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일자리창출과 벤처창업보육 활성화를 위해 센터 시설 개선으로 발생한 불용물품 284점을 안양시 소재 (사)동방사회복지회 안양샤론의집에 무상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샤론의 집은 미혼모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정기진료를 통한 산전관리와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11월 개원했고 현재 20여명의 미혼모들이 시설에서 생활해 가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센터재무회계규정시행규칙 제15조1항(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물품 또는 사용할 전망이 없는 물품) 제 45조(매각)에 의거, 재활용센터에 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매각이 용의하지 않은 물품은 소외된 계층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 이번에 안양샤론의집에 전달되는 물품은 경기중기센터 내 숙박 동에서 사용하던 침대와 화장대, 원형테이블, 스탠드, 소파 등 총 284점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불용자산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쓰여 질 수 있게 돼서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타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샤론의집 심양금 소장은 “센터의 지원으로 미혼모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아무것도 못하게 막아놓고 말로만 일자리 창출하라고 하는데 산업도 일으키지 않고 어떻게 일자리 창출을 하냐.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일자리도 생긴다” 28일 오전 7시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6층에서 열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의 ‘제16회 경기도 경제활성화 대책회의’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규제의 조속한 철폐’를 주장했다. 이 날 대책회의는 인하대학교 물류대학원 하헌구 교수와 국토해양부 물류정책 서훈택 과장의 ‘물류정책의 동향과 경기도 물류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하헌구 교수는 “경기도의 경우 프로로지스사의 15억달러 MOU체결과 신세계첼시의 500억원 기투자 등 물류단지 시설에 대한 외국인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한·중·일 FTA 등 동북아 경제통합이 지속되면서 수도권(서해안)의 중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 교수는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 성공은 동북아물류중심화 전략 성공의 핵심인만큼 자유구역내 유치대상산업과 기업의 선정 등 전략적 마케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하 교수는 인천항과 평택항의 단일항만화 필요성과 미약한 경기도 물류정책 전담인력의 기능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서훈택 과장은
“국내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2월 창업한 (주)글로벌NTS(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소재)의 이종수(53)대표.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창업 전 이미 한국소재 일본계 기업의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는 준비된 CEO이다. 이 대표는 “현재 대부분 PDP, LCD기업들은 플랫 패널 위 도포하는데 필요한 노즐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주)글로벌NTS는 PDP, LCD용 Dispensor Nozzle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즐의 경우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부품인데도 불구하고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수입을 통해 고가에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곧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악요소인만큼 국산화가 꼭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산업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부품들의 국산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이 대표. 이를 위해서 그는 지난 2월 (주)글로벌NTS를 설립했다. 하지만 이미 CEO경력이 있는 그에게도 자신의 기업을 창업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TV브라운관 세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6일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가루매마을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시범마을 조성과 농촌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이수인 경기팜스테이협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협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제시와 도농 교류촉진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이를위해 지평면 옥현리 가루매마을(마을대표 권윤주)을 자매결연 시범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조성을 위한 사업비는 농협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사랑 농촌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자매결연업체인 한국전파진흥원은 임직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촌체험과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봉사활동 등 교류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옥현리 가루매마을 권윤주 대표는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도농교류 활동의 중심시설로 농촌체험관을 활용해 고향의 정과 자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 윤종일 본부장은 “범도민운동으로 활성화되
