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형편과 앞으로의 경기전망 모두 6개월 전보다 하락했다. 이러한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악화는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올해 도내 유통업체의 크리스마스 매출에도 영향을 끼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25일 한국은행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4·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89)보다 4p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월 100~200만원의 중하위소득계층과 월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계층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7p, 8p 하락, 소득에 상관없이 현재 생활형편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늘었다. 현재의 생활형편 뿐 아니라 앞으로의 생활형편전망CSI도 조사이래 최고치였던 전분기 100에서 6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앞으로 1년동안의 가계수입전망CSI도 전분기(103)보다 하락한 101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103→98)가 느끼는 가계수입전망이 전분기 103에서 98로 하락, 기준치를 밑돌아 봉급생활자(105→100)의 체감경기보다 더 좋지 않았다. 이와함께 경기지역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겨울 방학을 맞아 내년 1월에 실시할 ‘청소년 경제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경제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 위주의 경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제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은행이 마련한 행사로 내년 1월24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간 한국은행 경기본부 및 화폐금융박물관, 금통위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소재 중학생(40명 내외)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은행 경기본부 홈페이지(www.bok.or.kr/gyeonggi)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기획홍보팀 이메일(hungoenko@hanmail.net) 또는 팩스(☎02-759-4902)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10일까지 한국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이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하이테크를 추구하다 하이터치로 방향을 선회한 결과 탄생한 것이 초음파 과일야채세척기인 엑스큐브(X-Cube)이다” (주)폴렉스테크놀로지(www.e-xcube.co.kr)의 정종한(53) 대표는 초음파라는 고도의 기술에 가족을 생각하는 주부의 마음 즉, 사람의 감성을 입힌 결과 초음파 과일야채세척기 엑스큐브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의 귀로는 소리로써 느낄 수 없는 주파수 약 2만Hz 이상의 음파인 초음파. 이 초음파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신체 내부구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진단기는 물론 건축물의 안정성이나 수명 조사, 금은, 보석, 시계, 도금 관련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초음파세척도 각광받아 초음파의 특성을 이용해 과일과 야채, 식기까지 세척이 가능한 다용도 세척기들이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초음파 세척기 분야 선도기업 우뚝” ◇탄탄대로를 달리다 선 길, 그곳에서 초음파를 만나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대기업의 건설회사에 입사한 정종한 대표. 건설회사에 근무하다 그 건설회사가 증권사를 인수해 증권사로 옮기게 된 정 대표는 기업금융과 기업공개채권, 초대 코스닥
지난해 경기도 총생산은 전년대비 8.3% 성장해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4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 및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명목 도내총생산은 174조 2천93억원으로 전국의 20.3%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의 실질 도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대비 8.3%를 기록, 9.3% 성장한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총생산은 건설업(-0.6%)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12.7%)과 부동산·사업서비스업(7.6%), 금융보험업(6.4%) 등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일정 지역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합계를 나타내는 지역내총생산은 시·도별 국내총생산(GDP)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의 산업구조는 서비스업이 4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제조업(38.1%)과 건설업(10.0%)이 이었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 비율이 11.7%에서 12.0%로, 금융보험업이 5.7%에서 5.8%로, 교육서비스업이 5.2%에서 5.4%로 전년대비 대부분 업종에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업의 비중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4일 생산기술분야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과 기술평가 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생산기술분야 기술혁신형기업이 기보에 기술평가를 신청하면 기보는 필요한 경우 연구원에 기술자문을 의뢰할 수 있다. 기술자문을 의뢰받은 연구원은 기업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술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기보에 통보하게 된다. 