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4일 용인 연수원에서 신입직원 50명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7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신입직원들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장애우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장애우들의 식사도우미와 빨래, 청소봉사활동을 하고 무박 2일간의 오대산 야간 종주와 해돋이 체험을 했다. 이날 입사식에 앞서 신입직원들은 뮤지컬, 춤, 타악 등 문화예술 컨텐츠를 활용해 ‘기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보 한이헌 이사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전문지식과 열정, 다양성으로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보 내부의 끊임없는 혁신 원동력이 되어 줄 것”과 “기술을 가진 기업의 동반자로서 때로는 도우미로서 기업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하는 기보의 진정한 일꾼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기술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무특성에 따라 이번 공채에서 채용인원의 절반이 넘는 28명을 공학박사와 금융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 등으로 채용했다. 또 연령·학력·전공 및 어학성적 제한을 폐지하고 이공계·여성·지역인재를 우
대학·연구소와 중소기업 등이 함께 협력하는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이 제품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협력해 얻은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산·학·연·관 유공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13일 오후 2시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중기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업 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기업 및 대학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기업인과 대학관계자, 연구원,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산·학·연·관 모든 분야에서 그동안 산학협력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16명에 대해서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10개 업체의 모범 사례 발표와 동영상 상영, 판넬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미용콘텍트렌즈 전문업체 (주)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은 시력보정용 소프트렌즈 연구와 디자인개발로 50여개국 60여개 대리점으로 수출, 해마다
북한의 내년도 식량 수급상황이 상당히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07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곡물 총 생산량은 지난해(448만톤)보다 47만톤 감소한 401만톤으로 추정돼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이에따라 북한은 올해 쌀 153만톤, 옥수수 159만톤, 두류 15만톤, 서류 47만톤, 맥류 및 기타 잡곡 27만톤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비료부족과 7월 중순의 저온, 8월의 집중호우에 이어 벼 등숙기인 9월 닥친 태풍 ‘위파’ 때문에 벼의 수확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도 생육 초기의 가뭄과 개화기 이후의 잦은 강우 등으로 지난해보다 16만톤 줄어든 159만톤 생산이 추정되고 있으며 콩 등 두(豆)류 역시 지난해보다 1만톤 정도 생산량이 준 15만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보리 등 맥(麥)류와 기타 잡곡류는 초기 생육이 좋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만톤 정도 증가된 27만톤으로 추정되며 감자 등 서(薯)류 역시 병이 들지 않은 씨감자 공급과 단위 면적당 비료 공급량이 늘어 2만톤 정도 늘어난 47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저조한 북한의 곡물생산량 이유에 대해 농진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최선희, 이하 여경협 경기지회)는 13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여성 CEO와 함께하는 청소년 경제스쿨’을 개최했다. 여경협 경기지회 관계자는 “이번 경제스쿨은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인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진로모색을 유도해 미래의 경제역군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수원에 위치한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에서 진행된 경제스쿨은 여고생들이 직접 풍미식품을 방문해 김치박물관과 공장을 견학하고 유정임 대표의 ‘한국의 김치를 세계속으로’라는 주제강연을 경청했다. 유정임 대표는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진출기회와 살아있는 경제이야기를 전하며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노사 합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전면 시행하는 등 인력운용 효율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주택금융공사는 1~3급 직원을 대상으로 만 56세부터 단계적으로 급여를 줄여가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직원들은 만 56세가 되면 부서장의 직위에서 물러나 소액소송 등 지원업무를 맡게 되며 임금이 줄어드는 대신 정년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기존 정년(58세)을 유지하거나 60세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급여는 대상자가 기존 정년을 유지할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 1년차에 원래 연봉의 90%, 2년차에는 80%를 받고, 60세 정년연장을 선택할 경우 1년차에 원래 연봉의 70%, 2년차 60%, 3년차 및 4년차에 각 30%를 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평균적으로는 정년까지 받게 될 정상 급여의 약 85%만 지급받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또한 일정기간 내에 승진하지 못한 직원의 호봉인상을 제한하는 ‘승급정지’ 제도의 대상기간을 직급별로 현행 10~12년에서 7~11년으로 줄여 임금의 자연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연차휴가와 별도로 직급별로 연 4~6일씩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 보증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만 5천여 업체에 7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함께 