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신용보증기금)은 올 한해 ‘상인-범물 간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 등 16개 민자사업에 총 1조2천67억원을 공급해 올해 SOC신용보증 목표인 1조2천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코딧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2천억원 이상의 SOC신용보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SOC신용보증 목표 초과달성은 지난해부터 축소·폐지된 수익형민자사업(BTO)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부담으로 민자사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은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SOC신용보증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가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면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의류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 특히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아울렛이 기획전을 연다. ◇할인에 할인을 더한다=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은 13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방한의류 초특가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선진국형 테마파크를 표방한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은 아울렛 매장의 저가 이미지를 탈피, 국내·외 유명 브랜드 150여개가 입점, 아울렛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스포츠와 진캐주얼, 영캐주얼, 숙녀·신사정장, 골프웨어, 유아 아동복 등 연령별, 테마별 의류가 코너별로 구성돼 온 가족의 크리스마스 쇼핑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울렛 매장의 특성답게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은 품질좋은 상품을 기존 매장의 50%~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방한의류 초특가전’도 실시, 속이 꽉찬 알뜰파
국민들의 선택은 기호2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로 결정됐다. 새롭게 선출된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후보간의 비방과 의혹폭로 등의 잔재를 해소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활성화’를 구호로 내건 만큼 도내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들이 새 정부에게 제시한 수많은 바람도 실천에 옮겨야 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바람은 소박하다. 재래시장에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개설과 대형유통마트와의 상생, 카드수수료 인하 등이다. 중소기업들의 바람도 무조건 손을 벌리는 식의 지원정책이 아니다. 이들은 대기업 중심의 통합발주시스템 개선으로 중소기업 참여를 높이는 것과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에 따른 세금완화 등 다양한 방안의 제도개선을 제시했다. 그리고 강한 중소기업이 강한 대기업의 기둥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주길 바라고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등 경제계의 바람을 들어봤다. ● 중소기업중앙회 황재규 경기지역본부장 새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제 그동안의 선거과정에서 수많은 의혹들과 상호간에 비방을 통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루머와 불신의 잔재들을 해소하고 균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당선자는 온 힘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이 고객몰이에 나섰다.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은 지난 3월부터 내부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중앙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고객 휴게공간 확대, MD 개편 등의 새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리뉴얼 오픈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멀티 쇼핑관으로의 재탄생 연면적 6만1천600㎡에 지하 7층, 지상 8층 규모인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은 영통지구 조성시기와 맞춰 지난 1999년 1월 그랜드마트 영통점으로 영업을 시작해 지난 2001년 백화점으로 업태를 변경했다. 지난해 그랜드백화점 영통점은 세월에 따라 낙후된 시설을 점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리뉴얼 공사를 계획하고 약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3월부터 9개월간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그랜드백화점 영통점 이상우 점장은 “리뉴얼 공사는 고객들의 더욱 편안한 쇼핑동선 확보와 MD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리뉴얼 공사로 인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내년 초에는 2개층 총 9개관으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도 오픈한다. 그랜드백화점 영통점 조
오랜 취업 준비 끝에 지난 2005년 취업에 성공한 이형국(33·안산시)씨는 올해 9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했다. 이 씨는 “새 직장으로 이직을 통해 연봉이 기존 연봉보다 600만원가량 올랐다”며 “예전 직장보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오른 연봉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취업할 때는 첫 직장부터 연봉 높고 좋은 회사만 찾다보니 취업이 어려웠다”며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처음부터 높은 연봉을 찾을게 아니라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연봉을 올려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직장인들의 평균 이직 횟수는 3.2회이며 회사를 한번 옮길 때마다 281만원 정도 연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이직 경험이 있는 1년차 이상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지금까지 이직한 횟수는 평균 3.2회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회’가 2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1회’(22.7%), ‘2회’(21.6%) 순이었다. 남성은 ‘3회’(26.3%) 이직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여성은 ‘1회’(27.7%)가 가장 많아 여성보다 남성이 더 활발하게
18일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풍산개마을에서는 농촌사랑 1사1촌 시범마을 조성과 농촌체험관 준공식이 진행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8일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풍산개마을에서 농촌사랑 시범마을 중점 육성을 위한 농촌사랑 1사1촌 시범마을 조성과 농촌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양두석 시의회 의장과 경기농협 윤종일 본부장, 황은성 도의원,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한전 안성지점 이동칠 지점장, 동아방송예술대학 하영석 학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과 함께 학생들의 농촌봉사와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동아방송예술대학과 1교1촌 자매결연식도 진행됐다. 자매결연체인 한전 안성지점과 동아방송예술대학 임직원들은 “이번 농촌사랑 농촌체험관 준공을 계기로 다양한 농촌체험과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봉사활동 등 교류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풍산개마을 이기운 영농회장은 “준공된 농촌체험관은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도농교류 활동의 중심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고향의 정과 자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한해 성공적인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농촌지도사가 확정됐다. 농촌진흥청은 18일 매년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농촌지도대상’ 주인공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농산물 개방화에 맞춰 영동포도단지 조성과 기술지도로 지역 과수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충북 영동농업기술센터 신용철 지도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자채방아마을을 지도하고 이천 쌀 축제를 기획 추진한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지도사와 지역의 농업환경을 이용해 다양한 작목의 수출을 시도하고 기술지도한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구자웅 지도사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농촌지도대상’은 최고의 지도사업전문가 10인을 선발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회를 개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지도대상 시상은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때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상패)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 각 200만원, 우수 각 100만원)이 수여되고 내년도 해외농업연수 기회의 특전이 부여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농촌현장에서
동지를 나흘 앞둔 18일 종로구 구기동 청운양로원에서 죽 전문브랜드 ‘본죽’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연합뉴스 “어르신들 팥죽 맛있게 드세요”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안성철 본부장이 요보호아동 보육시설인 경동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태안반도 기름유출 재해성금’ 1억원을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수원시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7세미만 취학전 요보호아동 보육시설인 ‘경동원’과 65세 이상 어르신들 무료 양로시설인 ‘중앙양로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매년 지역내 불우이웃들을 방문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장애우, 불우가정 학생에 대한 후원 활동, 아동복지시설 원생 초청 견학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본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동부가 젊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노동부는 노동시장, 고용평등, 능력개발, 작업장 혁신 등 고용과 노동에 관한 이슈를 주제로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회는 국내·외 대학 또는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nankyh205@molab.go.kr)으로 참가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논문은 공동연구도 가능하며 이 경우 3인까지로 제한한다. 이 경우 모든 연구자가 참가자격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3월말에 발표되며 대상(1명)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우수상(2명)과 장려상(5명)은 각각 상장과 상금 300만원, 20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송영중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용문제에 대한 젊은 지성인들의 비전과 지식을 확산하고 정책에도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물가지표의 폭등으로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물가지표들은 11월 들어 본격적인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12.0%(이하 작년 동기 대비) 상승해 2004년 11월(12.9%)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원재료 물가가 31.0% 폭등했고 이 가운데 농산식품 수입품의 물가는 41.1%, 연료광물 수입품의 물가는 40.7%나 뛰었다. 11월 수입물가 역시 18.8% 오르면서 9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수입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데 60% 이상을 기여했다. 가공단계별 물가와 수출입 물가는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으로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에 영향을 주는만큼 이미 한계치에 이른 소비자물가가 추가로 상승압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