삼성전자 파브의 2008년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라이브러리 TV ‘파브 보르도 750’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TV만의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파브 2008년 신제품 고객체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인천, 수원,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로드쇼는 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에게 파브가 이끄는 TV 디자인과 기술 진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요리·교육 등 TV속에 내장된 다양한 생활정보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TV인 라이브러리 TV ‘보르도 750’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인 ‘콘텐츠 라이브러리’, ‘파워 와이즈링크’, ‘파워 인포링크’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 존을 마련,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3D(3차원)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3D Ready PDP TV ‘깐느 450’ 체험존도 마련해 3D 게임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 체험 존에서는 삼성전자 TV의 특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엄마·아빠 회사에 놀러 왔어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가 첨단 연구개발단지에서 일일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27일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을 초청해 ‘2008 삼성가족 사랑가득 봄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사랑, 삼성사랑’을 테마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3만8천여명 삼성가족이 과학, 학습, 참여형태의 문화행사와 가족단위 공연관람을 통해 좋은 추억과 함께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이 날 삼성가족들을 위해 크리스털로즈 LCD TV와 3G 영상통화폰, 빌트인 가전 등 최신 전자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홍보관과 삼성전자와 가전제품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방했다. 자녀들을 위한 워터랜드에서는 최근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바쿠칸 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보트타기와 미꾸라지 잡기, 물총싸움 등 따뜻한 봄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제공됐다. 이외에도 부모님 세대를 위한 문화랜드에서는 남사당패 공연과 공군 특공 무술 시범, 경찰의장대 공연 등 즐거운 볼거리도 진행됐다. 또 곤충 체험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나비와 물방개, 사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TV의 새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TV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일명 ‘콘텐츠 TV’로 불리는 ‘파브 보르도 750’ 풀HD LCD TV 3종을 본격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01cm(40인치), 116cm(46인치), 132cm(52인치) 3종으로 구성된 ‘콘텐츠 TV’ ‘파브 보르도 750’은 친환경 신소재·친환경 디자인 공법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파브 보르도 750’ 풀HD LCD TV는 방송 수신기로서 정보를 전달했던 기존 TV의 개념을 뛰어넘어 인터넷 선이나 USB 연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TV에 내장된 각종 유익한 정보를 즐길 수 있는 TV 2.0 시대의 본격적인 ‘콘텐츠 TV’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디지털TV로서 우수한 화질 구현과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을 위해 TV 전용SoC(System on Chip)를 자체적으로 개발, 탑재한만큼 본격적인 ‘콘텐츠 TV’ 출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브 보르도 750’은 ‘파워 인포링크’ 기능을 통해 인터넷 선을 연결만하면
최근 잇따른 먹거리 관련 사고에 안전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 먹거리를 도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직거래 장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농협과 농촌진흥청은 도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6일까지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새봄맞이 전국 농축수산식품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 채소, 봄나물, 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장터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축된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신호탄으로 전국 농협 400여 개소에서 일제히 직거래 장터를 개장할 계획”이라며 “전국 농축수산식품 직거래 장터에서는 정부의 물가안정 집중 관리 52개 품목 중 농식품 관련 15개 품목도 대량 확보해 공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농협 장터는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민들을 돕기 위해 서해안 농식품관을 특별히 운영해 태안 6쪽 마늘 30만점도 예약판매할 계획이다
농협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24일 용인시 이동면 천리 정옥희 도연합회장집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고추장과 된장 등 ‘장뜨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 시군회장 등 임원 80여명이 모여 지난 2월 경기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 숙성시켰던 장을 뜨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옥희 경기도연합회장은 “앞으로 휴경지 경작을 이용한 콩심기와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한 우리나라 전통 장을 널리 알리는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봄은 때이른 불볕더위와 함께 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로 넘어간 듯한 계절의 혼동마저 일으켰다. 봄 같지 않은 봄 날씨에 경기지역 유통업체들의 올해 봄 장사는 한마디로 ‘죽 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은 이미 망쳐버린 봄 장사에 연연해 할 시간이 없다. 24일 실종됐던 봄이 돌아왔지만 이미 경기지역 유통업체는 여름맞이에 한창이다. ◆봄 같지 않은 봄이 미워라= 유통업계에 있어 봄은 대대적인 정기세일을 포진해 놓은만큼 중요한 계절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유통업계의 봄은 연일 계속된 한여름 날씨에 정기세일의 약발마저 떨어트렸다. 수원지역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봄을 맞아 고객몰이를 위한 대대적인 정기세일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었다”며 “하지만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역신장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간절기 의류 판매를 위해서는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봄날씨가 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로 넘어간 듯 봄 다운 날씨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할인마트도 마찬가지였다. 수원지역 대형할인마트 관계자는 “올해 계속된 불볕더위에 봄 의류 매출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