경기신보는 내년도 경영목표를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선진 종합 지원기관’으로의 도약으로 잡고 이를 이루기 위한 전사적 5S 운동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경기신보는 5S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만족 서비스 구축, ▲신속한 보증지원체제 확립, ▲종합 금융기관으로의 위상확립, ▲건전한 조직문화 구현, ▲자립경영기반 마련 등을 실시, 경기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선진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보증기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중복보증 제한과 내년 바젤2 시행 등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확보 등 기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 내년도 사업계획을 1만 5천여개 업체, 7천억원의 신용보증으로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1조3천2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관리의 효율성 극대화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
힘차게 시작했던 정해년 한해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국가의 살림을 이끌어 줄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올 한해. 경기지역 유통업계에도 올 한해는 신세계 죽전점 오픈과 대전지역 백화점인 세이백화점의 수원상륙, 밀리오레 사태, 롯데의 수원 유통업계 진출 발표 등 굵직굵직한 사건의 연속이었다. 정해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올 한해 있었던 경기지역 유통업계 중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밀리오레 폐점 사태와 세이백화점을 짚어본다. ◇수원에 상륙한 세이백화점, 고전=롯데와 신세계, 현대로 칭하는 백화점업계의 빅3가 막강한 자본력과 선진경영기법으로 무장한채 지역상권으로 진출, 지역 토종백화점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토종백화점인 세이백화점은 이들과의 경쟁을 넘어 오히려 전국진출을 계획했다. 이에 세이백화점은 기존 백화점 개념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사업으로 영역을 확정, 쇼핑몰 이름을 The SAY로 짓고 전국진출의 첫번째 관문으로 수원을 택했다. 수원지역의 전통상권인 남문에 위치했던 기존 쇼핑몰 자리를 매입이 아닌 임대계약 형태로 빌린 The SAY 수원점. CGV극장을 필두로 엔터테인먼트 MD와 전문레스
건설교통부는 12일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화성남양뉴타운(2,584천㎡) 및 화성병점복합타운(381천㎡)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을 13일자로 수립·고시해 개발이 본격화 된다. 화성남양뉴타운 및 화성병점복합타운은 2005년 12월 15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0월 개발계획수립(안)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화성남양뉴타운은 2012년까지 총 1만3천호의 주택이 건립되고 2009년부터 주택을 공급, 2012년 입주예정이며,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산업체 배후주거단지로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병점복합타운은 병점역 역세권개발을 통해 화성동부출장소, 보건소 , 상업·업무기능을 유치하여 화성동부권의 행정수요 및 지역경제 성장거점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남양뉴타운은 역사, 전통, 자연환경 등 경관자원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청정속 예(藝)를 담은 미래도시 : 도약! 남양뉴타운”을 기본테마로 258만㎡의 부지에 ha당 151인, 수용인구 3만8천890명으로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주택용지는 전체면적의 37.4%(단독23.7%, 공동76.3%)이며, 상업용지, 공공
한국토지공사는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방축리 일원의 화성향남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등 총 3필지 23,312㎡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분양방식으로 17일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택지지구 북측에 위치하고 향남읍사무소 및 발안도서관 등의 공공시설과 버스터미널(예정)부지, 일반상업용지, 공동주택지와 인접해 있고 도시형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사업용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유치원용지는 어린이공원, 중학교, 고등학교부지 및 공동주택지에 인접해 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6천573㎡~1만5천176㎡, 공급가격은 70억7천300만원~168억2천300만원으로 평균 ㎡당단가는 109만2천원 수준이다. 유치원용지 공급면적은 1천563㎡이며 공급가격은 19억6천900만원으로 ㎡당단가는 126만원이다. 유치원용지의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kr)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분양신청하고 분양신청 기간에 5천만원의 신청예약금을 신청시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순위, 2순위 자격에 따라 화성시장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해
‘10년을 설계 100년을 선도하는 통계청’ 경기지방통계청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지방통계청사 앞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통계청의 새 비전 홍보를 위한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경기지방통계청은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경쟁원리에 따라 성과달성을 하기 위해 정확한 통계 조사와 지역통계개발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따라 지난 8월 경기지방통계청은 정부의 2006년 책임운영기관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도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도약하기 위해 경기지방통계청은 통계청의 새 비전인 ‘10년을 설계 100년을 선도하는 통계청’을 새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통계청의 새비전인 ‘10년을 설계 100년을 선도하는 통계청’은 고품질 통계생산으로 가까운 장래(10년)을 대비한 미래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국가의 미래(100년)을 선도하는 지표를 생산, 보급함으로써 국가경영의 소프트인프라를 완비하겠다는 통계청의 자신감이 담겨있다.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다음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통계청의 새로운 비전을 새긴 간판을 설치