연구원 중에는 발라드는 물론 트로트, 랩,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직원과 악기를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직원 등 다양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들이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이헌 이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17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후보 추천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1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를 소집해 공모기간, 심사방법 등 구체적인 공모절차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공모기간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5배수의 이사장 후보를 선정,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주)볼랜즈의 조휘영(47) 대표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창업한 (주)볼랜즈는 이제 막 시작한 IT기업이다. 하지만 조휘영 대표는 이미 3번의 기업 창업 경험을 갖춘 준비된 CEO다. 대한민국 CEO들 중에 ‘우여곡절 인생살이’ 한번 안겪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호탕하게 말하는 조 대표. 새로운 기업으로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그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사업이 잘되지 않을 때 기업 대표들은 운이 나쁘거나 자금이 없거나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실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창업하면서 이 말에 가장 공감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창업과 직장생활을 반복하다 = 1987년 LG반도체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조 대표. 하지만 4년 대기업 생활 후 조 대표는 대기업을 박차고 나왔다. 조 대표는 “대기업 생활을 하면서 대기업의 기업 섭리와 맞지 않았다”며 “무역 중소기업으로 직장을 옮겼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던 조 대표는 회사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내 서수원지점에서 이화수 국회의원 및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서수원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서수원지점은 민족은행, 지역은행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여 개점하는 점포”라며 “예금과 대출은 물론 신탁, 보험, 증권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질 높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윤종일 본부장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도시 수원’이라는 시정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수원시의 발전이 곧 농협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전자무역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08년 경기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해외영업망을 갖추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효과적인 전자무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5천800만 달러의 수출거래를 성사시켰다. 중소기업이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자무역 활용교육, 전자무역 홍보물 제작, 타깃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및 해외인터넷 쇼핑몰 입점, 화상 수출상담, 바이어 신용조사 등 전자무역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지사의 인증 및 도에서 지원하는 모든 수출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알루미늄 합지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한은박지공업(주)는 해외맞춤형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의 바이어 발굴 및 무역전문가 밀착지원 등의 전자무역 지원을 통해 터키 소재 기업으로부터 200만 달러의 주문을 요청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동유럽 및 중동 바이어와도 지속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장솔을 제조하고 있는 삼미실업의
“원칙없는 통·폐합은 절대 안된다”(토지공사) VS “정부의 통.폐합 정책에 따르겠다”(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폐합이 가시화됨에 따라 양 공기업의 입장이 확연히 갈리고 있다. 토지공사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는 엄연히 하는 일이 다른만큼 각자 갈길을 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주택공사는 “기본적인 통합은 찬성하는만큼 정부의 정책에 따르겠다”고 밝혀 통폐합과 관련 양 기관의 의견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됐다. ◆ 한국토지공사,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 = 토지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12시 25분 한국토지공사 본사 내 로비에서 주공과의 통폐합을 반대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모인 토공 직원들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투쟁으로 박살내자, 물귀신 주택공사는 스스로 갈길 가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토공 노조는 “현 상황을 비상 시국으로 규정해 이미 지난 13일 비상대책위원회 및 투쟁선포식을 거행했다”며 “아직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는
“CEO가 웃으면 직원들은 춤을 춥니다. 웃음 경영, 웃음 마케팅이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트랜드입니다” 지난 1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제66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에서 웃음치료창시자인 한광일 한국웃음센터 원장은 ‘창조적 펀(FUN)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웃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조찬 포럼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 외 경기지역 CEO들은 한광일 원장의 자연스런 웃음 강의에 따라 웃는 법과 웃음의 중요성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사단법인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이자 ‘펀 경영 리더십’ 등 10여권의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한 원장은 “노벨상 역사 60년동안 우리나라는 단 1명만이 노벨상을 탄 반면 극소수 민족인 유태인은 무려 158명이 노벨상을 탔다”며 “유태인은 어렸을 때부터 웃음과 유머교육을 시켜 상상력을 키운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이어 “남이 하지 않는 상상을 해야 창조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잭 웰치 같은 명품 CEO 들의 8가지 공통점(상상·창의성·인간성·용병술·배움에 대한 열정·건강함·정도(正道)·사회적 책임) 중에 상상이 제1순위”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 원장은 “리더십은 펀 리더십으로
“여성들이여, CEO를 꿈꿔라”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성공창업을 돕는 교육이 마련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다음달 3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제1기 Woman-biz, 파워 현장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창업자들이 충분한 사전 준비 없이 성급히 창업해 사업실패로 이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따라 기존의 이론 교육 위주에서 탈피, 현장감 있는 창업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체 교육시간 60시간 중 24시간을 현장교육 수업으로 구성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현장 교육 비중을 자랑하고 수강생들이 2개월 동안 교육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실전에 맞게 작성해보도록 구성했다”며 “예정교육 수료 후 창업 실행 비율이 어느 과정보다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들은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담임제로 구성, 지도한다. 교육 이수 성적이 우수한 경우는 각종 창업자금과의 연계도 예정돼 있고 창업 이후
TV와 영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산업의 거물들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TV업계 처음으로 ‘슈렉 시리즈’ 등 히트작으로 유명한 세계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와 함께 드림웍스가 파브를 위해 특별 제작한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 광고’인 ‘파브 보르도 750’ 광고를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완성된 해외 유명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일부 장면을 그대로 차용하는 기존 광고와 달리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 광고’는 광고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단계부터 각각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긴밀히 모색해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 광고가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특별 제작된 라이브러리 TV ‘파브 보르도 750’의 새로운 광고를 시작으로 쿵푸팬더 영화 캐릭터 마케팅, 영화 예고편 시사, 극장 공동 이벤트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장 장창덕 부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기술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 브랜드가 만나 ‘브랜드 커스트마이즈드 광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했다”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