양 기관은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해당분야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경영 및 기술지도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양 기관은 실무자간 실무협의도 함께 개최키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기술의 실용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산기술분야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분야 전문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기술자문협약을 통해 기술평가의 질적수준 향상과 인프라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사과, 배, 감귤, 단감에 대한 품질평가회 및 전시·판매행사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클럽(양재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질 평가회에는 사과(후지) 11개 단지, 배(신고) 10개 단지, 감귤(온주밀감) 5개 단지, 단감(부유) 11개 단지 등 총 37개 시범단지에서 단지별 3개 농가씩 모두 111개 농가가 참여하며, 단지별로 최고품질의 과실을 출품하여 품질을 평가받는다. 출품된 과실에 대해서는 계측심사 8명, 외관심사 11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과실 37점을 최종 선발, 오는 26일 행사 현장에서 시상한다. 탑프루트 전시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1층 이벤트광장에서 이루어지며 전시장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과종별 탑프루트 시식회를 갖고 설문지를 통해 품질만족도를 조사한다. 판매기간 중에는 최고품질의 탑프루트 맛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 시식코너가 마련되며, 사과·배 껍질 길게 깎기 등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농촌진흥청 김인식 청장은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해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국
농협인계동지점은 지난 20일 수원시 인계동 농협중앙회 인계동지점 객장에서 고객에게 행복드리기 일환으로 ‘미소왕 연도말 대상’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월 선발된 미소왕 중 연도말 대상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내부직원은 물론 외부고객의 참여 속에 이뤄졌다. 그 결과 진(眞)에는 전영미 주임, 선(善)에는 홍수연 대리, 미(美)에는 장유진 주임이 각각 선정됐다. 홍노식 인계동지점장은 “오늘날 금융환경은 무한 경쟁체제에 돌입한만큼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홍 지점장은 이어 “특히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창구 직원들의 얼굴표정이나 몸짓, 동작 하나 하나에 고객들은 우리농협 대표자의 얼굴과 더 나아가 농협의 미래까지 떠올리게 된다”며 “미소를 바탕으로 내방하는 고객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맞이해 경쟁력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빚이 있는 고령자도 주택연금 가입가능=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년부터 시행할 개선방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주택연금 일시 인출금을 이용해 대출한도의 30% 이내(최대 9천만원)에서 기존의 담보대출이나 임대보증금 등 선순위채권을 상환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는 선순위채권 상환능력이 없는 고령자가 기존 빚을 갚고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이에따라 선순위 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끼어있는 주택의 소유자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물가에 따라 지급액 달라지는 물가연동형 상품 도입= 평생 월지급금이 고정돼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기존 상품의 단점을 개선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물가가 오르더라도 주택연금 가입자의 실질구매력을 유지해주는 물가연동형 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월지급금을 가입 초기에는 적게 지급하다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매년 3%씩 금액을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70세에 3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맡길 경우 현재는 매달 106만4천원으로 월지급금이 평생 고정되지만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면 82만1천원에서 출발해 약 10년 후엔 110만4천원 정도를 받게 된다. 고객
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는 20일 아동 보육시설인 동광원을 방문, 김치냉장고 등 성품을 기증했다. 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는 20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동 보육시설인 ‘동광원’을 방문,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성품을 기증했다. 양현익 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회의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1일 농촌진흥사업을 평가·점검하는 ‘200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연구와 연구자(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2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현장중심, 고객중심, 홍보강화 등 3대 혁신운동과제를 실천해오면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작물과학원, 원예연구소, 충남농업기술원은 올해 개발한 농촌현장 적용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축산과학원 젖소육종번식연구실은 최우수 전문연구실팀상을 받고, 난지연구소의 경우 ‘마늘생산비 절감을 위한 대주아 재배기술 개발과제 연구팀’이 최우수 공동연구과제팀상을 수상한다. 유형별 우수 농업기술센터상에는 ‘건강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강원도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특성을 살린 7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성과자에는 원예연구소 화훼과 임진희 박사가 ‘로열티 대응 국화품종 개발 및 보급’으로 중앙농촌진흥기관 농업연구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 조윤섭 박사는 ‘참다래 등 난지과수 육종재배 연구’로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연구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