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업체당 2억원한도로 추석자금을 추가 공급하는 ‘추석자금 특례보증’을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보의 특례보증은 정부가 추석 민생 및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기보의 중소기업 보증공급규모 확대분 5000억원을 추석전후 기간 중에 효율적으로 집중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기보는 이번 조치를 통해 추석을 전후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보증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추가로 최고 2억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신청일로부터 보증서발급까지 3일이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보증금액 결정과정 및 취급절차 등을 대폭 완화했다. 특히, 임금체불중인 기업에 대해서도 임금체불 정리를 위한 보증을 지원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추석전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시작하는 창업.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창업시장이다.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언제, 어느 형태로 다가올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창업시장. 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극복하지 못하느냐가 성공창업의 갈림길이라 할 수 있다. 창업 후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성공창업에 한발 다가간 치킨더홈 성남시청점의 임광빈씨. 그의 창업스토리를 들어봤다. 경기도 성남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임광빈씨(48,치킨더홈 성남시청점 www.chickenthehome.co.kr)는 개인 콜택시 사업을 하다가 지난해 6월 첫 창업했다. 하지만 임씨가 15평 규모의 매장에서 일 평균 8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장사가 안정될 즈음 국내 상륙한 조류독감은 임씨의 매장운영을 어렵게 만들었다. 임씨는 “힘들수록 매장 홍보에 신경써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하루에 전단지 3000장을 뿌렸다”며 “하지만 주문전화는 한 통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조류독감 파동이 잠잠할 때쯤엔 아예 홍보쪽은 손을 놓게
안산에서 전자제품 부품회사를 운영하는 김모(45)대표는 추석만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김 대표는 “추석에 맞춰 결제해야 할 대금과 직원들 추석 상여금 등 들어갈 돈은 많은데 자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며 “추석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밤잠을 설친다”고 토로했다. 원자재가 폭등과 경기침체, 대출금리 상승 등 악화된 경제환경에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올해 추석, 중소기업의 절반이상이 돈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추석자금 수요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5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조사한 49.0%보다 7.8%포인트 증가했다. 중소기업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복수응답) ‘원자재 가격상승’(76.9%)과 ‘판매대금 회수지연’(51.3%), ‘매출 감소’(49.2%) 등을 꼽았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상황에 대해서도 ‘곤란하다’(38.7%)는 응답이 ‘원활하다’(17.7%)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중소기업들은 ‘금융비용의 증가’(54.1%)와 ‘은행의 신규대출 기피’(43.8%)로 인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성남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48)대표
우리가 서있는 땅 밑에는 석유와 가스, 물 등을 실어 나르는 송유관, 가스관, 송수관, 배수관 등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 이러한 수십 mm에서 수백 m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관을 제어하는 것이 바로 밸브조작기이다. 이러한 밸브조작기를 유압식으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업이 바로 알피엠텍이다. 하지만 초기 알피엠텍은 유압식 원격 밸브조작기의 개발 기술만 가지고 있을 뿐 생산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수요처가 없어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자금과 수요처 문제로 곤경에 처한 알피엠텍의 김대곤 대표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바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유압식 원격 밸브조작기를 공급할 업체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건의 경우 정부에서 실시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형식이어서 개발자금도 지원됐다.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한 김대곤 대표는 본격적인 제품개발과 생산에 들어갔고 공급 첫 해인 2006년 한국수자원공사에 4억원 규모의 제품을 납품했다. 하지만 한국수자원공사만 믿고 사업을 운영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컸다. 이에따라 김대곤 대표는 해외에 눈을 돌려 다양한 수요처를 찾아내는 것을 알피
농협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모범적인 1사1촌 자매결연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단체)과 마을, 지역농협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은 법무부, 삼성에버랜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원구청, 인제대학 상계백병원이 수상했다. 1사1촌상을 수상한 법무부와 안성 신대마을, 삼성에버랜드와 여주 광대리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오산화성 백곡2리마을, 노원구청과 연천 무등리마을, 인제대학 상계백병원과 포천 성동4리마을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된 포도,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을로 찾아와 일손 돕기를 해주고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각종 공연관람 및 간담회 등 농촌사랑운동이 일방적 지원이 아닌 서로 정을 나누는 상생운동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수확철 및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간 다양한 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실익증대,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농촌체험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4일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다 적극적인 보증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신구 노조위원장과 노사화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노사화합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노사가 힘을 모아 보증지원을 함으로써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처우 개선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형성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다 공격적인 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TA 등 수입농산물 개방과 고유가, 비료값 상승 등 농촌의 한숨과 어려움이 나날이 커져가는 요즘 더욱 주목받는 활동이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의 ‘경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의 농촌사랑 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들로 구성한‘경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 하에 지난 2005년 첫 발을 내딛었다. 바쁜 영농철 일손돕기는 물론 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지역 환경 정리와 불우이웃돕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돕기에서 소비지마케팅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의 활약상을 들여다봤다. ◆농촌사랑봉사단은 농촌의 일손이다 = 경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형태로 지역 내 농민들을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농협이 발표한 농촌사랑봉사단 활동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지역본부 및 28개 시군지부 농촌사랑봉사단은 760회, 2만여명이 영농현장에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일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후 부도 등으로 상환하지 못한 기업의 채무를 금융기관에 대신 변제하고 취득한 귄리인 구상채권의 채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특례조치’를 지난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조치는 채무자에게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상채권을 최대한 많이 회수해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새로운 보증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기보는 이 기간동안 연체이자 감면과 채무의 분할상환 허용기간 연장, 개인기업의 단순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부담액 감면 등의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기보 관계자는 “많은 채무자들이 이번 특례조치를 통해 채무감면 혜택을 받음으로써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례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각 영업점 및 채권추심반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벤처센터가 산업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 소재 기업들을 위해 마케팅에서 판로개척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기업 애로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에 따르면 경기북부벤처센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11월 의정부시 호원동에 소재한 구 경기도북부출장소에 개소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기북부벤처센터는 서울과 경기도가 접한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며, 3.3㎡당 약 2천800원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있어 입지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 입주기업들은 산업패밀리클러스터의 회원사로 자동 등록되며, 지원풀 내 각종 지원정책을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환경위생 전문기업인 (주)이다시티엔디는 지난 2005년 11월 경기북부벤처센터에 입주해 3년여 동안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기업부설 연구서 인가 및 각종 특허, 실용신안 취득 등을 획득 낙후된 한국 환경, 위생, 보건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주)이다시티엔디 유재승 대표는 “기업 경영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 경기지역본부는 3일 임기 3년인 제10회 농협중앙회지부 경기지역본부장에 마재근 본부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선거에서 마재근 본부장은 총 투표수 1773표 중 무효표 및 부재자 수를 제외하고 1051표(59.6%)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