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5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선진 경기농협 발전에 이바지한 3명의 조합장들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패를 수여했다.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으로 선정된 정남농협 엄태원 조합장과 중부농협 손종규 조합장, 수원원예농협 이덕수 조합장은 선진경기농협 건설에 이바지하고 농업인 실익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는 등 변화하는 농협,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종일 본부장은 “농업환경의 어려운 여건속에 농업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앞장선다면 우리의 농업·농촌·농협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과 농협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거나 집의 일부를 임대했더라도 6일부터는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의 30% 범위내에서 최대 9천만원까지 설정하는 ‘수시 인출금’도 도박이나 투기 목적이 아니면 사실상 용도제한 없이 찾아 쓸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연금 활성화방안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끼어있는 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수시 인출금을 이용해 기존 빚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채무 상환용 목돈을 마련할 길이 막막한 고령자들도 주택연금에 가입해 안정된 노후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존 담보대출이나 임대보증금이 있으면 이를 모두 상환해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어 이용자격이 까다롭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사는 또 의료비, 교육비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찾아 쓰는 수시 인출금의 용도와 절차도 크게 개선했다. 인출금의 용도는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도박, 투기 등 사행성 지출을 제외하고는 규제를 모두 없앴다. 이는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종신혼합형 상품 이용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수시인출금은 가입자의 나이와 집값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약 9천만원까지 받을
삼성, 현대, STX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공개 채용에 본격 나서고 있다. 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1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종합기술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토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상사부문 등은 3급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지난달 졸업자 또는 오는 8월에 졸업예정인 자로 전 학년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기준), 토익 기준으로 인문계 전공자는 730점 이상, 이공계 전공자는 62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영어 회화능력시험(OPIC, TOEIC Speaking)등급도 응시자격에 포함됐다. OPIC의 경우 인문계는 IL(Intermediate Low), 이공계는 NH(Novice High) 이상이어야 하며, TOEIC Speaking의 경우는 인문계와 이공계가 각각 레벨 5등급, 레벨 4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도 14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인문계 또는 이공계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5일 경기지역 6개 사업지구의 24개 시공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해빙기 안전점검과 새 정부 출범 초기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더불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올해 목표를 ‘청렴 안정기관’ 달성으로 설정, 금품·향응수수율 제로화와 상시감찰체계 구축, ‘청렴 건설문화 구축’을 위한 실천 워크숍 개최, 건설분야 고객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4일까지 경기도지역의 기계화영농을 선도할 핵심 전문기술지도자 양성을 위한 농기계 교육과정을 개설,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거주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기계 이용율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약,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2주간 합숙교육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의 주요기종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분해 및 점검정비 등의 기술 교육으로 이뤄진다. 2주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농기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경미한 고장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 할수 있다. 또 교육 기간중 화성경찰서 교통 관련 관계관을 초빙해 요즘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법규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서 교육 효과를 더하고 있다. 교육에 따른 숙식비와 훈련복, 훈련화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을 이수하는 자에게는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는 수리용 공구세트도 무료로 지급한다. 이와함께 기계화영농사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전자부품, 컴퓨터 분야 제조업의 활기가 경기지역 산업활동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4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중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1월 중 산업생산과 생산자제품출하, 생산자제품재고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23.1%, 17.7%, 15.9% 증가했다. 섬유제품과 가구, 목재 등 나무제품 제조업의 생산은 줄어든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와 영상·음향·통신과 기타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 전체 경기도 생산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상황은 출하와 재고에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부품의 생산과 출하,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해 경기지역의 활발한 산업활동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건설발주 동향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2.1% 큰 폭 상승했다. 특히 전국의 건설수주 동향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3.1% 감소한 가운데 경기지역의 건설발주는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에서 그나마 경기지역 건설경기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기지역 건설 수주 증가는 공공부문에서 기타공공단체와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발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기지방통계청은 분석했다. 경기지방통계청 김세영 담당자는 “전자부품과
국제 곡물값 급등 등 식량의 무기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주식인 쌀도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쌀 재배면적은 20만2천190ha로 10년 전 24만7천200ha에 비해 4만5천10ha 축소됐다. 이에따라 쌀 생산량도 1997년 122만7천808톤에서 지난해 93만8천91톤으로 28만9천717톤 줄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쌀 자급율은 90%가 넘지만 해가 갈수록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어 미곡종합처리장의 쌀 재고는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의 백석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지난해 쌀 물량은 5천500톤으로 2006년 6천톤에 비해 500톤 줄었다. 백석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는 “양주의 경우 옥정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쌀 재배 면적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올해 확보한 쌀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된다면 물량부족으로 한 두달은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쌀 부족 상황은 다른 지역 미곡종합처리장도 마찬가지였다. 포천시의 가산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쌀 물량 부족에 따라 이미 다른 지역에서 쌀을 사 올
농협경기지역본부가 4일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중앙본부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지난 1년간 농산물유통개혁의 노력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지역본부에 수여하는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농협은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향상 등 농산물 유통사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확충해온 유통시설과 생산자 조직화 및 교육 등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경기미 -199Rice 마케팅과 잎맞춤 배·포도의 차별화 마케팅, 햇사레 복숭아의 전국 탑브랜드 육성, 고품질 광역축산물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마케팅 활동 중점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경기농협은 올해에도 농축산물 마케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품질농산물 생산과 상품성 향상을 위한 기반조성, 대외소비지 마케팅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본부 수상 외에 지역조합으로서는 이천 모가농협과 양평 양서농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기업 모의지원 하고 해외여행 가자”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모두투어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 ‘취업고민 해결 프로젝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 총6명의 당첨자에게 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커리어 이벤트 페이지(www.career.co.kr/event/modetour)를 방문해 주요 기업 합격예측서비스인 ‘커리어 스펙트럼’에 모의 지원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명에게는 모두투어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7일 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커리어 공채정보 페이지(spec.career.co.kr/public)를 즐겨찾기로 등록하는 전원에게는 남성토털코디샵 STCO 5만원 할인권 및 해커스토익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SK케미칼은 새로운 제제기술로 흡수율을 대폭 개선한 천식치료제 ‘프라네어캅셀(주성분: 프란루카스트)’을 4일 출시했다. 프라네어 캅셀의 주성분인 프란루카스트(Pranlukast)는 기도에서 염증, 수축,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루코트리엔’의 작용을 차단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물에 잘 녹지 않아 생체내 흡수율이 20% 내외로 낮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프라네어캅셀은 생체내 용출률을 25배 높이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기존 동일성분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거둘 수 있다. 또 프라네어 캅셀은 항히스타민 제제보다 100~1천배 강력한 기관지 수축 억제작용을 나타내므로 호흡발작을 차단하고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프라네어 캅셀은 새로운 제제 기술로 환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약값 부담은 줄인 천식치료제”라며 “환경오염으로 천식, 알레르기 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내년부터 100억대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